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교육] 학교, 기관 방문록 : 안양해솔학교

소개글

[정신지체교육] 학교, 기관 방문록 : 안양해솔학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학교의 전반적인 정보
1. 학교명: 안양해솔학교
2. 학교 연혁의 개요
3. 장애유형별 현황
4. 교육목표
5. 특색사업

Ⅱ. 교육/ 프로그램 내용
1.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 교육실습(4월 27일~5월 23일까지 4주간)
2. 교육실습 내용
3. 실습 과정
4. 실습 기간 및 대상
5. 연수 및 주별 계획(4. 27일~ 5.23일, 16:00~16:40)

Ⅲ. 교사의 교수/지도방법

Ⅳ. 지적장애인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주관적인 생각

본문내용

식 남기지 않기
- 식사 후 뒷정리 잘하기
담임교사, 생활지도교사
청소시간
- 1인 1역할 하기
(쓸기, 닦기, 쓰레기통 비우기, 책·걸상 및 사물함 정리하기)
담임교사
하교시간
- 자기 소지품 및 교실 정리정돈하기
- 선생님과 친구에게 인사하기
- 질서지켜 버스타기
- 단정한 옷차림하기
- 실내화 갈아신기
- 안전한 하교하기
담임교사
Ⅳ. 지적장애인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주관적인 생각
4주간의 교육실습을 통하여 직접 현장에서 지적 장애인을 지도하면서 가장 처음 느낀 것은 한 학급에서 수준차이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간단한 영어단어를 읽고 쓸 수 있는 학생부터, 등교지도를 하지 않으면 교실에 찾아오지 못하는 학생까지 매우 다양했다. 때문에 처음에는 수업 준비를 하는데 있어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 선생님께 학생 장애등급과 국어, 수학, 사회, 예체능 등의 현행수준이 담긴 자료도 받았지만 그 짧은 자료를 가지고 아이들의 특성과 수준을 확실히 알 수 없을 분더러 안다고 해도, 아이들을 그룹별로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그리고 그에 따른 목표는 어떻게 정하고 수업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정하기에는 자료에 제공된 정보가 다소 부족했기 때문이다.
처음 수업을 했을 때는 나와 그 외 23명의 교생모두 허무함을 느꼈다. 수업지도안을 작성하고 그에 따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ppt와, 그에 필요한 교구를 고심하여 만들어 갔는데, 실제 수업장면에서는 나 혼자 수업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런 아이들은 반에서 엘리트 급의 아이들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른 곳을 쳐다보거나, 착석자체도 어려운 아이들이었다.
수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특수교사’라는 직업은 정말 쉽게 하려면 쉬울 수 있고, 어렵게 하려면 정말로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아이들에게 내가 준비를 해서 학습이 되고 ‘한 가지’를 가르쳐서 ‘한 가지’가 학습된다면, 이 아이들은 특수학교라는 곳에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이 계속 들어서 ‘특수교사’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특수교사는 교육자이고 교육자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교육이 되지 않는다면 특수교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물론 교사란 수업지도 이외에 생활지도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수업에서 및 생활에서 과제에 대한 수행 수준은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것이 장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또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준비와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수행 정도를 잘 관찰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이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캐치하지 못하면, 그것이 사고의 발생의 커다란 원인 중의 하나로 이어지는 것 같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장애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지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냥 착하고, 밝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오히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특수학교의 아이들은 보다 중증화 되어가고 있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보이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행동에 대한 교사의 지도 과정에서 학생이 교사를 공격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또한 문제행동을 보이는 경우에 혼을 내어야 말을 듣는 아이가 있는 한편, 교사가 훈계를 하면 할수록 더 통제가 되지 않는 아이도 있어 아이들에 따라 지도 방법도 각기 달라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지적장애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보다 수업준비에 힘써야 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수업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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