기관방문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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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예비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좋은 경험들을 서로 나누어 갖는데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자는 화려하거나 빛나는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남의 눈에 뜨이지 않고 남이 알아주지 않는 일 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은 크나큰 보상이나 대가가 즉시 눈앞에 주어지는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스스로 나타내지 않고 뽐내지 않고 계속하노라면 자원봉사활동의 공은 반드시 인간의 삶 속에 나타나는 것이며 오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잎사귀의 이슬방울이 은쟁반 위의 진주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자원봉사자는 남에게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참으로 사랑을 준다는 것은 사랑을 얻는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웃에 대한 이해, 누군가에 대한 감사, 사회에 대한 보답, 일에 대한 책임감, 가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 철학이 어울려져 내면화되고 체험적 학습과정이 되풀이 될 때 비로소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소리 없이 일하는 자원봉사자의 활동이야말로 인간다운 삶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위의 장애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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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방문보고서,   승가원,   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