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의 경제생활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의 경제생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 관광지의 필수: 상업
 1.음식점
 2.민박

Ⅲ. 민속마을의 상징: 농업
 1.전통 경제로서의 농업과 현대의 농업사이의 괴리현상
 2.낙안읍성마을에 요구되는 농업

Ⅳ. 주민도 관광객도 아닌, 출․퇴근하는 사람들
 1.관리사무소 직원
 2.삼베짜는 할머니

Ⅴ.나오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을 많이 한다고 하신다. 관광객들이 낙안읍성으로 들어올 때 입장료를 내는데 그 입장료의 50%를 주민들에게 아이들 학자금 명목으로 모두 돌려준다고 한다. 단 집이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아주머니는 대체로 좋은 부분만 얘기를 하신다는 느낌을 받았고 말하기 좀 껄끄러운 이야기는 피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 萍돕?소속의 환경미화원 아저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아저씨께서는 왠일 인지 미화원 유니폼이 아닌 사복을 입고 계셨다. 우리가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매우 꺼려하셨는데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는 우리에게 이 내용이 신문에 나오는 거냐 면서 그럼 절대 안된 다고 말씀하신다. 이유는 우리도 알 수 없었다.
아저씨는 순천에서 날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하시는데 미화원을 10년 넘게 하시고 낙안읍성이 민속마을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이곳에서 일을 쭈욱 해오셨다고 한다. 그럼 그전엔 무슨일을 하셨냐고 여쭈었는데 주조장에서 10년 정도 근무를 하셨다고 한다. 민속마을이 지정되고 나서 몇 년 정도까지만 해도 저기 아래 당산나무 건너편에 술을 만드는 주조장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사삼주도 만들고 동동주, 민속주, 전통주 등을 제조하였다.
당시 근무하시던 분들은 다섯 명 정도로 모두들 보수가 적어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일할 사람이 없게 되자 결국엔 주조장이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나갈 때 직원들은 보조금 단 한푼 도 받지 못한체 떠났다고 하신다.
지금 하시는 일의 보수가 주조장에서 일할때? 릿?더 낫다고 하신다. 보통 한달에 두 번정도 휴일이 있고 낙안읍성에서 근무하시는 미화원들은 총 세 명이있고 세 명 모두 오랫동안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IMF이전에는 다섯 명 이서 일하였는데 사정이 어려워지자 감원되었다고 한다. 사정이 조금 나아진 지금에도 사람을 더 구하지는 않는다고 하신다.
이렇게 낙안 읍성마을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이 낙안읍성 마을이고 거주지는 낙안읍성 밖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주로 순천시에서 주는 월급을 받으면서 근무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순천시에서 고용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외에 자원봉사를 하시는 사람들이나 보존회, 관리 사무소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낙안읍성 마을로 출퇴근을 하시고 계신다. 비록 낙안읍성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사람들은 아니지만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상업이나 농업을 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낙안 읍성의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순천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만큼 낙안읍성의 경제에서 순천시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도 낙안읍성의 경제와 순천시의 관계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 민속마을의 경제권을 국가가 취득하기 위해서 낙안읍성의 경제생활에 여러모로 개입하는 것이다.
Ⅴ.나오는 말
이 글은 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의 경제생활을 세 명의 조원이 각각 상업과 농업, 출퇴근하는 사람들로 주제를 나누어 쓴 것이다. 모든 경제적 활동들은 낙안읍성마을이라는 특수한 공간 안에 ‘관광’과 ‘전통’이라는 말과 연관지어 해석할 수밖에 없었다. 낙안읍성마을의 공간은 주거지와 관광지가 뒤섞여 있지만, 주민들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서로의 신분이나 요구사항이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도 나타났다. 특히 낙안읍성마을이 갖는 이미지나 전통의 맥락에서 관광객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과거 조선시대 민초들의 생활모습을 찾아내려 애를 쓰고 있다. 여기서 오는 가치관의 혼란이나, 주민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생활실태의 문제들은 점차 그 불만이 새어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낙안읍성마을의 역사는 여러 세대를 건너뛰어 왔다. 관광객들은 어떠한 통과의례처럼 동문으로 들어가 성벽을 한바귀 돌거나, 큰 길을 따라 북쪽 출입구까지 걸어가 본 다음에는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낙안읍성자료관으로 향한다. 낙안읍성자료관은 궁궐 양식을 따라 단청을 칠하고 지붕을 높이 올렸는데, 소박한 초가집과 단아한 내아의 건축양식에 비교하자면 생뚱맞은 ‘중국요리집’같다는 인상을 느낄 수 있다. 낙안읍성자료관 안에는 전국의 어느 민속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농기구, 특산물 등이 전시되어 박제된 과거를 보여줄 뿐이다.
현대사의 질곡에서 피할 수 없었던 625의 흔적이나 새마을 운동, 민속마을 지정 이후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정부와 주민들 사이의 갈등, 옛승주군에서 순천시로 통폐합되기까지의 과정, 논 한가운데에 섬처럼 눌러앉은 하우스단지들도 피할 수 없는 낙안읍성과 주민들의 역사이고 문화일 것이다. 그러나 낙안읍성마을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자료는 아직 전시하고 있지 않다.
낙안읍성마을의 관광상품 개발이나, 여러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서 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이 잘 알고 있고,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이 그들의 생활터전을 소득원으로 이용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울러 오랜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낙안읍성마을 안에서 지켜야할 규칙들을 꾸준히 교육시키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문환
1998 지역문화발전론 문예출판사
김용태
1997 옛살림 옛문화 이야기 대경출판
김초록
2002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낙안읍성마을과 선암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김향자 외
2003 중저가형 관광숙박시설 확충 및 활성화 방안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신경희
1007 잠재적 지역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연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안종윤
1997 관광정책론 박영사
이병훈
2001 문화 속에 미래가 있다 디자인하우스
이해준
2001 지역사와 지역문화론 문화닷컴
임재해
2000 지역문화와 문화산업 지식산업사
표진주
2000 남도 민속문화론 민속원
허갑중
2002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국민과노강 육성방안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허경진
2001 한국의 읍성(빛깔있는 책들 245) 대원사
현대건축사
2003 MODERN ARCHITECTURE 8(한국의 전통건축)
  • 가격1,8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15.01.26
  • 저작시기2015.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483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