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과학기술인력 통계 조사·분석(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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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그동안 이공계 인력의 노동시장에서의 대우와 진로와 관련하여 그간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었으나 이공계 인력의 진로와 관련한 불안감은 여전히 과학기술계를 중심으로 남아있고, 우수인재의 이공계 기피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안감은 기존의 연구들이 이공계 인력의 노동시장 및 진로에 대한 단편적인 측면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공계 인력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은 이공계 인력들의 노동시장 내에서의 진로 상황을 이해하고, 노동시장 내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경력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연구에서는 학력측면에 기반하여 이공계 인력의 진로 및 경력 추적을 수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포괄적인 이공계 인력의 진로 및 경력에 대한 정보가 요구되어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DB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주요 연구내용한국고용정보원의 산업ㆍ직업별 고용구조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할 때 2007년 이공계 전공자로 과학기술직업을 갖고 있는 이공계핵심인력은 약 69만명, 광의의 이공계(취업)인력 규모는 267만명에 달하였다. 그리고 대졸 취업인력 중 이공계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이공계 핵심인력의 비중은 최근 13% 전후였다. 이공계 전공자 중 이공계 전문직종에 종사자들은 75%가 민간부분에 종사하고 다른 전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기업에 종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공계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이공계 전공자는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사업서비스업 등에 종사하여, 사업서비스 종사자의 비중이 26%에 이르고 있다. 이공계 전공자 중 이공계 전문직업에 종사하는 비중은 30% 수준이고, 학위가 높아질수록 이공계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아진다. 석사학위자의 경우 53%, 박사학위자의 경우 85%가 이공계 전문직종에 종사하였다. 이공계 전공자의 비이공계 진출 현상뿐만 아니라 비이공계 전공자의 이공계 전문직종 진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공계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비이공계 전공자는 전체 이공계 전문직종 종사자 중 10% 전후로서 연령대가 어릴수록 약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2001년에 비하면 약간 감소하였다. 이공계 전공자의 비이공계 진출 현상뿐만 아니라 비이공계 전공자의 이공계 전문직종 진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공계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비이공계 전공자는 전체 이공계 전문직종 종사자 중 10% 전후로서 연령대가 어릴수록 약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2001년에 비하면 약간 감소하였다. 한편 주요 대학의 동창회 명부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수도권국립대 졸업생은 기업, 전문연구직 종사자의 비중이 1/3로 진출하고 있었고, 지방국립대 졸업생은 1/2정도가 기업에 진출하고 있었다. 수도권 국립대 공대 졸업생의 1995년과 2008년 진로를 분석한 결과, 10년 전후한 사이동안 기타영역으로 진출한 인력이 증가하고, 기업진출 감소하였다. 1995년에 비해 2008년 시점에서 노동시장 진입 초기에 이공계 이외의 진로로 진출한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2000년 이후 졸업생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금융분야 등 지식기반경제분야로의 진출이 크게 확대되었고,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전후하여 의약분야로의 진학이 증가하였다. 정책제언이공계 분야의 대학교육정책, 인력정책은 이공계 인력의 진로 및 경력에 기반하여 설계되고 추진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공계 인력의 진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공계 인력정책과 관련한 몇가지 제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이공계 기피 현상의 완화를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이공계 전문직종 일자리 확대하는 것이다. 이공계 전문직종의 정체는 이공계 인력의 진로가 불투명해짐으로써 우수 인력을 유인하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이공계 졸업생의 진로다양화에 대응한 이공계 대학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공계 졸업생의 진로 상황은 과거에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기 이전 상황과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공계 교육, 특히 학부교육은 달라진 이공계 학부교육의 역할과 졸업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고려하여 기획될 필요가 있다. 셋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학제개편 필요성이 제기된다. 시계열적인 연구에 의하면 이공계 인력의 진로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하여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 대학교육의 보편화로 인해 학부 이공계 교육의 역할이 기본 소양교육 수준으로 변화되는 경향이 감지되고 있고, 이공계 전공직종에서 요구하는 학력수준이나 경력수준이 증가되는 것도 관찰할 수 있었다. 우선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학제의 개편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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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28 페이지
  • 발행년2009
  • 학회명과학기술정책연구원
  • 저자엄미정, 홍성민, 조가원, 김형주, 정현주
  • 파일형식아크로뱃 뷰어(pdf)
  • 자료번호#479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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