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s of Internet Business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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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s of Internet Business Models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닐까 하는 우려였다.
그러나, 기술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진보하고 있다. 18개월마다 컴퓨터 성능이 두배로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은 아직도 유효하며, 인터넷은 그 범위와 성능, 신뢰성에 있어서 크게 발전했다. 또한 그리드 컴퓨팅과 웹서비스,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10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로 장비와 애플리케이션, 인력, 업무 과정을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그 종류를 불문하고(그것이 하이테크던, 로우테크던, 혹은 전혀 기술적이지 않은 것이던) 더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냉혹한 시장 현실에 직면해 있다. 끊임없이 가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그러나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비용을 낮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무리 비용을 줄여도 결국 다른 기업들도 같이 줄여가기 때문이다.
진정 성공한 기업들은 비즈니스 방식에 차이가 있다. 그들은 상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그리고 서비스에 있어서 경쟁사를 압도한다. 그 비밀은 업무 과정에 있다. 성공한 기업들은 업무 과정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을 잘 활용한다.
비스니스 과정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과 업계의 전문성에 탄탄한 기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계속할수록 자신이 진정 경쟁력을 갖춘 전문 분야가 무엇이며 그렇지 않은 것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한편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해서 꼭 그 시대의 진정한 승자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진정한 전문성이 어디에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 결과를 비즈니스에 반영한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기술을 찾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일상적인 업무 처리 과정에 적용하면서, 대신 인력관리나 재무 등 부차적인 업무를 다른 전문 기업들에게 의뢰하는 기업들이 성공할 것이다. 이처럼 인력관리나 재무 등 일정 분야를 외부의 전문기업들에게 맡기는 것이야 말로 곧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를 성장시키는 것이며, 이는 향후 전문기업들 간의 긴밀한 통합을 가능케 할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이 같은 형태의 전문화를 상대적인 이점라고 표현한다. 모든 사람들이 전분야에 걸쳐 경쟁할 필요없이 UPS(www.ups.com)나 페더럴 익스프레스(www.fedex.com)처럼 가장 잘하는 한 가지 일을 하면 된다.
기업과 인재들에게 있어 각자 잘할 수 있는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 모두에게 유리하며 또 그것이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전략적 가치가 IT 기술 자체에 있었던 반면 이제는 전략적 가치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인재와 기업에게로 옮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우수성이야말로 고객과 협력사들 그리고 경쟁사들에게 전문성으로 인식된다.
또한, ‘클릭 앤 모타(Click & Mortar)는 위기를 돌파하는 닷컴기업들의 화두이다. 많은 닷컴기업들이 e-비즈니스 노하우를 갖고 있지 않지만 탄탄한 오프라인 기반을 갖춘 굴뚝기업들과 제휴합병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에서 보여지듯이 이제 콘텐츠 산업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수직시장의 통합을 위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원의 재배치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포착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가 MP3.com이다. MP3.com은 보유한 방대한 음악파일 콘텐츠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창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MP3.com은 Retail Music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상점에 맞춤형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상점들은 MP3.com을 통해 자신의 상점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과 광고를 제작하여 서비스할 수 있으며, 음악의 중간에 특정한 상품을 홍보하는 멘트를 첨가함으로써 자체 이벤트를 알리거나, 특정한 상품을 돈을 받고 홍보함으로써 부수적인 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콘텐츠 유료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보유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일반적인 단순 배포의 차원을 넘어 자원을 재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요약
사업 모형은 고정적이지 않다. 사업 모형이 의존하고 있는 기술과 사업 모형들이 실행되는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사업 모형을 설계하는 기업과 그 경쟁자는 변화를 시작하거나 변화에 반응한다. 기업이 경쟁우위를 유지하거나 얻기 위해 변화에 반응하거나 변화를 시작할 때, 기업은 세 가지 일반적인 전략의 조합을 이용할 수 있다. 장벽전략은 기업이 경쟁자들이 자신의 사업 모형을 모방하는 것을 막는 것이고, 선발전략은 기업이 혁신을 계속하거나 사업 모형을 재 발명하는 것이고 팀 구성 전략은 기업이 동맹을 맺어서 한 사업을 위해 자산을 공유하고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되는 것이다. 어느 전략이 언제 사용되는 것이 적절한가는 기술의 형태와 보완적인 자산의 중요도와 이용가능성의 함수이다. 그것은 또한 기술 진화 단계의 함수이기도 한다.
인터넷 사업 모형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 기존 기업들은 특별한 단점과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인터넷은 많은 기존 생산기업(brick-and-mortar)에게 혁신적인 기술이고 그래서 오히려 기존 사업 수행능력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동시에 보완적인 자산의 일부는 장점이 될 수 있다. 기존 기업들은 종종 인터넷 사업을 회사 내부에서 발전시켜야 하는가 아니면 독립된 법적 실체를 만들어야 하는가를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선택은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 어느 것이 기업에 적당할 것인가는 기업의 사업 수행 능력과 속한 산업의 함수이다.
사업 모형을 평가하는 것은 기업이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는다. 그것은 기업의 사업 모형이 다른 결쟁자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좋고 또 다른 시나리오가 가능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사업 모형들의 대안을 평가해준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이 경쟁자의 사업 모형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사업 모형의 구성요소와 연결관계가 강한가 약한가를 이해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정보를 가지고 기업은 더 나은 사업 모형을 설계할 수 잇는것이다.

키워드

Dynamics of Internet Business Models,   Complementary Asset Model ,   Change and Business Mod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