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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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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생산성비교
1. 철근콘크리트조에서도 장 스팬화가 가능하다
2.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 랜덤하게 발생하는 강도변동폭을 줄일 수 있다
3. 원가 절감
4. 노동생산성 향상
5. 공기단축

Ⅱ. 생산성관리
1. 생산성의 본질적 개념과 향상원리
2. 글로벌시대의 우리경제좌표와 생산성수준현황

Ⅲ. 생산성향상
1. 생산성향상의 방향
2. 생산성향상을 위한 시스템어프로우치
1) 후면부에서의 전략
2) 접객원 및 실물환경에서의 전략
3) 서비스인카운터에서의 전략

Ⅳ. 생산성효과
1. 생산성의 역설과 설명 가설
2. 경제적 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설은 두 종류로 대별될 수 있는데, 다음에서 이를 요약하고 각각의 경우에 대한 새로운 경험적 사실을 경제분석을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기술현상에 대한 경제분석의 의의를 실례를 이용하여 보여주고, 더 나아가 정보기술투자의 실제효과를 보이는 방법으로 삼고자 한다.
상기의 다섯 가지 가설을 요약하면, 첫째, 서비스 산업(예 : 금융부문)에서 실제의 산출물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는 점, 마찬가지로 제조업 분야의 경우 제품의 고급화가 산출액 산정에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은 점4)과 둘째, 정보기술에 의한 경제적 생산방식이 아직 확고하게 자리 잡지 못한 점, 즉, 산업사회의 경제적 생산방식과 정보기술에 기초한 새로운 생산시스템이 공존하는 전환기적인 현상 때문에 신기술이 원래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고, 따라서 생산성의 향상이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역설에 대한 설명의 요약이다.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의 정보기술 응용에 의한 제품의 다양화 및 고급화를 반영한 산출액 산정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보기술에 기초한 경제적 생산양식이 고도화됨에 따라 생산성의 역설현상이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Bryn-jolfsson & Hitt(1993)는 미국의 360여개 대기업의 투자성과를 조사하였는데 정보기술 등에 대한 투자가 수익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기업수준에서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추정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정보시스템(IS)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비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 수익률보다 10배 이상(58% vs. 5.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한 데이타에 의한 추정결과는 그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81% vs. 6.26%).
이 분석결과에 의한 결론은 생산성의 역설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즉 정보기술 관련투자는 생산성의 증가에 기여했고, 다른 자본재에 비해 그 효과가 매우 컸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상기한 설명 가설과 관련되어 있는데, 기존의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근의 데이타를 사용함으로써 그 데이타에는 정보기술투자의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기업수준의 데이타를 이용함으로써 산출물의 품질 다양성 등의 요인이 거시 데이타 또는 산업수준의 데이타보다 더 많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최근의 경험 발견은 두 가지의 요약가설 중 두 번째와 관련되어 있다. 정보기술이 상용화된 후 40여년 동안 이에 대한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연평균 생산성 증가율은 1% 정도로 매우 미미했던 반면, 생산성 증가가 경제성장률을 앞서간 것으로 밝혀졌고, 생산성 증가율은 3%에 이르러 지난 20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기술 투자에 대한 효과가 미국에서 생산성 증가효과로 나타난 증거라고 할 수 있는데, 신기술 투자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한 선행조건인 조직측면에서의 적응이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설명을 보충하기 위해 Fortune지는 최근 호에서 역사적인 선례로서 전기기술이 도입된 이후 미국 제조업의 생산성 증가율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기기술이 응용되기 시작한 이후 제조업의 생산성 증가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 전기에 의한 동력이 수력이나 증기기관을 반 이상 대체하고 난 이후인 1920년대에 들어서 생산성 증가가 크게 이루어진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과 관련하여 Devine(1983)은 새로운 기술의 특성에 맞는 사회제도적인 측면에서의 변화와 적응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 바 있다. 전기를 이용하여 동력을 생산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술이 1880년대에 이미 개발되었지만, 공장의 기계나 기구를 움직이기 위한 전력의 이용은 1900년에 단지 5%의 수준에 머물렀고, 나머지는 수력이나 증기기관의 동력에 의존하였다. 이 비율의 증가는 기존 시스템에 의한 공장의 조직이 대규모로 변화되고 난 이후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는 새로운 동력기술이 도입된 후 기존의 기술을 반 이상 대체하기까지는 40여년의 기간이 필요하였고, 이 기간이 지나고 난 이후 비로소 새로운 도입효과가 나타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보통신 관련기술에 대한 투자가 지금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도 이것과 마찬가지로 비유되어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정보기술에 대한 투자와 이에 따른 기술의 응용확산 과정에서 선행되어야 할 생산조직 측면에서의 적응, 사회제도적인 정비 등이 이루어지고 난 이후의 지금 시점에서 이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보화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온 반면, 그에 상응하는 기대효과인 생산성 증가율은 거꾸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역설현상의 경험적 발견에 대해 바로 멀지 않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로부터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앞서 인용한 잡지기사의 분석이다. 1940년대 중반 처음으로 컴퓨터가 만들어지고, 그 후 IBM이 상업용 컴퓨터를 선보인 지 40여년이 지난 지금 시점까지, 특히 컴퓨터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지금까지의 컴퓨터에 대한 투자의 생산성 향상 효과는 잠복기간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전기기술이 발명되어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까지의 시차가 약 40년이었다는 사실이 컴퓨터 기술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면 지금 시점부터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실제로 그러한 경험치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본 설명가설의 주장이다.
참고문헌
1. 김봉출(2003), 정보기술투자의 생산성효과에 관한 연구, 동의대학교
2. 노용진 외 1명(2006), 기업 내 교육훈련의 생산성 효과와 조절변수, 한국산업노동학회
3. 문우경(2006), 생산성 영향요인 분석을 통한 현장 생산성 관리 방안 연구, 성균관대학교
4. 이수로 외 1명(2008), 물류창고업과 제조업의 생산성 비교에 관한 연구, 한국물류학회
5. 정종우(2012), 생산 혁신 기법의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연구, 숭실대학교
6. 최광석 외 2명(2011),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방안, 한국산업경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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