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근대의 가족들』 (가족세미나 발제문 최종) _ 이여봉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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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탈근대의 가족들』 (가족세미나 발제문 최종) _ 이여봉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부. 다양하게 살아가기
제1장. 독신
제2장. 혼외 동거
제3장. 동성애 가족
제4장. 입양 가족
제5장. 국제결혼 가족
제6장. 기러기 가족
제7장. 새터민 가족
제8장. 가상 가족

2부. 아픔과 상처에 관하여
제 9장 혼외 관계
제 10장 부부 폭력
제 11장 자녀 학대
제 12장 노부모 학대
제 13장 질병과 중독, 그리고 가족

3부. 희망과 우려의 교차점에서
제 14장 탈근대의 삶과 가족에 대한 전망

논의

본문내용

자가 죽음을 맞게 되는 단계이다. 떠나는 사람과 떠나보내는 사람들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그 간의 매듭을 풀고 마무리를 하는 것은 이 시기와 이후 남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업이다.
3. 중독과 가족의 대응
1)알코올 중독
(1)중독과 가족의 상호작용
-술은 어느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허용되기 때문에, 중독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기준이 불명확하다. 그래서 중독 당사자와 가족이 중독 사실 자체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경우, 가족 내에서 중독자가 원래 맡아 오던 역할과 책임은 슬그머니 다른 구성원들에게 떠맡겨지고 중독자 자신은 가족책임으로부터 비켜 나가면서 점점 더 술에 탐닉 하게 된다.
-가족이 이런 식으로 유지되어 가는 동안, 가족성원들은 끊임없이 상처를 받고 가족 안에서부터 곪아가며 중독 당사자는 점점 더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진다.
(2)알코올 중독과 자녀 -이러한 가족에서 자녀는 성장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 후에도 부적응 현상을 보이기 쉬우며, 성장기에 익숙했던 알코올에 자신 역시 의존함으로써 부모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3)알코올 중독에 대한 가족의 대처 -적극적이고 공식적인 도움처 -병원 및 자조 모임-를 찾는 것이 필요하며, 퇴원한 후에도 가족이 감시자보호자로 오랜 기간 같이 노력해야 한다.
2)컴퓨터 중독과 가족 -인터넷은 오프라인에서 행해져야 할 활동들을 온라인에서 대체함으로써 생활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허구와 환상으로 이루어진 유사 환경(pseudo environment)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현실 판단을 저해할 수 있으며,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면서 인간관계를 훼손하게 된다.
(1)컴퓨터 중독과 가족관계의 상호성
-현실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욕구를 인터넷을 통해 충족할 수 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인터넷에 빠져들게 된다. → 가족관계 친밀함의 유무에 따라 온라인 관계 집착 정도가 다름.
-컴퓨터 중독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족 내에서의 상호관계를 저해할 수밖에 없다.
-인터넷 몰입으로 인해 훼손될 위험이 큰 관계가 가족유대이며, 또한 인터넷에의 과도한 몰입을 예방/치료하기 위해 상호 유대를 돈독히 하고 정서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관계가 가족임이 명백하다.
4. 건강과 질병: 개인과 가족과 사회의 상호성에 관하여
질병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가족 내의 개인들이 결속하고 외부 자원을 동원하여 건강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하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개인과 가족과 사회가 통합을 이룰 수 있다.
3부. 희망과 우려의 교차점에서
제 14장 탈근대의 삶과 가족에 대한 전망
1. 필연으로서의 다양성
다양한 삶의 출현이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와 수용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데 우리 사회의 고민이 있다.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과 삶의 방식에 있어서의 다양성이 사회전반의 인식과 융화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소집단 간의 갈등으로 인한 사회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2. 우리 사회의 문화적 특수성과 다양성의 수용 (우리사회의 문화적 특성 5가지)
●여성성: 하향평준화를 통해서라도 약자의 편에 서서 평등을 이루려는 성향으로 연결된다.
●권력거리: 계층 간에 감정적인 거리감이 크다. 이는 사회적 불평등으로 연결된다.
●불확실성 회피: 새로움과 독특성이 포용되기 쉽지 않다.
●집단주의: 개인주의 하에서 자아와 타아는 확실히 구별되지만 가까운 내집단과 그 밖의 타인들 사이의 벽은 얇아서 모두를 '이웃'으로 아우를 수 있다. 그러나 집단주의 하에서는 가족과 친족의 경계가 불분명한 채 '우리'로 뭉뚱그려져서 피아(彼我)의 구분마저 모호한 반면 '우리'의 범주에 들지 않는 불특정 다수와의 경계는 단단하다.
●장기지향성: 미래를 위해 현재의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며, 수직적 질서를 중요시한다.
3. 다양성의 공존은 가능 한가
가족과 외부 사회의 경계는 지금보다 훨씬 모호해질 것이다. 그래서 가족정책이 가족보다는 개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한편으로 이렇듯 다변화한 가족들의 다양한 욕구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체계가 더욱 필요해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이렇듯 다양한 욕구들을 품어 낼 수 있을 만큼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히 갖출 수 있을 때, 개인들은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지 않고 본성에 가장 잘 부합하는 가족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있는 그대로' 의 부분들이 -하나로 뭉뚱그려진 것이 아닌- 각각 독자성을 유지한 채로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사회가 우리가 추구할 미래이다.
논의
우리의 이런 부정적 편견과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왜곡된 선입견 자체가 아니라 어쩌면 이와 관련된 경직된 인식구조일 수 있다. 선입견은 단편적이지만, 인식구조는 통합적이며 보다 근본적이기 때문에 바꾸기 힘들고, 또 다른 부정적 편견을 재생산한다. 이러한 경직된 인식구조를 바탕으로 하는 편견의 복잡한 기제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시사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편견자체를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야기한 근본원인이 되는 의식구조에 어떠한 오류가 있었는지를 성찰해볼 필요가 있을 것 이다. 이에 대하여 한국사회는 경쟁적 사고가 팽창해 있으며 이러한 경직된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국민스스로가 이질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융화돼 살기위한 미시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는 틀을 강조하는데, 문제는 단일성을 강조하는것 뿐만 아니라 무의식중에 단일성이 다양성보다 우월하다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나친 단일 민족성의 추구는 정체성에 대한 폐쇄적인 의식구조를 형성해 다원화돼가는 한국사회 내부뿐만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우리나라와 유럽선진국들의 이민자 통합정책을 비교생각해보면, 유럽에서는 체류자격과 시민권 관련정책 그에 따른 교육만이 두드러질뿐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모든 국민들과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서비스’에 의거해 이민자 통합문제를 해결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수많은 정책들이 생겨나는게 아닐까, 따라서 우리나라 정부의 정책적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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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03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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