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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보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탈춤을 배우고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문화적 전체성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너무 갇혀 있는 생각들을 해왔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혼자 발표를 하고 춤을 출 생각을 하니 너무 떨리고 자신이 없다. 탈이라도 쓰고 할 수 있었으면 덜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춤을 추고 발표하는 것이 너무 어색하기만 하다. 아쉬운 점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춤을 췄지만 친해지지 못했다는 것, 마지막까지 고민만 하다 끝이 나고서야 남아서 추고 간 것, 연습한 것보다 못 춰 부족한 내 모습이다. 교수님께서 나를 내려 놓고 춤에 몸을 맡기라고 하셨는데 끝까지 부끄러움을 놓지 못했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춤과 하나가 되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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