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미셀 푸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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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요약]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미셀 푸코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차례
1. 1976. 1. 7강의 .....................................................................................17
강의란 무엇인가? / 예속된 앎들 / 투쟁의 역사적 앎, 계보학과 과학적 담론들 / 권력과 계보학의 목적 / 권력의 사법적 ‧ 경제적 개면 / 억압과 전쟁으로서의 권력 / 클라우제비츠의 경구를 뒤집기
2. 1976. 1. 14강의 ...................................................................................41
전쟁과 권력 / 철학과 권력의 한계 / 왕권과 권력 / 법, 지배, 그리고 예속 / 권력의 분석 :방법의 문제 / 주권이론 / 규율적 권력 / 규칙과 규범
3. 1976. 1. 28강의 ...................................................................................61
주권이론과 지배의 조작자 / 권력관계의 분석도구로서의 전쟁 / 사회의 양면적 구조 / 역사-정치학적 담론, 영구 전쟁의 담론 / 변증법과 그 코드화 / 종족투쟁의 담론과 그 기록
4.1976. 1. 28 강의 ...................................................................................85
역사적 담론과 그 지지자들 / 인종투쟁의 반역사성 / 로마 역사와 성서적 역사 / 혁명적 담론/ 인종주의의 탄생과 그 변용 / 인종의 순수성과 국가 인종주의 : 나치적변용과 소비에트적 변용
5. 1976. 2. 4 강의 ..................................................................................109
반유대주의에 대한 대답 / 홉스에 있어서의 전쟁과 주권 / 영국 왕당파, 의회파, 수평파에서의 정복의 담론 / 이분법적 도식과 정치적 역사주의 / 홉스가 말살하고 싶었던 것
6. 1976. 2. 11 강의 .................................................................................141
군원에 대한 이야기 / 트로이의 신화 / 프랑스의 유산 / ‘프랑코 갈리아’— 침략, 역사, 그리ᄀ공법 / 민족이원론 / 군주의 지식 / 불랭빌리에의 ‘프랑스 국가’ / 기록보관소, 집무실, 그리고 귀족의 앎 / 역사의 새로운 주제 / 역사와 헌법
7. 1976. 2. 18 강의 .................................................................................169
민족과 민족들 / 로마의 정복 / 로마인들의 영광과 몰락 / 불랭빌리에가 말한 게르만의 자유에 대하여 / 수아송의 항아리 / 봉건제의 기원 / 교회, 권리, 국가의 언어 / 블랭빌리에에 있어서의 전쟁이ㅡ 3대 일반화 : 역사의 법칙과 자연의 법칙 ; 전쟁의 제도들 ; 힘의 계산/
전쟁에 대한 몇 가지 고찰
8. 1976. 2. 25 강의 .................................................................................199
불랭빌리에와 역사-정치적 연속체의 형성 / 역사주의 / 비극과 공법 / 역사의 중앙집권 / 계몽주의 시대의 문제틀과 앎의 계보학 / 규율적 앎의 네 가지 작동과 그 효과들 / 철학과 과학 / 앎들의 규율화
9. 1976. 3. 3 강의 ..................................................................................221
역사적 앎의 전술적 일반화 / 헌법, 혁명, 그리고 순환적 역사 / 미개와 야만 / 야만의 세 검역 : 역사적 담론의 전술들 / 방법의 문제 : 부르주아지의 반역사주의와 에피스테메의 장 / 혁명가에 있어서의 역사적 담론의 활성화 / 봉건제와 고딕식 로마네스크
10. 1976. 3. 10 강의 ...............................................................................251
대혁명 당시 민족 개념의 정치적 재가공 : 시예스 / 역사적 담론에 대한 효과와 이론적 결과들 / 새 역사의 두 판독장치 : 지배와 총체화 / 몽로지에와 오귀스탱 티에리 / 변증법의 탄생
11. 1976. 3. 17 강의 ...............................................................................277
지배권에서 생존에 대한 권리까지 / 생사여탈 / 육체의 인간으로부터 종(種)의 인간으로 : 생물권력의 탄생 / 생물권력의 적용 분야 / 인구 / 죽음, 특히 프랑코의 죽음에 대하여 / 규율과 규칙의 공표 : 노동, 성, 규범의 왕국 / 생물권력과 인종주의 / 인종주의의 기능과 적용 범위 / 나치주의 / 사회주의

본문내용

인 조건이다. 그러나 그것이 민족을 정의하는 첫 번째 단계는 아니다. 하나의 민족이 존속하기 위해서, 그들의 법률이 적용되기 위해서, 또한 그들의 입법기관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리고 법률적 존재의 형식적 조건으로서가 아니라 역사 안에서 실제로 존재하기 위한 역사적 조건으로서 민족이 존속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 다른 조건들이 필요하다. 시예스가 관심을 기울인 것도 바로 이 조건들이었다. 이것들은 어쩌면 민족의 실체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인데, 시예스는 거기에서 두 그룹을 본다. 우선 그가 ‘직업’이라고 불렀던 것, 즉 첫째 농업, 둘째 수공업과 공업, 셋째 상업, 넷째 자유업이 그것이다.
전쟁과 전투 침략 정복 같은 형태 속에서이다. 그런데 몽로지에 같은 아직도 귀족적 성향의 역사학자들은 여전히 이 투쟁의 역사의 모태로 제시하고 있었다.
19세기초에 역사철학, 다시 말해서 보편이 그 진실을 드러내는 순간을 역사와 현재의 충만성 속에서 찾는 철학이 출현하였다. 나는 이 철학이 나중에 마련된 것이 아니라 이미 역사 담론 내부에서 기능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와 같은 역사 담론의 자가변증법화였다.
