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국속의미론(國俗意味論) 연구와 한국어교육 - 이해능력의 신장을 위한 국속의미론 연구 및 번역(통역)능력의 신장을 위한 국속의미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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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 국속의미론(國俗意味論) 연구와 한국어교육 - 이해능력의 신장을 위한 국속의미론 연구 및 번역(통역)능력의 신장을 위한 국속의미론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해능력의 신장을 위한 국속의미론 연구

2. 번역(통역)능력의 신장을 위한 국속의미론 연구

본문내용

“西溪叢語”에 “牧丹爲貴客, 梅爲淸客…菊爲壽客”이란 기록이 나온다.
‘茱萸(수유)’, 즉 산수유 역시 국화와 마찬가지로 ‘장수’의 국속의미를 갖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9월 9일 중양절에 산수유를 머리에 꽂거나 달고 국화주를 마시면 악귀를 물리치고 장수한다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산수유 열매는 약효가 뛰어나 수유주(茱萸酒)의 주요 원료로 쓰이는바 당나라 閻朝隱(염조은)의 시구에도 “愿因茱萸酒, 相守百千年” 기록이 나온다.
‘桂(계)’, 즉 계수나무는 참죽나무 ‘椿’과 함께 쓰이어 ‘장수’의 국속의미를 나타낸다. 蜀나라의 杜光庭의 시구에는 “儲皇享椿桂之年, 常扶大業”에서 ‘椿桂’이 바로 ‘장수’를 뜻하는 말이다.
‘壽木(수목)’은 불사수(不死樹)라고도 한다. ‘여씨춘추. 本味’에는 “菜之美者, 昆侖之, 壽木之華”란 기록이 있는데 그 뜻인즉 “수목은 곤륜산에서 나는 나무인데 그 열매를 먹은 자는 죽지 않는 고로 수목이라 했다”는 것이다.
‘冥靈(명령)’이란 신화 전설에 나오는 나무인데 참죽나무와 함께 쓰이면서 ‘장수’의 의미를 나타낸다. 앞에서 이미 살펴본 장자 “逍遙游”에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란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 쓰인 ‘冥靈者’는 “장수한 사람”을 가리킨다.
‘鶴(학)’은 중국어에서도 한국어에서와 마찬가지로 ‘장수’의 상징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淮南子 說林訓’에 “鶴壽千歲”란 말이 나오며 지금도 ‘鶴壽’, ‘鶴仙’이란 단어가 많이 쓰이니 ‘학’의 ‘장수’의 의미는 더 말할 것도 없다.
龜(귀), 즉 거북은 한중 두 언어에서 예로부터 ‘장수’의 상징으로 쓰임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구태여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背(태배)’는 복어 등의 무늬로서 장수 노인을 비유하는 말이다. “爾雅. 釋”에는 “背, 老. 壽也”란 기록이 있다.
龐眉(방미)는 ‘흰 눈썹’을 가리키는 말인데 ‘태배’ 등과 함께 쓰이면서 ‘장수’를 뜻한다. “若夫鶴算龜齡, 龐眉背”가 그 일례로 된다.
彭祖(팽조)는 전설 속의 인물인데 그 나이 800에 달했다 한다.
松喬(송교)는 전설 속의 신선 赤松子와 王子喬를 함께 칭하는 말인데 이 두 사람은 모두 장수했기에 위에서 든 팽조와 함께 ‘장수’한 사람을 가리키게 되었다.
한국어에도 ‘장수’의 국속의미를 나타내는 단어들이 상당히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다. 한국어에는 십장생(十長生)이란 말이 있는데 ‘해, 산, 물, 돌,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 소나무’가 바로 이 십장생에 속한다. 한국 문화에서 ‘장수’의 국속의미를 갖고 있는 것들로는 이외에도 ‘띠, 토끼, 복숭아, 국화, 구슬, 금, 누에, 뱀’ 등 허다한 단어들이 있다.
이상의 고찰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국속의미는 횡적 측면에서 볼 때 그 어떤 언어에서를 물론하고 상당히 풍부한 동의어 계열의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상황은 개념의미의 측면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국속의미론 연구에서 횡적분석을 통하여 이런 동의어군을 잘 발굴해 내는 것은 번역능력의 신장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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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2
  • 저작시기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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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3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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