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의 이해] 데카르트 철학에 대한 논의(방법서설) 데카르트 방법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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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의 이해] 데카르트 철학에 대한 논의(방법서설) 데카르트 방법서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양철학의 이해

데카르트와 방법서설에 대한 고찰

데카르트와 방법서설

제1부 학문들에 대한 고찰

제2부 방법의 주요 규칙들

제3부 몇 가지 도덕 격률들

제4부 형이상학의 토대

제5부 자연학적 문제들

제6부 자연탐구를 더욱 진척시키기 위해 요구되는 것 및 이 책의 집필 동기

방법서설의 의의와 영향

방법서설에 대한 고찰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며, 이는 곧 폭력이 될 수 있고, 기회주의가 대두되어 사람들의 멸시를 받을 것이다.
두 번째 방법에서는 검토대상을 가능한 한 부분들로 필요한 만큼 나누라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 즉 세분화 시켜서 각 부분들을 명확한 지식들로 구축하라는 내용이다. 문제해결에 있어서 가장 작은 것으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은 단계별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기에 매우 좋은 방법이다. 이는 부분으로 쪼개어서 전체를 생각하는 기하학에서의 방법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세분화라는 것이 다양한 사물들의 속성에 다 적용 될지는 미지수이다. 즉,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물리적인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과 정신적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같은 속성의 측면에서 다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두 번째 규칙은 어떠한 대상을 필요한 부분들로 나눈다는 것은 어렵고 설사 나눈다 해도 입장에 따라서 부분들을 정확히 정의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한 데카르트는 반대의 방법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한방향의 방법만 생각했기에, 합성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고 본다. 이는 분석적이나 합성적인 한 가지 방향으로 사고하기 보다는 둘을 조화시키는 학문법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다.
세 번째의 가장 단순하고 쉬운 것부터 인식을 시작하는 것에서는 체계적인 순서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 순서를 마련해야 올바른 과학적 추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보면 원리는 그것을 접하는데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라고 나와있다. 빗대어 본다면 경험을 기초로한 ‘형이상학’과 비슷한 점이 있으므로, 데카르트의 방법도 어느정도 경험적인면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때 감각적인 경험에서 오는 지식은 별개의 문제일 것이다. 네 번째는 완전한 열거와 검토를 통해서 신뢰가능한 지식이 습득될 때까지 점검하는 것이다. 이 원칙에는 데카르트의 자신감이 많이 반영되어있다. 이것은 바로 새로운 과학적 지식과 방법을 발견한 근대인의 자신감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자신의 이론을 직접실험을 통해 증명한다. 데카르트는 자신이 제시한 방법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열거와 검사로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의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었다.
제3부의 임시도덕이란 방법에 의하여 새로운 견해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의존할 임시의 도덕격률을 뜻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격률에 대해서는 방향에 대해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다. “정말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라도 올바른 길만 쫓아간다면 올바른 길을 멀리하고서 달려가는 사람보다 더욱 많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라는 말에서 방향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덕격률의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자신의 견해가 아닌 덜 극단적이고 온건한 방식을 따르며 그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고 단호하게 따르라고 하고 있다. 아무리 이 도덕격률이 이성으로 하여금 판단을 내리지 말게끔 하는 과정에서의 격률일지라도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이성으로 상시 판단하고 방향이 옳지 않을 경우에는 즉각 멈추고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세 번째 격률은 운명을 개척해 나가기보다는 순응하며, 개인의 한계를 받아들이라는 내용에서도 비판의 여지가 있다. 이는 개인의 한계를 제한하고 자신의 욕구, 만족감을 억제하라는 내용이며 개인은 운명을 바꿀 수 없으며 세상을 개혁할 수 없다는 생각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즉 개인이 최선을 다해도 얻을 수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여 개인이 얻을 수 있는 것의 한계를 설정하고 이에 욕망을 이 한계에 맞추어 성취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불행을 느끼지 말며 성취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복을 느끼라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이 한계를 지녀 사회를 바꿀 수 없으며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비판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사회를 개혁하는 것은 인간, 개인의 주체에 따라서 달려 있는 상황이 다수인데 이 견해라면 인간의 개혁 능력, 사회를 바꿀 능력을 억제하여 자칫하면 자기 자신에게만 갇혀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데카르트의 임시도덕에 관한 부분은 여러관점에서 볼 때, 체계적인 방법으로 탐구되지 않은 것 같다. 데카르트의 도덕격률들은 어느정도 경험적인 요소를 포괄하는 체계이며 매우 가변적이고 잠정적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역설적으로 그가 그토록 부정하던 요소들이 격률로써 존재할 수 있다. 특히나 두 번째의 격률에서, 그토록 의심이 많고 스스로가 인정한 진리만 습득하는 데카르트가 개연성을 언급한다는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데카르트의 도덕이 경험적이고 잠정적이라고 해서 완전하게 경험에 관한 학은 아니다. 왜냐하면 데카르트의 도덕원리는 이성의 최대사용 원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성에 근거한 도덕이라는 점에서 단지 부정해야하는 요소라고 생각할 순 없을 것 같다.
제5부의 동물 기계론도 심도있게 다뤄줘야 할 부분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데카르트가 이원론을 무조건적으로 고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정신과 육체가 결합되어 일체를 이루고는 있으나, 그 일체에서 나타나는 영혼을 참된 실재의 관점에서 보자면 육체와 영혼이 이원론 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재적 관점으로 자신의 영혼의 표현으로서 내어 놓고 있는 세계를 통하여 이원론을 판단하여야 한다. 그렇게 판단할 때 인간의 영혼에는 비물질적인 것이 있다고 보아질 것이다. 그러나 철학사에서 데카르트의 이원론의 출현은 그 어떤 철학보다 더 시대적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며, 현대 철학이나 생물학도 데카르트의 이원론과 기계론적 유물론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데카르트는 신 존재를 증명함에 있어서 본유관념이 바로 신이라고 정의해버리거나 신앙과 이성의 우위를 설명하면서 스스로 역설에 빠지는 등 후기의 학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데카르트의 방법론적 회의의 시도는 역사적으로 분명히 가치 있는 일이다.
참고문헌
이남인,『서양 철학의 이해』, 서울대학교 철학과, pp. 68-82
르네데카르트, 『방법서설』, 이현복(역), 문예출판사, 1997
르네데카르트, 『방법서설 성찰 르네데까르뜨 연구』, 최명관(역), 서광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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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5.20
  • 저작시기2014.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1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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