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불꽃 --불꽃의 의미를 통해 본 선우휘의 행위문학

소개글

저마다의 불꽃 --불꽃의 의미를 통해 본 선우휘의 행위문학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불꽃의 의미
2. 저마다의 불꽃
1) 현
2) 고노인
3) 현의 모
4) 연호
결론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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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작가 선우휘는 1922년 평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 해방 후 월남해 교사, 언론인 등의 직업을 거쳤지만, 그러나 이후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군인으로서 8년 6개월이라는 긴 복무기간을 지냈다. 전쟁이 끝난 뒤 무수한 단편들을 발표하였고, 이후 1986년 타계할 때까지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언론계 요직을 맡으며 작품 창작을 해나갔다. <불꽃>은 1957년 발표된 작품이며 작가 선우휘의 인생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흔히 선우휘의 작품 세계를 행위문학으로 일컫는 경우가 많다. 이는 그 자신의 작품들 대다수가 주인공의 행위를 촉구하는 결말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선우휘의 <반역>같은 경우에는 불꽃의 이야기와 흡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비슷한 갈등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이번 비평에서는 행위 문학으로서 이 작품에서 불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각 등장인물들이 지닌 불꽃과 그에 대한 설명을 시도해보려 했다.


본론))
1. 불꽃의 의미
주인공 현에게는 울타리가 있다. 이 울타리는 그의 행동반경에 한계선을 긋고 더 이상의 적극적인 행위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장애물로 기능한다. 그는 자신이 그어놓은 선 밖을 벗어나기를 꺼려하며, 설사 어쩌다 그 밖으로 빠져나왔을지라도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조선생과 연호가 바라본 현의 모습이 마치 세상으로부터 동떨어진 이미지로 비춰지는 이유도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다. 현은 자신에겐 세상에 참견할 만한 자격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변명하며, 그저 울타리 안에서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만이 역할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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