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돈(Phaidon) [요약, 서평] _ 플라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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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돈(Phaidon) [요약, 서평] _ 플라톤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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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명 있는 모든 것이 죽고, 죽은 후 영원히 그 상태에 머물러 되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결국 모든 것이 죽어 버리고 살아 있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케베스는 소크라테스의 말에 동이를 했다.
소크라테스는 나무토막이 나무토막과 같다든지 돌이 돌과 같다는 등의 동등과는 뚜렷이 구별되며 모든 것을 초월하는 동등 즉 동등 자체가 있음을 인장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그것을 알았으며 또한 태어나는 순간에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라면 태어나기 이전이나 태어난 진후에 우리는 동등하다거나 상대적으로 크다거나 하는 인식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절대적인 기준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의 논의는 비단 동등뿐만 아니라 미 자체와 선 자체, 경건 자체를 비롯하여 이 밖에도 절대적으로 말을 붙일 수 있는 모든 것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태어나기 이전에 획득한 인식을 태어나는 순간에 상실하고 나중에 감각적 훈련을 통해 되찾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배워서 안다고 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본래 지니고 있던 지식을 되찾는 것이므로 상기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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