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이 굴드 - 다윈 이후 독후감

소개글

스티븐 제이 굴드 - 다윈 이후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살았던 시대의 전반적인 배경은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는 밑바닥에 깔려 있는 기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스티븐 제이 굴드는 몇 세기에 걸쳐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진화론을 성급하게 이해시키려 하지 않았다. 총 3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많은 사례와 비교를 통해서, 다윈 찬성파로 이끄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윈의 사상에 대해 바른 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지적설계론의 반대편에 서서 진화론에 한 표를 던지게 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스티븐 제이 굴드의 편에 섰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내가 무신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 책에서 보여준 다윈의 이론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어떠한 의견이 두 갈래의 입장으로 나뉘었을 때, 어느 한 쪽이 타당하다거나 옳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양 쪽 모두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이다. 나는 지적설계론의 입장이 담긴 책이나 다윈의 반대편에서 서술한 책도 읽어볼 것이다. 하지만 스티븐 제이 굴드와 마찬가지로 결국 다윈의 편에 서서 과거와 미래를 바라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다수의 기독교 신자들에게 진화론은 납득할 수 없는 이론이며, 논란과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진화론에 대해 좀 더 풍부한 지식을 얻은 나에게는 앞으로의 분쟁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제 이 세상에 없지만 끝없이 이어질 분쟁 속에서 나는 다양성과 진보주의적 사고로 자연을 바라볼 것이다. 비록 과학에 큰 관심이 없던 나이지만, 앞으로의 새로운 이론과 사건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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