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 사회복지상담] 물질관련장애와 「28일동안」 영화감상문

소개글

[정신건강론 : 사회복지상담] 물질관련장애와 「28일동안」 영화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물질관련장애
　1. 물질의존의 진단기준(DSM-Ⅳ)
　2. 복합물질의존
　3. 물질남용의 진단기준(DSM-Ⅳ)
　4. 물질남용과 의존의 원인
　5. 물질남용 예방
　6. 알코올 중독의 진단기준(DSM-Ⅳ)
　7. 알콜 남용과 의존
　8. 알콜남용과 의존치료
　9. 약물치료지침

Ⅱ. 「28일 동안」 영화감상문
　1. 그웬이 재활원에 들어가기 전의 생활
　2. 그웬이 재활원에 들어갔을때의 생활
　3. 그웬이 경험한 금단증상
　4. 재활원의 치료 프로그램
　5. 언니와 가족상담
　6. 재활원을 나와서의 생활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하지만 금단현상에 몸이 떨리고 '딱 한 번만'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알코올이나 약물에 손을 대지만 단지 한 잔,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게 되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길바닥에 쓰러져있는 스스로를 느끼게 되는 그런 절망감을 얘기한다. 감독관 코넬은 피투성이가 된 셔츠를 입고 길바닥에서 정신을 차리고서 "이건 삶의 길이 아니다"라는 큰 깨달음으로 천신만고 끝에 약물중독을 이겨냈는데, 모든 사람들의 재활이 그렇게 극적인 것은 아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28일간의 재활치료를 끝내고 동료들의 환송을 받으며 사회로 복귀한 의사가 며칠 만에 다시 돌아오는 장면, 그리고 사회복귀를 앞두고 약물과용 때문에 그웬의 룸메이트가 죽어버리는 장면들이 나온다.
세월이 흐르면서 치료가 되어갈 때 남자 친구가 술병을 들고 찾아 왔는데 물속에 던져버리면서 “나도 이제 사람답게 살고 싶어” 라고 외친다. 10명중에 3 명이 성공, 7명이 실패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알코올중독의 치료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에 복귀하면 언제쯤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나요?" 코넬은 말한다. "먼저 화초를 사십시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애완동물을 키웁니다. 그래서 1년쯤 후에 화초도, 애완동물도 잘 자라고 있다면 그 때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시작하십시오."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럴 수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약물이나 알코올에 자신을 내맡기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말이겠다.
자신이 중독자라는 사실을 부인하던 주인공이 전환점이 되는 결정적인 '위협'에 직면한 후 금단 현상과 힘겨운 투쟁을 벌이며 결국 자신의 삶을 되찾는다.
3. 그웬이 경험한 금단증상
손이 자기 손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뜨거운 물에 담가 보지만 소용없었으며, 살갗에 소름이 돋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뱃속이 뒤집혀 토해내고, 껌을 씹어보지만 소용이 없다. 너무 힘들어 했다. 그리고 자꾸 술 먹고 놀던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술맛이 꿀맛이었다고 기억된다.
4. 재활원의 치료 프로그램
1. 강의 : 우린 수많은 뇌세포를 죽였다.
2. 강의 : 알코올중독
3. 재활성공사례
4. 오늘의 주제 : 신뢰
5. 강좌 : 험난한 회복의 길
6. 신은 알코올중독인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재활원에 들어온 수많은 사람들을 강의실에 모아놓고 주제별로 강의를 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 집단 상담을 하였고, 가족과의 대화를 통한 심리치료를 하였다. 각종 중독으로 들어온 사람들과 함께 그룹으로 상담을 하면서 가족 상담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상담자는 중독된 사람이나 그의 가족들에게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였다. 그때 그 기분이 어땠는지 구체적인 말을 하도록 하게 한다. 분위기가 험악해지면 옆길로 샜다고 말을 하면서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하였다.
* 알코올중독자인 그웬에게 “알콜중독치료가이드북”이 지급되고 매일 일기를 쓰도록 숙제가 있었다.
* ‘말’을 이용하여 서로 교감하는 법을 배우도록 한다. 일명 ‘말’ 심리요법을 사용. ‘말’은 사람의 감정에 정확히 반응을 한다면서 ‘말’을 통해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배운다.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켜 ‘말’의 발목을 잡고 확신을 가지고 ‘말’로 하여금 순종하도록 하면서 ‘말’의 발목을 들어 올려보도록 집중시키는 훈련을 한다.
* 반복해서 구호를 외치도록 한다.
“주여! 제게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는 평온함과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와 그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소서”
“우린 크나큰 힘을 얻었네 그것은 주님”
“오늘도 힘차게”
5. 언니와의 가족상담 2회
언니가 재활원으로 찾아와 첫 번째 가족 상담을 시도해 보지만 실패한다. 언니는
“부당한 현실의 희생자인양 떠드는데 나도 아빠한테 버림받고 엄마를 일찍 잃었지만 술과 마약에 빠져서 자기변명이나 늘어놓으며 나약하게 살지 않았어.” 라고 말을 하면서 솔직하게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털어놓지 못하고 시간 낭비다 하면서 가버린다.
그 후, 그웬이 진정 자기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언니를 찾았을 때 두 번째 그웬에게 와서 언니가 하는 말이
“넌 많은 것을 가졌지, 엄마처럼 엉망이 돼 있을 때조차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 특별한 매력이 난 네가 네 자신을 잘 아는 줄 알았어. 지난번 널 만난 후 어쩌면 넌 자신의 힘을 모르는 게 아닐까 그런 애길 해 줄 사람이 없었으니 내가 한말이라곤 골치 덩어리란 소리 뿐이었지” “난 골칫덩이야”
“아무리 골치 덩어리라도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한 건데 난 못해줬어 내가 너를 봐줘야 했는데 네 숙제도 도와주고, 학교 끝나면 집에 데려오고, 내가 친구들이랑 어울려갈 때 넌 저만치 혼자 걸어갔지 넌 참 작았어.”
“언니도 작았잖아, 난 도움받기 싫었어.”
“하지만 도움이 필요했잖아, 남들처럼”
“언니 속 썩여서 미안해”
“그래도 널 사랑할 수밖에 없는걸.” 하면서 껴안고 운다.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6. 재활원을 나와서의 생활
재활원을 나와서 깨끗하고 맑은 정신으로 살아가려 노력을 한다.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잠간 합석해서 한잔 하고 가자고 해도 듣지 않고 술집을 나온다.
‘말’을 발견하고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시험”이라고 하면서 ‘말’의 발목을 잡고 들어 올리는데 성공한다. 재활원에서 시키는 대로 화초를 키우려고 꽃집에 찾아간다.영화는 그웬이 꽃집에서 말라죽은 화초를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재활원 동료를 만나고 화초가 죽은 것을 슬퍼하는 재활원 동료에게 격려를 해준다. “그래도 개는 살았잖아”라고.
갖은 중독으로 재활원에 들어온 사람들을 보여주는 28일 동안의 영화는 알코올중독으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한, 한 사람의 외로운 삶이 조금씩 힘을 얻어 가는 시간들을 잔잔하게 보여주며 마음만 먹으면 힘들지만 어려움을 이겨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부모의 알코올중독은 자녀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참 고 문 헌
최정윤, 박경, 서혜희 공저, “이상심리학” 서울 : 학지사, 2006.
Danny weddingㆍMary ann Boyd 지음, 백승화ㆍ조동화ㆍ한영옥 옮김, 「영화속의 정신장애」,서울 : 평민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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