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철학사] 생각하는 갈대, 블레즈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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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세철학사] 생각하는 갈대, 블레즈 파스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파스칼의 생애

2. 인식론의 특징: 자연과학과 이성, 전통과 권위, 습관의 의미

3. 인간의 존재 상황: 불안과 비참 그리고 위대함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 신의 의미

4. 도덕과 행복 : 보편적 도덕과 영원한 행복의 가능성.

5. 파스칼 비판

본문내용

판단기준이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보았지만, 동시에 고정적이고 보편적인 판단기준을 구하려고 했다. 그리고 보편적 도덕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도덕과 언어는 개별적인 학문이면서, 또한 보편적인 것이기도 하다.”
(註: 파스칼, 팡세, 민성사, 912)
파스칼은 도덕의 보편성담보와 개별자의 행동준칙을 형성하는 내면적 원리를 신앙에서 찾고 있다.
“우리의 안에 있으면서 우리가 아닌 존재를 사랑해야만 한다. 신의 나라는 우리의 안에 있다. 보편적인 선은 우리의 안에 있어, 우리 자신이며 그러면서 우리가 아닌 것이다.”
파스칼의 이런 입장은 칸트와 대조된다. 칸트는 도덕적 가치는 동기에 있으며, 동기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다. 즉, 선의지를 통해 목적 그 자체를 선택하는 것이고, 이는 인간이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자율적인 존재인 우리가 스스로에게 도덕법을 부과하게 한 것은 이성인데 그 이성은 일종의 실천이성이고 이는 인간 모두 공유하는 것입니다. 칸트는 이성을 발휘하는 능력은 모두 같기 때문에, 성장환경, 생활환경에 따라 다르지 않고 보편적이며 동일한 능력이기 때문에 도덕법을 낳을 수 있다. 자율적인 행동은 우리가 이성을 써서 스스로에게 부과한 규칙을 따르는 행동입니다.”
(註: 하버드 특강 “정의” - 6부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론, EBS)
파스칼은 칸트와 달리 이성의 불완전성으로 말미암아 도덕의 보편성은 담보할 수 없고, 오직 신앙의 힘만이 보편적 도덕을 담보한다고 보았다.
4-2 파스칼의 영원한 행복
행복의 개념은 사람들마다 다양할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의 행복을 정의하는 방법이 달라도 같은 목적, 즉 행복을 향하고 있다는 데는 예외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또한 우리의 행동의 목적은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다고 하였다. 행복은 사람에 따라서 또 때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우리가 행복을 위하여 행동하는 것은 공통된다.
파스칼은 행복을 최종의 목적이고,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해 그 자체가 수단이 되지 않는 궁극의 목적으로 보았다. 예를 들어 회사원이 자동차를 사려고 한다. 네가 왜 차를 가지려고 하느냐고 물으면 이 사람은 출퇴근을 위하여 라고 대답할 것 이다. 네가 왜 출퇴근을 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면 근무하기 위하여 라고 대답할 것이다. 네가 왜 근무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면 월급을 받기 위하여 라고 대답할 것이다. 네가 왜 월급을 받으려고 하느냐 물으면 생활하기 위하여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래서 네가 왜 생활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면 행복하기 위하여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네가 왜 행복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면 대답을 하지 못 할 것이다.
왜 인간은 행복을 이토록 추구하는 것일까? 파스칼은 인간이 신에 의해 창조될 때 순수와 완전의 상태에 있었는데, 원죄로 말미암아 맹목과 사악의 심연에 빠져들었으며 이것이 현재의 상태라고 보았다. 즉, 인간은 한때는 행복했으나 지금은 불행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기 때문에 그토록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원한 행복은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까? 파스칼은 현재의 불행을 극복하고 영원한 행복의 길을 신앙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두고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바라는 이 지점에 신앙을 통하지 않고 이른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모든 사람은 탄식하고 있다.”
(註: 파스칼, 팡세, 민성사, 425 )
파스칼은 인간의 행복이 신안에서만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는 인간의 본성은 부패했고 신으로부터 이탈되어서 불행해졌고, 인간의 행복을 갈망하는 욕망은 인간이 신을 통하지 않고는 충족될 수 없다고 본다.
행복은 사람이 자기 안에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을 밖에서 구하여 자기 안에 소유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밖에서 구하여 자기 안에 소유함으로서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변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 단 한 가지 절대 불변한 존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의 모든 변화를 주관하는 신이다. 모든 변화하는 것을 창조한 신만이 변화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신을 물건처럼 소유할 수는 없다. 신을 소유한다는 것은 신에게 의존해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인간은 신에게 의지하지 않고서는 행복을 얻을 수 없고, 신과 가까이 있을수록 행복하며 신을 확실히 아는 것이 최상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
“신의 인식 없이 행복할 수 없고, 신에게 가까이 가면 갈수록 사람은 보다 더 행복하게 되며, 궁극의 행복은 신을 확실히 아는 데 있다는 것. 신을 멀리하면 할수록 인간은 더 불행하게 되며, 가장 큰 불행은 신을 모르는 데에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註: 파스칼, 팡세, 민성사, 194-2-3 )
“인간을 행복하게 하려면, 참된 종교는 그에게 세상에는 오직 한 분의 신만이 존재하고 인간이 그 유일신을 사랑하고 우리의 참된 행복은 그와 교제하는 데 있고 또 우리의 유일한 불행은 그를 떠나는 데 있음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註: 파스칼, 팡세, 민성사, 314)
5. 호교론 비판
파스칼은 불안한 실존적 이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신을 믿어야 된다고 하면서 이성으로 정당화 하려는 호교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교론이란 “종교의 비합리성ㆍ비과학성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종교는 초이성(超理性)인 것이지 반이성(反理性)은 아니라고 설명하는 학문”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이론과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억지로 신을 증명하려다 보니 궤변에 가까운 증명을 하기도 합니다. 예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스칼이 신을 믿어야 하는 이유를 확률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는 신을 믿었을 때 신이 없으면 그만 만약 있다면 엄청난 이득이고 없다면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에 밑지는 장사가 아니니 믿으라 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에서는 오직 기독교의 신만 상정하고 있습니다. 옆 나라 일본만 해도 신이 800만개나 있다고 하는데 전 세계의 신은 엄청 많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신도 수많은 신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하면 기독교의 신을 믿어서 천국에 갈 확률은 극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거의 무차별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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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4.17
  • 저작시기2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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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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