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목적으로써의 <커뮤니티댄스 프로그램> 국내외 사례

소개글

치유목적으로써의 <커뮤니티댄스 프로그램> 국내외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치유목적으로써의 커뮤니티댄스 프로그램

2. 치유목적으로써의 커뮤니티댄스 프로그램 사례

1) 국내 사례
① 인천아트플랫폼 - <엄마와 딸>(2011)
② 장은정 - <프로젝트 그룹 춤추는 여자들>(2011)
③ 똥자루 무용단 - <우물쭈물 꿈꾸는 움직임>(2011), (2012)
④ 안은미 컴퍼니 - <댄싱마마 프로젝트>(2012)
⑤ 김윤진 - <춤추는 꽃중년 프로젝트>(2012)
⑥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 ‘아하(aha)’ - <이것도 춤이다!>(2012)
⑦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 <커뮤니티 댄스>(2012)

2) 국외 사례
① 호주 안무가 Leigh Warren / 잉글랜드 국립발레단의 Danielle Jones
② 이스라엘 무용가 Nir Ben Gal, Liat Dror
③ 무용수이자 교육자 마리 프랑스 드리우방(Marie France Delieuvin)과 알바로 레스트레포(Alvaro Restrepo)
④ 안나 할프린(Anna Halprin)

본문내용

려진 공장을 주거 및 연습공간으로 개조하였다. 관객을 만족시키거나 걸작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를 버리고 춤이 삶의 일부가 되는 방법, 춤과 일상의 분리가 없는 삶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창작의 전 과정을 개방하는 그들의 작업방식이 알려지면서, 색다른 여가를 추구라는 가족과 청소년이 방문하여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1989년 즈음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민간인이 모여들면서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현재 이곳은 숙박시설, 채식을 위한 공동주방을 갖춘 무용센터로 발전 중이다. 상권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신장시키는 등 예술의 생태적 측면에서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Aldor, 2012, p. 52)
(문영, 커뮤니티 댄스의 진단과 조망,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 70권 6호, 2012)
③ 무용수이자 교육자 마리 프랑스 드리우방(Marie France Delieuvin)과 알바로 레스트레포(Alvaro Restrepo)
콜롬비아의 항구도시 카르타헤나는 빈부격차에서 오는 내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춤에서 찾았다. 1997년 무용수이자 교육자인 마리 프랑스 드리우방(Marie France Delieuvin)과 알바로 레스트레포(Alvaro Restrepo)가 유럽 지식인들의 도움으로 몸의 학교(el Colegio del Cuerpo)를 개관한 것이다. 당시 카르타헤나는 내전으로 인해 극도로 황폐화된 지역이었다. 인구의 70%이상이 빈민에 해당하며 마약과 절도, 게릴라 총격전 등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었다. 몸의 학교는 폭력과 가난에 노출된 아이들이 내 몸과 내 집을 건강히 발전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교육과 치유의 장을 마련하였다. 단순한 학교의 기능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예술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도시 및 예술학교와 결연을 맺어 국제문화교류를 추진하는 등 선진 대안학교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아르떼진 http://artezine.blog.me/90097920674)
(문영, 커뮤니티 댄스의 진단과 조망,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 70권 6호, 2012)
④ 안나 할프린(Anna Halprin)
대표적인 개인 활동으로는 안나 할프린(Anna Halprin)을 들 수 있는데, 할프린은 딸 다리아 할프린(Daria Halprin)과 함께 197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타말파 연구소(Tamalpa Institute)를 설립하였다. 할프린은 춤을 통해 심리적물리적 몸을 탐색하여 각 개인의 삶의 문제와 결합하는 삶-예술 과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영, 커뮤니티 댄스의 진단과 조망,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 70권 6호, 2012)
국내외로 크게 주목받으며 발전하고 있는 커뮤니티 댄스는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치유목적으로써의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은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되찾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생긴 갈등을 해결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게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단지 몸의 움직임이나 어떠한 작품을 상징하는 듯한 ‘춤’이라는 일차적인 접근은 피해야 한다. 참여대상자들에게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자신의 억압되어있는 감정표현은 물론, 갈등을 풀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서는 아동, 주부, 노인 외에도 자유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청소년, 직장인 등을 커뮤니티 댄스에 유도할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나아가 커뮤니티 댄스를 사회복지, 혹은 문화예술교육과 구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개념상의 마찰을 유연하게 조정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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