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사, 모리스 멜를로

소개글

종교학사, 모리스 멜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모리스 메를로-퐁티：후설에 대한 비판과 수정》
《종교현상학：종교사학 안에서의 기원들》

본문내용

모두 종교사학 속에 폭넓게 쓸어 담는 종합임에 틀림없다. 틸레는 우리가 그려보려던 본보기적 구분들을 이어 다리를 이어놓았고 이러한 작업들은 현상학적 묘사에서 최초의 종합적인 노력인 것이다. 틸레는 형태론적 분석이 종교의 본질을 따로 떼어내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여겼고 그의 작업도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의 접근이라 볼 수 있다. 종교의 특징적인 내적 핵심을 밝히기에 앞서 형태론적 위주의 특징을 찾는것이 발전을 위한 선결조건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였던 것이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모든 종교는 발전한다. 그러나 사회생활의 모든 형식처럼 한동안만 그러한 것이다. 모든 종교들은 탄생, 성장, 전성 및 쇠퇴의 시기들을 가진다.……하지만 이러한 종교의 덧없음이 바로 종교발전의 가장 강력한 증거들 중 하나인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언어, 국가 및 민족들은 사라지나 인류는 그렇지 않다. 마찬가지로, 종교──즉 종교가 스스로를 나타내는 형식들──는 사라지지만 종교자체는 그렇지 않다. 비록 형태가 변하기는 하지만 종교는 인류처럼 그리고 인류와 더불어 살아남는 것이다.
『종교사학 개론』을 틸레의 후기 방법론 저술과 함께 보았을 때 그 접근은 기원-발전 모델의 한 예로서 적격인 셈이며 그의 도식 또한 매우 잘 정리 되어 있다. 그의 다방면에 걸친 재능으로 만든 접근방식은 우리가 밝혀낸 본보기적 틀에 잘 들어맞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를 현상학자로서 보아야 한다. 주의 깊고 수고를 아끼지 않는 현상학적 분석이 행해질 때까지, 무엇보다도 본질과 기원들에 대한 모든 관심이 일단 정지되어야 한다는 그의 확신 때문에 그러하다.

키워드

종교학사,   모리스 멜를로-퐁티,   후설에 대한 비판과 수정,   종교현상학,   종교사학 안에서의 기원들 [메를로 퐁티,   코르넬리우스 페트루스 틸레,   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