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만복사저포기의 인간과 귀신의 사랑-

소개글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만복사저포기의 인간과 귀신의 사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해준다고 볼 수 있다.
5. 만복사저포기의 현대적의의
현재 우리는 영화, 드라마, 시와 소설은 쉴 새 없이 ‘사랑’을 떠들어댄다. 우리는 마치 사랑이 무엇인지 다 아는 것처럼, 그리고 사랑만이 최후의 이상향이나 되는 것처럼 떠들고 다닌다. 이런 사랑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 나서야 할 것 같은 강박감을 느끼고 피로해진다. 사실은 자신도 잘 믿지 않게 되어버린 사랑이라는 그 식상한 구도에서 한 치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실이 공허할수록 꾸미는 말은 더욱 요란해지는 법이다. 사랑에 대한 강박 때문에 오히려 공허감을 느낀다면, 지독한 아이러니다. 우리가 고전문학의 유산 속에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읽어봐야 할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 고전 속에 아름답고도 슬프고, 가슴 사무치게 서러우면서도, 읽고 나면 삶의 의지로 뜨거워지고 벅차게 하는 여러 가지 빛깔의 사랑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매월당 김시습 금오신화] 2000년 6월 28일 김시습 지음. 심경호 옮김
[춘향이가 읽은 연애소설] 2006년 8월 15일 조성진 지음
[우리가 읽어야할 고전 금오신화] 김시습 지음. 구인환 감수. 송경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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