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와 예술 C형) 프랑스에서의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역사적으로 살펴 기술하고, 한국에서의 지식인의 역할과 비교

소개글

(프랑스 문화와 예술 C형) 프랑스에서의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역사적으로 살펴 기술하고, 한국에서의 지식인의 역할과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4.참고자료

본문내용

함께 학자들의 엄숙주의 틀이 무너지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21세기 들어서는 SNS의 발달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거대한 담론뿐 아니라 소소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빈번하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지식인의 의미와 그 역할의 변화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하 결론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사회에서 바람직한 지식인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정리해 본다.
3.결론
사회 발전의 주체를 누구로 보느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동서양의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사회 발전에서 지식인의 역할은 간과할 수 없다는 데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특히나 그 사회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또한 기능적 지식인을 그저 체제순응적인 사이비 학자로 매도하거나 비판적 지식인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회의 변혁을 위해서는 각자 나름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기술 없이 의지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고, 또한 의지 없이 기술만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이 둘을 균형을 잡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과거의 지식인은 시대를 명료하게 해석해주었지만, 지금의 지식인은 시대의 어둠에 어둠을 더할 뿐이다.” 프랑스 철학자 레지 드브레의 통찰이다. 이 말을 언급한 것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주화와 정보화,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시장이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되고, 이에 따라 지식인조차 그 영향력 하에 놓여있는 현실을 잘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특히나 정보기술의 발달로 지식이 더 이상 일부 지식인만의 전유물이 되지 못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시장에 맹목적으로 봉사하는 지식이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하는 데 적극 참여하는 지행일치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는 호혜와 상호성에 기반을 둔 책임과 연대의 복합체이며, 지식인의 의무는 이러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는 에밀 뒤르켐의 말은 지금도 우리이 지식인에게 유효한 말이다.
3.참고자료
지식인, 이성재, 책세상, 2012
지식인을 위한 변명, 장 폴 사르트르, 한마당, 2008
나는 고발한다, 에밀 졸라, 책세상, 2005
드레퓌스사건과 지식인, N.할라즈, 한길사, 1982
한국 지식인의 주류 콤플렉스, 강준만, 개마고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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