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세계]호메로스의일리아스호메로스저천병희숲2007방송통신대학교신화의세계중간과제물(호메로스의일리아스-인상적인글발췌 독후감)신화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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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세계]호메로스의일리아스호메로스저천병희숲2007방송통신대학교신화의세계중간과제물(호메로스의일리아스-인상적인글발췌 독후감)신화의세계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리아스> 인상적인 글 발췌
2. <일리아스> 줄거리와 해설
3. 독후감

*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사시의 시인이 언급하는 인물들의 옛 이야기를 찾아보는 방법이다.
직유와 인물 소개를 통해 단역들도 특징 있는 개인이 된다
<일리아스>는 전쟁터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다루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대한 묘사가 적지만, 주변 인물들을 소개하는 데에 있어서 사용되는 직유의 표현법들이 그 부족함을 메워주고 있다고 저자는 소개한다. 또한 전투 장면에서 양쪽 군대의 엄청난 기세로 마주치는 장면에서 중첩적으로 직유를 사용하면서 장대한 효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되돌이 구성에 주목하라
저자는 <일리아스>를 설명하면서 대칭이 되는 되돌아오는 구조를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는 총 24권으로 구성되는데 앞의 세권과 뒤의 세권, 즉 1권과 24권, 2권과 23권, 3권과 22권이 이렇게 짝을 이루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리아스>는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처음 부분은 중간의 전투장면을 위한 준비과정을 다루고 마지막에 그것을 정리하는 A-B-A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인은 과거의 행복과 현재의 고통을 대조한다
<일리아스>에서 시인은 과거의 행복과 현재의 고통을 대조하고 있다. 그래서 헥토르가 죽은 것을 확인한 부인 안드로마케가 혼절하면서 면사포가 땅에 떨어지자 그것이 아프로디테가 준 선물이라 이야기하며 시인은 평화롭던 시절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즉, 헥토르의 죽음인 현재의 고통을 과거의 결혼 시절의 행복과 대조 시키면서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대칭되는 되돌아오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의 운명을 받아들이라
아킬레우스는 그의 고향에서 범부(凡夫)로 장수하는 것과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영원한 명성을 얻는 것 중에서 후자를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운명에 대한 인식은 그가 트로이아의 젊은 왕자 뤼카온을 죽이면서 하는 대사에서도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그는 그를 ‘친구’라 칭하면서 ‘내 위에도 죽음과 강력한 운명이 걸려 있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즉 자신도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뜻한다.
헥토르는 파트로클로스를 죽인 뒤 그가 입던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갖게 된다. 그리고 헥토르의 운명을 가엾이 여긴 제우스는 그 갑옷을 헥토르의 몸에 꼭 맞게 해주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갑옷은 방어물의 역할을 하지 못하여 헥토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죽음 앞에서는 신들의 역할도 그리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제우스도 아들 사르페돈을 구할 수 없었고, 아폴론도 헥토르를 끝까지 보호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물론 테티스도 자신의 아들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죽음의 운명은 오롯이 인간만의 것이다. 인간은 그 운명을 의식하면서도 여전히 살아간다. 시인은 이러한 인간의 상황을 아킬레우스의 비극과 함께 짜 넣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강대진 52쪽)”
2. 독후감
내가 알던 트로이 전쟁의 내용은 아킬레우스가 발의 뒤꿈치를 활에 맞고 죽었다는 내용과 트로이목마 전술로 인해서 연합군이 승리하였다는 내용뿐이었다. 그러나 <일리아스>의 내용 중에서 이러한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다. 헥토르의 죽음과 그의 장례의 과정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그러다 보니 이번 서사시를 읽으면서 약간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고전은 서사시다>의 저자 강대진은 이미 가지고 있는 내용에 대한 선입관을 버리고 텍스트 읽기를 권하였나보다. 특히나 끊임없는 전쟁 내용부분에서는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힘이 들었다. <일리아스> 이야기를 읽기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야기의 기본적인 토대를 중심으로 읽으며 서사시를 읽는 것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였다.
<일리아스>의 내용 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아킬레우스가 평탄한 삶이 아닌 전장에서의 죽음과 함께 영원한 명예를 선택하였다는 것이었고,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장면은 헥토르의 아버지인 프리아모스가 헥토르의 시신을 되찾기 위해서 아킬레우스를 홀로 찾아오는 장면이었다. 그는 아킬레우스의 두 손에 입을 맞추고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한다. 아킬레우스는 전쟁에 참여하여 명예롭게 죽는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였지만 항상 정의롭고 명예로운 모습만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프리아모스가 홀로 그를 찾아와서 아들의 시신을 요청하였을 때 헥토르의 시신을 정성스럽게 정리하여서 보내준다.
<고전은 서사시다>의 저자 강대진은 <일리아스>편의 해설에서 운명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아마도 아킬레우스와 프리아모스가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대표적인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아킬레우스에게 복수의 칼을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의 손에 입을 맞추어 아들의 시신을 되찾아 온다. 그리고 아킬레우스도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전장에 참여한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과연 자신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그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얻어야 하는 교훈은 무엇일까? 내 운명을 받아들여라? 단순하게 이야기 하자면 그렇겠지만, 우선은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라는 것은 명확한 것 같다. 자신에게 닥친 일을 부정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난 후에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직까지는 부모님의 보호 아래에 살고 있는 나는 엄청난 시련이나 어려움을 겪어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경쟁 사회에 참여하였을 때에 내가 겪게 될 많은 일들에 대해서 부정보다는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는 교훈을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배운 것 같다.
* 참 고 문 헌
강대진 2007 『고전은 서사시다』 안티쿠스
강대진 2010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그린비
강대진 2012 『그리스 로마 서사시』 북길드
아폴로도로스 2004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천병희 역, 숲
호메로스 2007 『일리아스』 천병희 역, 숲
  • 가격2,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4.02.07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8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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