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물리학 (Social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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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물리학 (Social Physics)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Ι. 서론

Ⅱ. 사회물리학
사회물리학이란 무엇인가?
· 사회현상에 대한 물리학적 접근
· 물질의 세가지 상태
· 스피츠베르겐의 동토
· 토머스 셸링의 바둑판 실험
·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비판

Ⅲ. 사회적 원자
1. 적응하는 원자
2. 모방하는 원자
3. 협력하는 원자

Ⅳ. 범죄에 대한 접근
1. 사회물리학으로 바라본 범죄
2. 범죄자에 대한 처벌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른 자를 어떻게 처벌할 지가 문제가 된다. 1992년 발생한 보스니아 내전의 전범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1993년 네덜란드 헤이그에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 형사 재판소(ICTY)가 설치되었다. 보스니아 내전의 특급전범으로 분류되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신 유고연방 대통령과 라도반 카라지치 스르프스카공화국 대통령, 라트코 믈라디치 세르비아군 사령관 등 3명은 민족정화라는 이유로 자행한 집단학살과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혐의로 ICTY에 기소되었다. 그 중 발칸반도의 도살자로 불리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는 2001년 체포되어 재판을 받던 중 2006년 감옥에서 지병악화로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라도반 카라지치는 수배된지 13년만인 2008년 7월에, 라트코 믈라디치는 수배된지 16년만인 올해 5월에 체포되었고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로 이송되어 재판이 진행되는 중이다. 그런데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학살을 저지른 일반병사를 어떻게 처벌해야 할지가 논란이 된다. 아직까지도 명확한 처벌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보스니아 내전 당시 강간을 한 세르비아의 헌병에 대해 강간죄를 인정하여 일반병사에 처벌에 대한 새로운 문이 열리게 되었다. 보스니아 사태와 더불어 1994년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 발생한 내전의 사후처리를 위해 탄지니아에 르완다 국제 형사 재판소(ITCR)가 설치되었다. 르완다 내전 당시 집단학살과 각종 범죄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 캄반다 전 르완다 총리는 국제 형사 재판소의 최고 형량인 종신형을 선고받아 현재 탄지니아의 UN 감옥에서 수감 중이다.
대량살상 무기의 회수 및 독재자 사담 후세인 축출을 위해 이라크전쟁을 감행한 미국이 이라크전쟁 개시 이후 8년 9개월 만인 2011년 12월 16일 이라크 전쟁의 종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전쟁에서는 비록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쟁 중 포로학대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를 발생시켜 많은 비난을 받았다. 포로학대에 대한 여론에 비난과 사안의 중요성으로 인해 7명의 미군병사가 포로학대 혐의로 기소되어 2004년 이라크 바그다드의 군사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었다. 포로학대를 주도한 병사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되었고 나머지 병사들에게 불명예전역이나 계급강등 같은 벌이 내려졌다.
보스니아 내전, 르완다 내전, 미군의 이라크 포로학대 등 일련의 사태들은 사회물리학에서 제시하는 사회적 원자의 적응, 모방, 협력의 패턴이 여실히 들어난 사태이다. 하지만 아무리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 놓여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자유의지는 부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다만 명령에 따라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그 정도로 참작하여 형을 감량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Ⅴ. 결론
사회물리학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현상들을 물리학이라는 자연과학의 정형화된 공식과 패턴을 접목시켜 사회현상들을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사회과학에서는 사회현상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의 특성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그러한 현상들을 정형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설명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회과학에 대하여 사회물리학은 원자들의 상호작용으로 물질이 만들어지듯 사회현상도 그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 즉 사회적 원자들의 상호작용이 빚어낸 결과라는 맥락에 입각하여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회물리학이 인간이 지닌 개인적 특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인이 지닌 개성과 특성보다는 그 개인들, 사회적 원자들이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사회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다. 개인이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이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러한 인간도 서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할 때는 일정한 패턴을 따르기 때문에 사회현상도 일련의 패턴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러한 사회적 원자들이 패턴을 이룬다는 것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명제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또한 사회물리학은 인간이 지닌 자유의지의 발로인 완벽한 합리성에 대한 비판을 그 전제로 한다. 인간은 완벽한 합리성을 지닌 것 같지만 사실은 모든 정보를 완전히 알지 못할뿐더러 또한 그것을 완전히 알 수도 없다. 이러한 제한된 사고를 바탕으로 인간은 행위를 하고, 어떨 경우에는 제한된 합리성 조차 발휘하지 못하고 그저 주관과 감정에 따라 우발적으로 행동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물리학의 주장들은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며 신과 같은 인격을 가진 반신으로 여기는 종교사상과는 견해가 상반된다. 자유의지를 지니는 합리적 존재인 인간을 그 전제로 하는 종교사상은 사회물리학에 대하여 강한 반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사회물리학은 인간은 자연의 그 어떠한 존재보다도 우수하고 뛰어난 우월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 그 존재자체는 그저 자연을 구성하는 하나의 원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한다. 사회적 원자들의 정형화된 행동 패턴은 사회현상을 단순화하여 이해하기 쉬운 존재로 만들어준다. 또한 정형화된 패턴에 기대어 사회현상의 원인을 밝혀낼 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사회현상을 예측하고, 올바르지 못한 사회현상들을 사전에 막는 예방의 길을 열어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만능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이 사회물리학도 과학을 밑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사회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한계를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물리학은 기존의 사회과학의 접근 방식과는 다른 인간의 사회성에서 비롯된 상호관계의 패턴을 중시하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우리는 사회물리학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사회물리학의 우수한 사회현상에 대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면 쓰나미와 같은 사회적 원자들의 패턴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바로잡아 다이아몬드와 같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필립 볼,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까치글방, 2008)
마크 뷰캐넌, 「사회적 원자」(사이언스북스, 2010)
박상기· 손동권· 이순래, 「형사정책」(한국형사정책연구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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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4.14
  • 저작시기2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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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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