1976. 3. 17 강의(277p~303p)
19세기의 기본적 현상 중의 하나는 소위 생명에 대한 권력의 관심인 것 같다. 권력이 생명체로서의 인간을 장악하는 것, 생물학의 국유화라고나 할까, 아니면 적어도 생물학의 국유화라고 부를 수 있는 어떤 것으로서의 경도 현상이다.
고전적인 주권이론에서는 삶과 죽음의 권리가 그 기본적 속성 가운데 하나였다. 생사의 권리란 무엇을 뜻하는가? 군주가 생사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결국 그가 사람들을 죽게 할 수도 살게 내버려둘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신민의 삶과 죽음은 군주의 의지에 의해 효력이 발생하는 권리일 뿐이다. 이것이 이론저인 패러독스이다. 이 이론적인 패러독스는 물론 현실적인 불균형에 의해 보완되어야 한다. 삶과 죽음의 권리란 사실상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물론 군주가 자기 마음대로 사람들을 살리고 죽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삶과 죽음의 권리는 항상 죽음의 편에서 불균형하게 행사된다. 삶에 대한 군주권의 효력은 군주가 한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때부터 발생한다. 그러니까 삶과 죽음의 권리란 결국 죽일 수 있는 권리이다.
인종주의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권력이 책임을 떠맡은 생명의 영역 안에 어떤 단절을 도입하는 수단이다. 즉 살아야하는 것과 죽어야하는 것 사이의 단절이다. 인간이라는 종류의 생물학적 연속체 안에 여러 인종들이 나타나고, 인종들을 종류의 생물학적 연속체 안에 여러 인종들이 나타나고, 인종들을 구별하며, 등급을 매기고, 좋은 인종과 열등한 인종으로 규정하는 이 모든 덧은 권력이 떠맡은 생물학적 영역을 조각내는 방법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한 인구 안의 여러 집단들을 서로 어긋나게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생물학적 영역 내부에 역시 생물학적인 휴지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것이 권력으로 하여금 인구를 인종들의 혼합으로 간주하게 만들었고, 더 자세히 말하면 여러 인종이라는 하위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 하나의 생물학적 종으로 간주하게 만들었다. 생물권력이 상대하는 생물학적 연속체를 조각내고, 그 내부에 휴지를 도입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종주의의 첫 번째 기능이었다. 인종주의의 두 번째 기능은 “많이 죽게 내버려둘수록 더욱 너는 살게 될 것이다”라는 식의 적극적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다.
인종주의는 내가 한 종족이나 한 인구의일원이고 살아있는 다수의 통일체의 한 요소일때, 타인들의 죽음은 내 자신을 생물학적으로 강화해 준다는 원칙에 의해 생물권력의 경제에서 죽음의 기능을 확보해 준다. 인종들 서로가 상대방을 경멸하고 증오하는 그런 식의 단순하고 전통적인 인종주의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 수 잇을 것이다.
사회체 전체에 만연될 절대권과 사육권이었다. 동시에 전쟁이 명시적으로 정치적 목표가 아니므로 정치는 당연히 전쟁으로 귀결되고, 전쟁은 전체를 마무리하는 최종의 결정적인 국면이 되어야만 했다. 결국 나치정권의 목적은 단순히 다른 인종의 말살이 아니었다. 다른 인종의 말살은 계획의 여러 측면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그것이 또 다른 측면은 자기 인종을 전면적이고 절대적인 죽음의 우협에 노출시키는 것이었다. 죽음의 위험과전면적인 파멸 위협에의 노출은 나치정책의 여러 기본적인 목표 가운데서 가장 기본적인 복종 의무주의하나였다.
나치사회의 특이한 점은 생물권력과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지상권이 사회 전체에 확산된 사회라는 점이다. 생물권력의 메커니즘이 정확하게 한데 합쳐져 잇다. 그래서 나치국가는 자신이 정돈하고 보호하고 보증하고 생물학적으로 배양하는 삶의 장과, 누구든지 죽일 수 있는 군주권을 공존시킨 국가라고 말할 수 있다. 나치제체는 사회 전체로 확산된 생물권력과 절대군주의 독재정치가 정확하게 일치해 있는 사회인데, 이때 절대군주의 독재정치가 생사여탈권과 죽음에의 위협을 크게 감속시켜 완화된 형태로 사회 전반에 재분배한 것이다.
19세기에 시작된 사회주의는 애초부터 인종주의였다. 19세기초의 푸리에에서부터 19세기말이 무정부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사회주의에는 인종주의의 요소가 있다.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국가나 산업 국가를 통해 형성된 그 똑같은 권력 기제를 재사용 재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나는 말하고 싶다. 확실한 것은 18세기말에 개발되어 19세기 내내 진전된 생물권력의 주제가 사회주의에 의해 비판되기는 커녕 어떤 지점에서는 더 발전된 형태로 이식되고 수정되었으며, 그 근본원리나 기능양식이 재검토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사회주의, 이런 형태의 사회주의, 이런 투쟁의 문제를 강조하는 사회주의가 있을 때마다 거기에슨 이종주의가 있다 그래서 사회민주주의나, 제2인터내셔널, 혹은 마르크시즘 그 자체보다도 블랑키즘이나 파리 코뮌, 그리고 부정부주의가 훨씬 더 인종주의적이었다. 사회주의적 이종주의는 19세기말에 가서야 한편으로는 사회민주주의 부상에 의해, 또 한편으로는 프랑스에서의 드레퓌스 사건 같은 과정에 의해 유럽에서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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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05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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