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지도의방법_ 강의법, 발문법, 토의법, 교육연구방법론, 학습지도방법론

소개글

교수학습지도의방법_ 강의법, 발문법, 토의법, 교육연구방법론, 학습지도방법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강의법
(1) 강의의 준비
(2) 강의의 실시
(3) 강의법 활용시 유의점

2) 발문법
(1) 사고수준에 따른 발문의 유형
(2)발문의 전략
(3) 발문법 활용시 유의사항

3) 토의법
(1) 토의식 수업방법의 유형
(2) 토의의 계획과 실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놀이 등도 준비해 두어야 한다. 끝으로, 토의의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에 대한 방안과 토의수업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검목표(檢目表; checklist)도 준비하여야 한다.
다섯째, 교사는 의사소통의 원활화를 기하기 위해 적절한 좌석배치를 하여야 한다. 좌석배치는 서로 마주보는 것이 좋은데, 여기에는 권리가 참여자에게 골고루 분배된 분산형과 집중형이있다. 전자는 통로개병형과 원탁형이 있는데, 이는 주로 합의점이 낮은 인문·사회학과의 주제를 다루는 토의에 적합한 좌석배치형태이다. 이에 반해 후자의 경우는 차륜형, 사슬(위계)형, Y자형 등이 있는데, 이는 합의점이 높은 주제에 적당하다. 여기에서 분산형의 경우는 교사도 하나의 똑같은 참여자이므로 그 위치가 정확하지 않는 데 비해, 집중형의 경우는 교사의 위치가 학생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일정한 곳에 있게 된다.16)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그림 Ⅱ-18>). 그런데 진정한 토의가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눈길이 마주치고, 권리가 분배되는 분산형이 더 권장된다.
여섯째, 토의법을 활용하기 위한 모든 계획이 마련되면, 이제 그것을 교실 내에서 어떻게 실제로 전개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여기에서 몇 가지 주의하여야 할 점을 밝히면서, 토의법 수업방식에서의 교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우선, 시작부터가 매우 중요하다. 교사는 주목적과 내용을 아주 분명하게 설정 해 주고 설명해 주어야 한다. 교사 자신이 흔들림이 없어야 하며, 확고하여야 한다. 토의의 규칙 및 방법에 관해서도 교사는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교사가 토의의 순간순간의 모든 절차나 토의의 내용 및 방향을 너무 구체적으로 구조화시키면, 토의는 경직되어 본래의 목적을 성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다음에는, 토의의 형태에 맞추어 분반을 시키거나 또는, 각 집단별로 과제를 준비한 대로 배분하거나 아니면, 과제분배에 관한 협의를 우선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각 소집단별로 사회자와 기록자 등 필요한 역할분담을 정하여야 한다. 이는 교사가 임명하는 수도 있겠으나, 각 분단별로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준비한 자료가 있으면 이때 나누어 주어야 한다. 만약, 토의진행의 원칙으로 시간사용 토큰(token) 같은 것을 준비하였다면 그것도 이때 나누어 주어야 한다. 시간사용 토큰이란 한 사람의 독점발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말할 대 마다 토큰을 하나씩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2분에 토큰 1개씩 내고 발언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토의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교사는 다음의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첫째, 교사는 참여자 관찰자 및 평가자가 되어야 한다. 교사는 우선 학급 구성원의 일원으로 토의에 참가 하면서 토의가 각 소집단별로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가를 면밀히 관찰하여야 한다. 교사가 관찰하여야 할 초점은 예컨대 이러한 것들이다. 즉, 목표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가, 어느 학생이 어떠한 태도로 임하는가, 누가 가장 발언을 많이 하고, 누가 가장 적게 하는가, 학생들의 사고 또는 인지과정은 어떻게 전개되는가, 사회자는 각 구성원을 어떻게 토의로 적극 유도하는가, 구성원간의 친화 관계는 수립 되었는가 등을 관찰하면서 기록도 하고, 평가도 하여야 한다.
둘째, 정보제공자 또한 자원인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학생들이 토의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내용에 관하여 자문을 구하고자 할 때, 교사는 적절한 수준에서의 도움을 제공하여 토의가 중간에 막히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교사는 갈등관리자 또는 분위기 조성자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예컨대, 어느 소집단에서 구성원 간에 감정대립이 야기되었거나,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거나, 초점을 잃고 해매거나, 몇 사람이 독점을 해버리거나 하면, 그것을 그때그때 적절히 토의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한편, 토의가 전체적으로 끝난 다음, 교사가 하여야 할 일은 각 소집단별 토의 결과를 전체학급에 환류 시키는 일이다. 이때는 학급전체 토의를 이어서 진행할 수도 있고, 각 소집단별로 시킨 다음, 토의 결과나 거기서 작성되는 보고서를 성적에 반영시킬 경우 교사는 매우 신중을 가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토의과정 그 자체를 성적에 반영시키기는 어렵지만, 토의결과를 성적에 반영시킨다고 할 때는 그것을 사전에 학생들에게 알려 주어야 하며, 성적산출방식도 시전에 밝혀야 한다. 예컨대, 연대책임형식으로 그 분단의 모든 학생들은 똑같은 점수를 받게 될 것인지, 아니면 같은 분단구성원이라 하더라도 공헌 정도에 따라 다르게 평가할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후자의 경우를 사용할 때는 그것을 그 분단에 맡기는 방법도 있다. 즉, 교사는 각 분단별로 총점을 주고, 그 총점을 분단 구성원들이 스스로 협의하여 나누어 갖는 방식이다. 그러나, 분단토의를 성적에 반영한다고 할 때 형성되는 심리적 압박감은 토의 그 자체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한다.
끝으로, 교사중심 토의를 진행할 때 교사가 주의하여야 할 몇 가지를 지적하면, 우선 교사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방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 말하려 하는 학생의 눈을 교사가 똑바로 바라보면, 그것은 학생으로 하여금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선을 슬며시 옆으로 피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생들의 발언을 적극 수용하여야 한다. 다소 주제에 벗어났다고 해서 한마디로 거절하거나, 공박해서도 안 된다. 학생들의 의견에 대하여 교사가 쉽게 단정이나 평가를 내리거나, 그에 반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내세워서도 안 된다. 학생 상호간에 토의가 시작되면, 그것을 함부로 중단시키지 말고, 경청하면서 메모하도록 함이 좋다. 토의 전개과정에서 침묵의 시간이 다소 길게 지속되더라도 교사는 재촉을 하거나 특정 학생들을 강제로 발언케 해서는 안 된다.그리고 학생들의 심리적 자유를 최대한 조장하는 토의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참고문헌-
교육연구방법론. 김석우,최태진 공저. 학지사
교육연구방법. 김병성 저. 학지사

키워드

교수학습지도의방법,   강의법,   발문법,   토의법,   교육연구방법론,   학습지도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