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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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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일본근대사와 메이지유신

Ⅲ. 일본근대사와 태평양전쟁

Ⅳ. 일본현대사와 제2차세계대전

Ⅴ. 일본현대사와 군사대국화

Ⅵ. 일본현대사와 경제성장
1. 경제 성장과 후퇴
2. 55년 체제의 붕괴

참고문헌

본문내용

달했고 국민 소득은 전쟁 전에 비해 5배까지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제 발전 과정은 우리 나라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정부 중심의 수출 주도 정책과 석유화학자동차 등 중화학 공업 분야의 중점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일본의 관료와 정치인들은 미국의 관료나 정치인에 비해 자국의 산업 부흥에 훨씬 큰 우선 순위를 부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 성장에 일익을 담당한 세력이 재벌임을 역시 부인할 수 없다. 일본 재벌은 전후 공포되었던 독점금지법이 점점 유명무실해지고 구재벌계에 의한 독점이 이어지는 틈을 타 많은 경제적 이익을 취하게 된다. 정치인 역시 이러한 재벌과의 유착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는 등 우리 사회 내에서와 같이 ‘정경 유착’의 뿌리가 이때 생겨나게 된다. 나중에 일어나는 ‘록히드 사건’ 이나 ‘리쿠르트 사건’등은 이러한 정경 유착 현상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한편 OECD가입과 올림픽의 개최로 일본은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 당시 이케다 내각은 근로자의 소득도 매해 상승하여 국민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고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도 거의 없어졌다. 국토개발도 이때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서 신간선과 고속도로의 건설, 레져 산업과 고층빌딩의 건축 등 많은 발전이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발전 과정에서 그에 못지않은 부작용도 발생하게 된다. 소비자 물가의 상승, 지가의 폭등, 주택난, 치안의 부재, 환경오염 등 왜곡된 경제 발전의 다른 면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일본의 경제 발전도 73년의 오일 쇼크로 큰 타격에 직면하게 되는데 사용 에너지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의존하고 있었던 일본 경제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당시 아랍 산유국들은 원유 가격을 4배 이상 인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세계 경제에 변화를 초래했고 일본의 고도성장도 여기서 끝나고 만다. 오일 쇼크로 석유 수입량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물가 전체가 상승하게 되었다. 일본 정부는 석유 수입 억제를 위해 석유 소비 감축을 국민들에게 강요하였다. 결국 이로 인해 일본 경제는 후퇴하였다. ‘거품 경제’의 붕괴가 그것인데 1986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 상승은 90년까지 지속되는 장기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 그런데 경제학 이론으로는 이를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거품 경제’라고 불렀다. 그러나 재벌과 정치인, 폭력단이 부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1991년 거품 경제는 붕괴되게 되고 일본 경제는 본격적인 불황기에 접어들게 된다.
2. 55년 체제의 붕괴
일본 정가에서는 보수와 혁신 세력의 대립이 55년 동안 계속 이어지게 되는데 이를 55년 체제라고 불렀다. 태평양전쟁 뒤 많은 정당이 야합과 분열을 거듭하여 정계가 불안정해지는데 55년 체제의 성립으로 정계는 안정되게 된다. 그러나 자민당이 사회당의 약 2배에 달하는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서 정권 교체로 이어지는 의석수 역전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뒤 60년에는 사회당 우파가 분열하여 민사당이 탄생하고 64년에는 종교 단체의 지원을 받는 공명당이 발족하여 야당의 소당화, 분당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체제 변혁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거품 경제의 붕괴와 이어지는 뇌물 사건으로 내각 교체가 거듭되었다. 1987년 발족한 다케시타 내각은 대형 간접세인 소비세 도입과 리쿠르트 의혹 사건으로 퇴진하고 후에 성립한 가이후 내각은 정치 자금의 규제와 소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으나 자민당 내부 발발로 퇴진한다. 1991년 출범한 미야자와 내각 역시 오직 사건으로 기성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였다. 결국 1993년 7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과반수를 채우지 못하여 1955년 당의 결성 이래 처음으로 정권 정당의 자리를 잃게 된다. 이후 사회당은 사회주의 강령을 철회하고 보수당과의 연립을 단행하여 1995년 무라야마 사회당 내각이 출범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일본은 자민당, 사회당, 공명당의 연립 정권이 출범하였다.
참고문헌
김채수(2007), 일본의 메이지 유신과 우익, 한국일본근대학회
김영숙(2008), 일본 방공 외교의 전환과 제2차 세계대전, 한국일본학회
김광옥(1999), 일본 근대사에 나타난 체제개편 구상, 배재대학교
박경철(2011),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조수연(2009), 한·중·일 세계사 교과서를 통해 본 태평양 전쟁, 성균관대학교
조윤정(2010), 일본의 21C 경제성장 전략, 한양대학교

키워드

일본근대사,   메이지유신,   태평양전쟁,   제2차세계대전,   군사대국화,   일본현대사,   일본 경제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