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경제 사상-애덤 스미스와의 비교-

소개글

공자의 경제 사상-애덤 스미스와의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
2. 공자의 경제 사상
3. 애덤 스미스와의 비교
4. 맺음말: 본론 요약

본문내용

으로 제시하였다. 계급별로 하는 일을 달리하는 분업의 시행과 세율을 10분의 1로 줄임으로써 그는 평등을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다만, 공자의 경제 사상을 이해할 때에는 사상을 설명하는 데에 사용된 개념이나 생각은 정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공자가 부를 늘리는 데에 관심을 가지기는 하였지만 그 부는 ‘의로움’으로 얻은 이익이어야만 한다.
서양 경제 구조를 뒷받침하는 사상은 ‘자유주의’로 이 사상의 시초는 애덤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이다. 두 사상이 나온 시대는 달랐지만 두 사상 간에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국가가 경제 활동에 간섭하는 비중을 줄일 것을 강조한 점, 부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분업을 제시한 점, 이전의 사회를 비판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까지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들이 그것이다. 하지만 공자는 형평성을, 스미스는 효율성을 경제 활동의 궁극적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 밖에도 공자가 부의 원천을 토지로 본 반면, 스미스는 인간의 노동력을 부의 원천으로 보았다. 그리고 공자가 인간을 선한 존재로 그린 반면, 스미스는 인간을 이기심으로 가득 참 존재라고 봤으며 분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또한, 이전의 사회 현상을 비판하여 당시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점은 비슷하지만 공자가 봉건 사회를 무너뜨리려 한 것은 아닌 반면에 스미스의 사상은 이전 사회를 타파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었다.
공자와 스미스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살펴본 결과, 동양의 경제 구조와 서양의 경제 구조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알 수 있었다. 동양 사상의 기본인 유가의 경제 사상은 그 뿌리를 정치사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정치사상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덕치나 인과 같은 인간의 내면과 관련된 개념들이었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그것들이 변질되어 경제에서 도덕적 개념들을 발견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자유주의’가 정치 뿐 아니라 경제에도 크게 작용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인정에 바탕을 둔 경제 구조가 존재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Ⅴ. 참고 문헌
Adam Smith, 『국부론』
공자, 『논어』
안명자,「공자의 경제사상」,1998,
이영찬,「공자의 경제 사상과 노동관」, 한국학논집, 제38집, 2009,
은은기,「고전 다시 읽기」, 대구 사학, 96권, 2009

키워드

공자 경제 ,   애덤 스미스,   경제 사상,   부민론,   분업의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