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티핑 포인트’를 읽고 _ 말콤 글래드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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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티핑 포인트’를 읽고 _ 말콤 글래드웰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것, 유행의 현상을 분석함으로써 어떠한 이유로 조그마한 힘이 그러한 폭발력을 갖는지를 이해하고 이러한 이해를 통해 어느 누구에게나 기회로 다가올 수 있는 그 순간을 표현하려고 했다. 나는 이러한 저자의 의도에 부합하게 이 책을 읽고 희망을 느꼈다.
고등학생이었던 약 2-3년 전의 나는, 무조건 좋은 대학교에만 입학하면 그 날로 인생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위는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입시를 위한 공부에만 열중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하여 눈 깜짝할 사이에 1학년 생활을 하고, 2학년이 되니 여러 가지 고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나, 내가 관심 있어 선택한 전공이 과연 나에게 맞는 것일까? 하는 고민에 가끔 너무 지치고 힘들다. 이러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다 보니, 학교 수업에도 흥미가 없고 이 전공을 가지고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나는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또 다른 고민도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과제 때문에 읽긴 했지만, 나에게 다가온 ‘티핑포인트’. 이 책을 읽고 특히 ‘상황의 법칙’ 의 내용과 또 책 앞부분에 적혀 있는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 글귀 덕분에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었다.
책 앞부분에는 ‘뜨는’것들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연한 기회에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여러 가지 상황이 좋게 작용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상황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는 ‘상황의 법칙’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현재 내가 어떠한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 나에게 ‘티핑’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현재 전공과 진로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은 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가 전혀 나의 전공에 흥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직행동론’과 ‘인적자원관리’ 과목에서 나는 흥미를 느꼈고 이를 키워 나아가 나의 진로로 발전시키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구체화 된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생각도 없이 고민만 하는 나에게는 한줄기 희망이 생긴 것이다. 그렇기에 나와 같이 진로를 고민하거나, 현재 자신의 차지를 비관하는 내 주변 사람이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모두들 자신만의 티핑포인트를 찾아, 그리고 자신이 탄생시킬 ‘유행’을 생각하며 현재 상황에 충실히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말이다. 물론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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