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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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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광주지역(광주광역시)의 학생독립운동

Ⅱ. 광주지역(광주광역시)의 노동운동

Ⅲ. 광주지역(광주광역시)의 5 18광주민주화운동(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항쟁)

Ⅳ. 광주지역(광주광역시)의 항일광주학생운동

참고문헌

본문내용

은 교육분야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다. 후진양성과 실력배양을 위해 교육 방면에 열성을 쏟게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1920년대 전반기에 학교의 급격한 팽창과 학생수의 증가 현상이 뚜렷하였다. 1920년에 595개교였던 것이 1926년에는 1,336개로 2배나 증가하였으며, 학생수 또한 107,000명에서 439,000명으로 4배나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교육분야의 양적 성장은 자연히 학생운동의 성장과 질적 고양으로 연결되었다. 즉, 각종 학교 내에서 당시 식민지 조선의 실정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족해방운동의 사회과학적 인식을 추구하는 각종 써클과 학생조직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당시 학생운동은 대개 동맹휴학의 형태로 전개되었는데, 1920년대 전반기에는 대체로 ‘시설개선’이나 ‘교원배척’ 등의 요구가 많았다. 학생들은 자신들을 짓누르고 있는 침략자 일제당국자들을 미워하고 타도하기 위한 애국투쟁으로 동맹휴학을 자주 이용하였는데, 일제의 고등경찰은 맹휴의 기본성격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조선에 있어서의 학생사건은 많은 경우 일반적 사회현상의 반영이라 말할 수 있다. 즉, 학생운동의 추이도 항상 일반사상에 수반하고 있다고 말해도 별로 틀린 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경우 이것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던 간에 민족적 감정이 원동력이 되고 따라서 단순한 학생맹휴사건이라 할지라도 이것을 하나의 국부적 문제로 보지 않고 전체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다분히 있다. (중략) 일반의 뇌리에 식민지 교육 즉, 노예교육이라는 관념이 상당히 뿌리 깊게 인상되어 있었으니, 때로는 제국주의 교육이라는 대명사까지 붙여 반항기분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현 교육제도에 반대하는 것이 있으나, 이것을 반대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취득하기 위해 이용해야 함으로 할 수 없이 현재의 교육기관에서 배울 수밖에 없다는 태도였다.
당시 일본 당국자들은 학생들의 맹휴 투쟁을 단순한 학생시위로 보지 않고 조선 전 민중의 의지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1920년대 후반기부터는 학생운동에 있어서 ‘식민지 노예교육 철폐’‘조선역사의 교육’‘교내 조선어 사용’‘학생회 자치’‘언론집회 자유’ 등의 요구도 등장하였다. 특히 후반기 동맹휴학은 부르주아 민족주의의 영향 아래 있던 전반기와는 달리 사회주의 사상과 연결되어 일어난 것이 많았다. 1920년대 중반에 조직된 ‘조선학생과학연구회’와 동경의 ‘신흥과학연구회’ 등은 사회주의적 학생운동 조직으로서 학생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전국 학생의 맹휴 횟수를 보면 1921년부터 1928년까지 사립학교로는 고창고보가 6회로 가장 많고, 공립학교로는 광주고보가 가장 많았다. 특히 광주고보의 맹휴와 전남 일원에서 전개된 학생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은 한결같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출이었다. 그 결과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항일광주학생운동은 배후 조정이나 단순한 민족감정의 폭발이 아닌 사회주의 청년운동의 지도력이 학생들의 주체적인 투쟁역량과 결합하여 일어난 조직운동이었다.
참고문헌
김재기(2011),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재일 조선인들의 지지 운동, 재외한인학회
박지욱(2009),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조선대학교
송미성(2010), 광주지역 \'노동운동 참여자\'의 정체성 변화, 전남대학교
송미성(2010), \'1980년대\' 광주지역 노동운동 활동가들,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신주백(1996), 일제하 민족운동과 광주항일학생운동, 대한민국순국선열
윤선자(2008), 광주전남 출신 한국광복군의 항일운동, 호남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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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광주광역시,   학생독립운동,   노동운동,   5 18광주민주화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