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학기술] 기상학을 통해 살펴본 조선 후기 근대 과학 기술 (조선시대의 기상학, 한성순보와 한성주보에 나타난 기상학, 기상학의 근대화 과정, 서양과 일본의 기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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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과학기술] 기상학을 통해 살펴본 조선 후기 근대 과학 기술 (조선시대의 기상학, 한성순보와 한성주보에 나타난 기상학, 기상학의 근대화 과정, 서양과 일본의 기상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목차…………………………………………………………………………1

2. 머리말………………………………………………………………………2

3. 조선시대의 기상학…………………………………………………………3

4. 서양의 기상학………………………………………………………………5

5. 한성순보와 한성주보에 나타난 기상학…………………………………6

6. 근대 과학 기술 수용에 있어 일본의 예………………………………8

7. 기상학의 근대화 과정……………………………………………………9

8. 맺음말………………………………………………………………………10

9. 참고 문헌…………………………………………………………………10

본문내용

관장케 하는 한편 통상교섭사무 협판 및 전화국 총판도 겸임케 된 묄렌도르프는 1884년 인천세관과 원산세관 구내에 기상관측기기를 설치하여 관측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기상업무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관측을 시작한지 1년 남짓 경과된 1885년 여름에 인천세관 관측시설이 화재로 완전소실 됨에 따라 관측이 중단되었다. 그는 한국역사에 조예가 깊었고 만주어에 능통했다고 한다. 묄렌도르프가 해임된 후 1886년 당시의 세관장이었던 H.F.메릴이 인천세관에 다시 관측기기를 설치하여 관측이 재개 되었다.
1887년에는 부산세관에도 기상관측기기를 설치하여 관측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 정부는 인천 원산 부산에서 기상관측소업무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이 업무는 1903년 까지 계속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근대 기상학의 도입은 주변국에 의해 이루어진 부분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일본의 대륙진출 야욕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러시아가 우리나라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던 19세기 말경 우리나라의 기상자료는 그들의 군사작전상 대단히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이다.
먼저 일본 기상예보업무의 창시자인 독일인 크니핑은 도쿄기상대에서 폭풍경보를 발표하기 위해 자료준비를 하던 중 일본 서쪽에 위치한 한국의 기상자료 수집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절감하고 그방법을 찾고 있었다. 1883년 2월 일본 북큐슈의 요부코와 한국의 부산사이에 해저전신이 개통됨으로써 일본내무성 지리국(당시 일본의 기상업무를 관장하고 있던부서)은 부산주재 일본전신국구내에 간이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는 한편 전신국 직원에게 위탁하여 1884년 6월 16일부터 관측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1일부터 매일 2회씩 1885년부터는 매일 3회씩 기상전문을 도쿄로 송신하여 일기예보에 활용하였다.
한편 경성(현서울) 주재 러시아 공사 베베르도 공관구내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여 1887년 3월부터 관측을 시작하는 한편 우리나라 세관관측소에서 관측한 인천 부산 원산의 기상자료까지 입수해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기상대장에게 보고를 하였다. 이것이 경성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시초이며 이업무가 언제까지 계속되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1888년에서 1903년까지의 강수량 자료가 보존되어있는 것으로 미루어 러-일전쟁 직전까지 계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1898년 1월 인천항 월미도에 관측소를 설치하여 기상관측을 하는 한편 기상 신호 장치를 설치하여 항해하는 선박에 일기예보를 서비스함으로써 해양관계자들의 칭찬이 자자했다고 한다.
일본 중앙기상대가 1905년에 발행한 한국기상일반을 보면 우리나라 정부가 인천 원산 부산 등 3개 세관에서 17년간 계속해서 관측한 기상자료와 일본영사관이 있던 평양, 진남포, 마산포, 목포 및 러시아 공사관에서 관측한 기상자료 등을 조사 분석해서 편찬한 한국의 기후와 관측기록을 담고 있으며 그 내용은 지세와 기후 개요, 기온 바람 우설 기후표가 포함되어있으며 기후표에는 요소별, 월별누년평균값, 요서별 누년 값 기후 요소 등이 기록되어있다.
8. 맺음말
논의를 종합해 보면, 우선 서양의 기상관측 시스템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도구의 발달과 더불어 기상을 관측하고 기록하는 실제 활동이 더해져, 기후를 예측하는 기상학이라는 분야는 학문적인 관찰에 그치지 않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활용될 수 있었다. 중앙기관의 통제 하에 종합적인 기상관측이 이루어진 것도 유럽의 경우 300년, 미국의 경우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기상관측의 패러다임이 서양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만들어진 반면, 「한성순보」나 「한성주보」에 나타나듯 결과나 도구만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는 참된 의미의 기상학을 전달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당시 이루어진 기상학의 근대화는 대부분 다른 나라에 의지하여 이루어졌으며 우리가 관측에 직접 참여하는 정도가 매우 미미했다는 점 역시 당시 조선이 근대 기술을 받아들이는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기상학에 대한 패러다임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온전히 가공된 기술의 산물만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9. 참고 문헌
한국사에도 과학이 있는가 - 교보문고 (박성래 지음)
과학사 - 전파 과학사 (김영식, 박성래, 송상용 지음)
서구의 충격과 근대 한국 사상 -한울 아카데미 (이상익 지음)
근현대 한국사회의 과학 - 창작과 비평사 (김영식, 김근배 엮음)
일본 근대의 풍경 - 그린비 (유모토 고이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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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6.06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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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2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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