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논증모형을 통해 본 조선초기 불교정책과 涵虛禪師의 『顯正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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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초록

The usefulness of Toulmin`s Policy Argument Model lies in the possibility of combining analysis on value and fact, and it helps us to understand exactly “how the appropriateness and essence of its policy and a variety of informations related to the policy are formed and how they have a co-relation with each other.” In addition, Toulmin`s Policy Argument Model policy accepts different values by recognizing the possibility that there will be diverse interpretations and policy assertions on same policy data / information, and it seeks the justification and agreement through the active process of mutual communication, which will enhance the quality of the policy as well. In this paper, I tried to explain the doctrinal linchpin of the Buddhist Policy of the Early Joseon Era and of anti-Buddhism theory based on “Policy Data, Warrant and Back-up.” Actually, it is a historical fact, but anti-Buddhism theory, raised ignoring a religious characteristic, is not easy to escape the vulnerability in the perspective of ‘Back-up.’ In particular, asserting that not only practical ethic such as loyalty and filial piety but the reincarnation based on Karma are groundless means that the social usefulness of Buddhism itself and even the value and position of Buddhism in Korean history are not recognized properly. Hence, as “Refutation” against that, through Seon Master Hamheo`s ‘Hyeonjeongron’, I stressed the unfairness of anti-Buddhism, particularly pointed the value of Buddhism as Confucianism and Taoism-embracing universal religion and philosophy. It is well revealed in that he ultimate purpose of renouncing the world is premised on saving all sentient beings and the practice of loyalty and filial piety. Moreover, I paid attention to the commonness through the structure of the triple body of Buddha and the Book of Changes, and above all, through the important precept of “Do not Kill” of Buddhism, I pointed the contradiction on benevolence raised by Confucian Scriptures. Through the above argumentations, I could correct the injustice and misunderstanding concerning anti-Buddhism theory. Finally, presenting the differences of the teachings of Buddhism, Confucianism and Taoism in detail, I could certify that the only "Embracing the past, the present, and the future and the ten directions all" is the very Buddhism.

국문초록

Toulmin의 정책논변 모형이 지닌 유용성은 가치와 사실의 혼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고, ‘정책내용이 갖는 타당성과 본질,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정책주장을 어떻게 형성하고 어떤 상관을 갖는가’ 등을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동일한 정책자료 및 정보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정책주장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하여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고 있고, 대화의 장을 전제로 하는 상호 의사소통행위의 동태적 과정을 통해 정당화 및 합의를 추구하며 이를 통해 정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논문은 정책자료 및 근거와 보강을 통해 조선초기 불교정책과 배불론의 이론적 근간을 설명하였다. 일종의 역사적 사실인 것이다. 다만 불교가 지닌종교적 특성을 무시하고 제기된 배불론은 ‘보강’의 입장에서는 그 허약성을 면하기 어렵다. 충효와 같은 실천윤리뿐만 아니라 인과응보에 기초하여 윤회를 거듭하는 것이 허무맹랑하다는 논리는 불교 그 자체가 지닌 사회적 유용성이나 한국역사에서 불교가 지닌 가치와 위상조차도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론’은 함허선사가 『현정론』을 통해 제기한 배불론에 대한 부당성과 불교가 유교·도교와 지닌 상통성 뿐만 아니라 양교를 담을 수 있는 종교나 철학으로서의 가치를 설명하였다. 예컨대 출가수행의 궁극적 목적은 중생구제뿐만 아니라 충과 효에 대한 실천이 전제되어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삼신불과 주역의 구조를 통해 그 상통성을 설명했고, 불교의 不殺生을 통해 유교경전이 제시한 仁에 대한 입장이 모순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와 같은 논변을 통해 배불론의 부당성과 이해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마지막으로 三敎가 지닌 현상적인 가르침의 차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三世를 꿰뚫고 十方을 아우르는 도가 佛道라고 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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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8 페이지
  • 발행년2013
  • 학회명한국불교선리연구원
  • 저자이원행 ( Won Haing Lee )
  • 파일형식아크로뱃 뷰어(pdf)
  • 자료번호#398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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