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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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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정보의 가치측정

Ⅱ. 디자인의 가치측정
1. 최종(당해) 개발 목표
2. 연구개발의 목적 및 중요성
3. 연구개발 결과
1) 1단계 : 회귀분석 모델에 의한 디자인 투자승수 계수 추정
2) 2단계 : 부가가치 비율 적용
3) 3단계 :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 측정
4. 기대효과

Ⅲ. 고객행위의 가치측정
1. 비재무적 고객 비용의 분류
1) 관계조정 활동
2) 관계형성 활동
3) 관계회피 활동
2. 신뢰성과 타당성
1) 신뢰성
2) 내용 타당성
3. 고객의 비재무적 품질비용들 간의 관계
4. 고객행위 노력의 고객가치, 고객만족의 지각에 미치는 영향력

Ⅳ. 인터넷기업의 가치측정

Ⅴ. 환경질 개선편익의 가치측정
1. 환경질 개선편익의 개념
2. 환경질 개선편익의 유형
1) 사용가치와 비사용 가치
2) 선택가치와 준선택 가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염을 통제하여 오염으로 인한 좋지 않은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오염 통제로 인한 환경질 개선에 대해 개인들이 부여하는 가치가 환경질 개선의 편익이 된다. 이러한 가치는 환경질 개선으로 인한 효과에 대한 정보를 가진 개인들의 선호로부터 도출된다. 그러므로 환경질 개선편익은 오염통제로 인한 환경질 개선에 의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 받는 모든 개인들이 환경질 개선 효과에 부여하는 화폐가치의 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화폐가치의 합은 주어진 환경질 개선에 대한 지불의사금액(WTP : willingness to pay)이라고도 부른다.
2. 환경질 개선편익의 유형
공공재의 성격을 가진 환경질 개선편익은 주어진 변화로 정당하게 발생하는 모든 편익을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입장을 총 가치 접근법이라고 한다. 불확실성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에 환경질 개선편익은 사용가치와 비사용 가치(존재가치)로 분류할 수 있다.
한편 불확실성을 고려하게 되면 힉스안 보상잉여 또는 동등잉여로서의 총 편익 개념이 이와 유사한 유형인 선택가격(option price)으로 바뀌게 된다. 불확실성하에서는 확실성하에는 없던 선택가치(option value)와 준선택 가치(quasi-option value)의 개념이 등장하게 된다. 이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선택가치와 준선택 가치를 분리된 편익범주로 구분하기보다는 조건부시장 상황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차이를 조정해 주는 요소로서 고려한다.
1) 사용가치와 비사용 가치
사용가치란 공공재를 물리적으로 이용한다고 기대되는 경제주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현재 발생하는 편익을 통틀어 일컫는다. 반면에 존재가치 또는 수동적 사용가치(passive use value)라고도 불리는 비사용 가치는 공공재의 직간접적 이용과 관련되지 않은 여러 가지 이유로부터 발생하는 편익을 말한다. 즉,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쾌적성에 의해 물리적으로 영향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용가치와는 달리, 비사용 가치는 위락장소의 보존이나 개선으로부터의 효용을 얻기 위해 위락장소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관념과 관련된다.
이 논문의 가치평가대상인 한강의 수질개선으로부터 발생하는 편익유형을 분류해 보면, 우선 사용가치에 속하는 편익은 크게 직접사용편익과 간접사용편익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강의 수질개선으로 인한 직접사용편익에는 강물의 흐름을 이용한 수상위락활동 또는 어업이나 항해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유형과 강물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서 농업관개수, 산업용수, 음용수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유형을 들 수 있다. 한편 간접사용편익에는 수질개선으로 인하여 강과 관련 있는 행위를 간접적으로 고양시키거나 쾌적성을 증가시키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수질개선이 수중 및 강변 생태계와 서식처를 회복시켜 낚시 등의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경우와 강변산책이나 강의 경치를 조망할 때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배경을 공급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한편 수질개선의 경우에 발생하는 비사용 가치는 크게 대리소비가치(vicarious consumption value)와 청지기가치(stewardship value)로 분류할 수 있다. 대리소비가치란 자신과 관련 있는 사람 혹은 일반대중들이 수질개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소비한다는 것을 아는 경우에 발생하는 효용을 지칭한다. 한편 청지기가치는 유증가치(bequest value)와 고유가치(inherent value)로 나눌 수 있다. 개선된 자연환경을 가족이나 다음 세대가 미래에 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려준다는 것에서 발생하는 효용을 유증가치라 한다. 한편 고유가치는 자연환경의 쾌적성 그 자체가 누구에게 이용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자연환경의 쾌적성이 보존되는 것으로부터 느끼는 효용을 말한다.
그런데 사용가치에 속하는 직접사용가치와 간접사용가치를 구분해서 독립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나, 사용가치와 비사용 가치를 구분해서 독립적으로 측정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조건부가치측정 상황에서 응답자들은 수질개선으로 인한 여러 가지 편익을 유형별로 구분해서 인식하고 이를 합산하는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주어진 수질개선으로부터 얻게 되는 편익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2) 선택가치와 준선택 가치
응답자들이 주어진 쾌적성을 미래에 향유하기를 원하는지 또는 주어진 계획이 실제로 요구되는 수준의 환경질을 공급할 수 있는지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국립공원을 파괴하여 복구 불가능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에 더욱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불확실성을 도입하는 경우에 시간적 순차성을 고려하지 않을 때는 선택가치, 시간적 순차성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준선택 가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Weisbord(1964)는 분류한다. 선택가치는 미래 특정 시점에서 특정한 가격으로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계약에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이다. 이는 미래의 기호, 소득 또는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을 보상받기 위한 위험할증료로 생각할 수 있다. 한편 준선택 가치란 한번 행해진 이후에는 보다 나은 정보를 가진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 지불하고자 하는 위험할증료이다. 이러한 준선택 가치 개념은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있다는 사실과 주어진 행동의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사실과 이후에 보다 나은 결정을 하게 해 주는 더 많은 정보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준선택 가치란 특별한 행동수행을 좌우하는 정보의 가치라고 생각될 수 있다.
참고문헌
◈ 김희섭 외 1명, 온라인 정보의 경제적 가치 평가 모델 개발 및 적용, 한국정보관리학회, 2005
◈ 박규원, 디자인 조사, 가치 측정에 관한 연구,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2009
◈ 이보경, 고객의 지각된 가치측정에 관한 연구, 성신여자대학교, 2010
◈ 이장형, 인터넷 기업의 가치 측정에 관한 이론적인 모형, 대구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2000
◈ 이창엽, 인터넷 기업의 가치증대 전략, LG경제연구원, 2000
◈ 안송엽 외 2명, 조건부 가치측정법에 의한 산림보전의 환경가치 편익 추정, 한국환경기술학회, 2004

키워드

정보,   가치측정,   디자인,   고객행위,   인터넷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