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서양문화 4A형] 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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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 서양문화 4A형] 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방통대 경영학과 4학년 현대의 서양문화 A형] 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

<목 차>

Ⅰ. 들어가며

Ⅱ. 라캉의 주체 개념
1. 자크 라캉
1) 자크 라캉에 대해서
2) 욕망과 충동
2. 라캉의 주체개념
1) 거울 단계
(1) 거울단계의 형성
(2) 상상적 단계
(3) 주체의 탐색
(4)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극복
(5) 어머니와 아버지
2) 상징적 질서
(1) 언어의 세계 : 상징적 질서
(2) 자아의 구성
(3) 오이디푸스의 발달과정
(4)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5) 욕망의 주체
(6) 남근(Phallus)의 상징성
3) 언어와 같은 무의식
(1) 언어와 같은 무의식의 구조
(2) 환유적 주체와 은유적 주체

Ⅲ.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기표와 기표 사이, 의미작용 사슬의 텅 빈 구멍에 존재한다. 주체는, 진리는, 우리는 거기 존재한다. 결국 주체는 이 사슬 속에 있고, 이 사슬이 주체이다. 주체는 그가 일부로 참여하는 이 사슬을 따라 이동하며, 그는 기의로부터 끊임없이 미끄러지는 기표로 작용하고, 따라서 주체는 존재의 결핍이고 하나의 공허로 존재한다. 이때 공허는 존재하면서 부재하는, 혹은 존재와 부재를 초월하는 그런 무(無), 불교식으로 공(空)을 표상하며 주체의 진리는 이런 미끄러짐의 과정 자체로 나타난다. 라캉의 연산식는 기의가 기표 아래로 끊임없이 미끄러진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그것은 또한 기표가 다른 기표를 위해 주체를 재현한다는 사실을 포함한다. 따라서 주체는 기표와 기표의 관계, 기표와 기의의 관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전자는 환유, 후자는 은유로 해석된다. 환유는 낱말과 낱말의 관계, 혹은 연결에 토대를 둔다. 은유 역시 단순한 유사성 관계가 아니라 두 기표의 결합으로 정의된다. 그는 초현실주의 시를 보면서 시들이 보여주는 창조점 섬광은 동일하게 작용하는 두 기표의 현존에서 나타난다. 그의 은유 공식은 낱말은 다른 낱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시인은 이런 지속적인 흐름을 생산하고 이런 흐름이 쾌락을 생산하고, 이런 흐름이 은유들의 황홀한 조직을 형성한다.
라캉의 환유적 구조를 도식화한다면 아래와 같이 표시할 수 있다.
환유의 공식 : f(S...S')S ~ S(-)s
이 도식을 분석하자면
① f S는 의미작용의 효과인 함수
② S----S은 기표와 기표의 연결이며 생략부호는 대상관계에서의 기표의 존재 결핍을 표상
③ 등식은 합동을 의미
④ 오른쪽 등식의 막대기 ㅡ 는 기표와 기의의 환원불가능성, 의미작용에 대한 저항을 뜻함
정리하여 전체공식을 말한다면 기표와 기표를 연결하는 의미화 함수는 막대기의 유지와 합동하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이런 공식은 기표가 막대기를 건너지 못하고, 따라서 새로운 기의도 창조될 수 없다는 라캉의 명제를 강조한다. 그러므로 기의는 언제나 결핍이다.
환유적 주체란 현실적으로는 존재하지 않고 다만 기표와 기표 사이에 침묵으로 부재로 존재하고, 한편 기표는 기의, 곧 주체를 창조할 수 없다는 것, 기표는 주체의 창조에 저항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표는 다른 기표로 끊임없이 치환함으로써 혹은 기표는 항상 다른 기표를 위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욕망과 관계된다. 고로 욕망은 환유이고 주체는 욕망이다. 환유는 의미화 사슬에서 한 기표와 다른 기표 사이의 통시적 관계이며, 따라서 환유는 단 하나의 의미화 사슬에서 기표들이 연결/결합되는 방식(수평적관계)과 관련되고, 은유는 하나의 의미화 사슬에 있는 기표로 다른 의미화 사슬에 있는 기표를 치환할 수 있는 방식(수직적 관계)과 관련된다.
또한 라캉에 의하면 은유적 구조는 아래와 같다.
은유의 공식 : f(S'/S)S ~ S(+)s
① fS는 의미작용의 효과이다.
② 괄호 속 는 한 기표를 다른 기표로 치환함을 의미
③ 오른쪽의 기표S와 기의s가 있고, S와 s사이의(+)는 소쉬르의 연산식에 나오는 막대가 ㅡ 를 건너는 것, 곧 의미의 출현을 뜻함
④ 기호는 합동을 의미한다.
전체 공식은 한 기표를 다른 기표로 치환하는 의미화 기능은 이 막대기를 건너지르는 것과 합동한다. 고로 라캉은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를 비판한다. 문제는 나의 존재에 대해 내가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말하는 나와 존재하는 나의 관계이다. 말하자면 나는 존재가 아니라 존재하는 행위 속에 있다. 그러나 존재되기, 존재로의 생성에 헌신할 때 나는 이 과정 속에 있고, 그러나 이 과정 속에서 나를 상실한다. 진리는 기의의 부재, 알리바이, 환유이고 기의 혹은 의미는 오직 은유의 이중 왜곡(+)을 통해서만 드러난다.
Ⅲ. 나가며
이 라캉의 이론은 한 개인의 의식 세계에 대한 고찰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한 개인이 어떤 무의식을 지녔느냐가 아니라, 인간이 무의식을 형성하고 주체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 사회적 담론, 즉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거울의 단계에서 상징적 질서로의 편입은 인간의 필연적 귀결로 볼 수 없으며 인간이 스스로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그가 진입 할 수 있는 사회적 질서가 미리 구축되어 있어야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린아이는 이미 담론화 되어 있는 타자의 언술에 의하여 그에 걸맞은 주체로 자라나고자 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존재로써 상징계에 들어 가고자한다. 이는 포스트 페미니즘에서 담론과 관렴이 깊다. 사회가 부여한 남성성, 여성성에 의해서 성 관념이 자리 잡게 되고 남성은 남성으로 여성은 여성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캉의 정신분석학이 갖는 의의는 개인을 둘러싼 이데올로기의 찾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에 앞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라캉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이 인간의 정신세계라는 점이다. 주체를 둘러싼 이데올로기 역시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 진 것이다. 우리는 주체를 둘러싼 이데올로기의 선행에 주목하기보다, 개인으로 돌아가 이데올로기를 구성한 주체, 그 자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홍준기(1999) 라캉과 현대철학, 문학과 지성사
Macey, David(2001) 라캉이론의 신화와 진실, 민음사
Tukle, Sherry(1995) 라캉과 정신분석 혁명, 민음사
이진경(2012) 자크 라캉: 무의식의 이중구조와 주체화
김용수(2008) 자크 라캉, 살림
홍준기(1999) 라캉과 현대철학, 문학과 지성사
딜런 에반스(2004) 라캉 정신분석 사전, 인간사랑
윤효녕 외(2004) 주체 개념의 비판, 서울대 출판부
자크 라캉(1994) 욕망 이론, 문예출판사
베르트랑 오질비, 라캉(2002) 주체 개념의 형성(1932-1949), 동문선
이 정, 인간 욕망의 시각화 연구, 동덕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Lacan, Jacque(2006) Ecrits: The first complete edition in English. trans. by Bruce Fink. W.W.Norton &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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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9.20
  • 저작시기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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