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하이네의 몇 가지 모티브에 관하여: 19세기 파리의 역사가와 유물론의 인간학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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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초록

By the 1830s, Heinrich Heine, a Parisian historian, became an important critic of Goethe’s organicism and Ranke’s ideal of objective history by rejecting the application of eternal laws of organs and reason to history. Heine’s view on history is not a progressive evolution, such as the gradual development of reason, but a throughgoing kind of vital pantheism according to which God would be manifested to a different degree in all things had we no demand that spirit only be divine, not body. Although these two anthropological concepts, body (Fleisch) and spirit (Geist), are interdependent, Christian spiritualism said the enjoyment of the senses should be suppressed, so that it demands of their followers moral conduct by denouncing matter and insisting on pure spirit. Heine’s pantheistic sensualism made him skeptical of certain teleological views of history that were also essential to the Christian idea of providence and to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this idea. In Heine’s polemic against spiritualism, the rehabilitation of the body has Saint-Simonian evidence that there has been some sort of struggle for existence between each specific idea in history. As an advocate of a materialistic (sensualistic) view of the history, Heine’s philosophy of history was foremost an anthropological attempt to reinstate the vital rights of body and matter.

국문초록

1830년대 파리의 역사가로서 하이네는 괴테 예술 시대의 유기체 이념과 랑케의 객관적 역사의 이념에 대한 중요한 비판자였다. 그는 또한 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서 보편사의 진보에 대한 목적론적 견해에 지배적이었던 신적 섭리의 이념을 주의 깊게 탐구했다. 특히 그가 주목했던 기독교의 이념은 인간의 도덕적 행위를 순수한 정신과 엄격하게 동일시함으로써 육체의 권리를 억압했던 정신주의를 기반으로 지탱되었다. 기독교 정신주의의 지배가 가져온 당대의 정치적 퇴보에 맞서 하이네는 생기론적 범신론에 가까운 감각주의를 옹호했다. 이 감각주의에 따르면, 육체는 악하고 오직 정신만이 신성하다는 요구를 철회할 때, 비로소 역사 속 모든 것에 각기 상이하게 출현하고 표명하며 발전하는 범신론적 신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정한 이념들과 시대적 욕구의 관계, 그리고 그것들 사이의 투쟁에 주목하는 생시몽주의 역사관에 공감하면서부터 하이네는 보편사의 이념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그는 억압된 물질의 복권 문제와 더불어 신을 대하는 역사가의 감각 문제를 인간학적 화두로 전환할 수 있었다. 하이네의 유물론적 감각주의에 따르면, ‘현재’라는 관심과 ‘살아있음’의 권리는 바람직한 미래에 부속되어야만 하는 수단이 결코 아니며, 미래의 구호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역사가에게 오히려 이는 신적 필연성에 따른 혁명의 생명력 있는 이미지로 응축된다. 하이네의 역사철학은 무엇보다도 물질과 육체의 권리를 구제하여 생생한 살아있음의 감각을 다시 일깨우기 위한 인간학적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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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5 페이지
  • 발행년2021
  • 학회명한국미학예술학회
  • 저자이종서 ( Jong-seo Lee )
  • 파일형식아크로뱃 뷰어(pdf)
  • 자료번호#664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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