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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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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신문기사와 월드컵보도
1. 사회․문화적 측면 내용분석
1) 긍정적 영향
2) 부정적 영향
2. 경제적 측면 내용분석

Ⅲ. 신문기사와 남북관계보도

Ⅳ. 신문기사와 경제신문

Ⅴ. 신문기사와 선거기사

Ⅵ. 신문기사와 핵문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희망하고, 미국의 외면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핵개발 시인과 NPT 탈퇴’라는 초강경수를 두고 있는 민족의 한 쪽으로 다루어진다. 그러한 근거는 미국이 제기하고, 주도하는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지지할 만한 충분한 정보가 부재한 상황이고, NPT 탈퇴를 비추어 볼 때, 다시 원만하게 해결될 여지가 있고, 국제사회에서 핵사찰을 강요받는 등 굴욕을 인내해왔고, 어려운 경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제대로 관심을 끌거나, 호응을 받지 못해 성과가 부족하고, 체제안전 보장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핵 문제가 발생했음을 들고 있다. 이러한 시각은 정부하에서 이루어진 구 소련과 중국과의 수교 등 북방외교의 성과와 구 소련과 동구권 국가의 공산주의 체제 붕괴에 따라 탈냉전시대를 맞이하여, 이데올로기적 대립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자국의 실리를 추구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따라 형성, 확산된 것으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비롯해 비교적 개혁을 지향하는 정부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용되고 있다.
미국이 제기하고 주도하는 북한 핵무기 제조의혹이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끝날지 불안한 상황이다. 미국의 세계경영전략은 북한 고사작전을 끝까지 추구하는 것인가도 걱정스럽다. 남한 정부의 대응전략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제기한 이래, 남한 정부는 마치 말리는 시누이 같았다. 북한의 대미대일 수교노력에 제동을 걸고, 남북한의 경제협력과 민간교류를 사실상 차단했다. 심지어 북한의 거지떼가 남한으로 밀려올 때를 가상한 각종 홍보전을 펴왔다. 북한에 가해진 모욕과 모멸은 같은 겨레에 대한 것으로는 지나친 게 분명하다.(한겨레신문, 1993.3.15)
북한은 국제적 압력에 못 견뎌 핵안전협정을 수용하고, 여섯 차례나 핵사찰을 받았다. 그들로서는 굴욕이었을 것이다. 미국 등의 핵무기 독점체계를 인정하는 것이며, 핵자주권의 손상을 수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대가를 받지 못했다.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 남북경협의 봉쇄, 대미대일수교의 답보뿐이었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들이 군사기지라고 주장하는 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받고 있다. 남한에서는 스텔스B1B 전폭기 등 자신을 공격하는 데 쓰일 수 있는 미국 최신예무기가 참가한 가운데 군사훈련이 진행중이다.(한겨레신문, 1993.3.15)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맞아 남한 정부의 남북문제에 관한 인식 전환도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이루고 있는 냉전적 보수주의 시각으로는 새로운 국제질서의 적응은 물론 실천적 과제로 등장한 남북협력도 원만히 수행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북­미 합의는 한반도 문제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전제 위에서 논의해결돼야 함을 분명히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평화통일과 남북의 화해협력을 외치면서 흡수통일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다면 새로운 시대에도 민족문제에는 전혀 접근조차 해내지 못할 것이다.(한겨레신문, 1994.10.19)
93년 3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한 뒤 북한과 미국 사이에는 고위급 회담이 열려 석 달 뒤 이 문제를 풀었다. 조약 탈퇴라는 초강수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문이 닫혀서는 안 되는 까닭을 우리는 이처럼 역사에서 볼 수 있다. 비록 북한이 초강수를 두기는 했어도 다른 한편으로 핵문제를 검증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북한이 보였다는 점에서 특히 북-미 대화를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한겨레신문, 2003.1.11)
이처럼 북한에 대해 가급적 폭 넓은 이해를 전제로 하고, 부정적인 정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어떤 배경에서 북한의 NPT 탈퇴가 나왔고, 핵 문제 해결과정에서 한국의 자세는 어떻게 나가야 바람직한가라는 시각에서 접근할 때,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논의에 이르고, 한국의 역할은 여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부정적 역할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는데 수긍한다. 물론 북한으로 하여금 좀 더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함으로써 신뢰를 쌓을 것을 촉구하기도 한다. 즉 북한이 남북 대화에 적극성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사실은 비난받을 일임이 분명하고, 북­미 회담의 합의가 북한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씻어내고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한겨레신문, 1994.10.19)과 “우리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 위해 미국은 조건없이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이와 아울러 북한에 대해서도 대화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취하지 말 것을 요구해 왔다.”(한겨레신문, 2003.1.11) 등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이해가 아니라, 북한의 변화된 자세와 더불어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제고될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처럼 북한에 대해 상대적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북한이 민족의 한 구성 요소이고, 그로 인해 북한이 처하는 부당한 어려움과 북한에 대한 강경책이 수반하는 피해로부터 한국이 벗어날 수 없음을 인식한데서 나오기 때문인데, 그런 점에서 북한을 고려하는 것과 동시에 한국(남한)의 평화와 안전을 추구하는 점에서 남북 모두를 포괄하는 민족 논리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은 북한에 대한 부정적 사례를 반복하여 상기시키기보다는 “그동안 한국형 경수로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던 북한이 이를 수용하기로 한 결정은, 아직도 그 명칭 등을 용인하려 하지 않는다고는 하더라도, 남북 모두에게 민족이 하나임을 깨우칠 값진 기회를 마련한 결단으로 평가될 것이다”(한겨레신문, 1994.10.19)라며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참고문헌
신광조(1996), 경제신문 정보관리화 방안시도, 광주광역시
서상희(2011), 신문기사 스타일이 독자의 기사 인식에 미치는 영향, 경북대학교
양범(2010), 북한 핵실험 관련 국제정치보도기사의 내용분석 연구, 부경대학교
오수정(2002), 신문의 월드컵 보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정춘(2000), 남북관계보도, 이제는 민족을 살리는 일이다, 한국언론학회
홍지표 외 1명(2007), 선거 기사에 활용되는 정보 그래픽스의 요소 시각화, 한국디자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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