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기 좌우익의 민족 문학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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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기 좌우익의 민족 문학론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 론

Ⅱ본 론

1.해방 시기의 시대적 배경

2.해방 직후 문학단체의 결성

3.좌익 문학단체와 문학론

1) <조선문학건설본부>의 인민문학론
2)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의 프로문학론
3) <조선문학가동맹>

4.우익 문학단체와 문학론
1) <조선문필가협회>
2) <조선청년문학가협회>
3)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4) 순수 문학론
5) 민족 문학론

5. 시집 <응향(凝香)>사건

6.좌익과 우익의 문학론 비교

Ⅲ 결 론

본문내용

프로 리얼리즘 언급의 실상은 문학의 순수성을 주장하는 우파의 이론을 좌파적 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조연현이 내세우는 프로 리얼리즘의 세계란 곧 새로운 미가 존재하는 새로운 문학의 세계임을 뜻한다. 그 새로운 문학의 세계는 완전한 반봉건의 자유주의 문학 세계와 통하는 것이기도 하다.
5. 시집 <응향(凝香)>사건
1947년 북에서 결성된 문학예술총동맹중앙상임위원회는 원산 문학동맹편으로 발행된 시집<응향(凝香)>에 대해 결정서를 발표하였다.
첫째, 시집 <응향>은 북조선 현실에 대한 회의적, 공상적, 퇴폐적, 도피적, 절망적, 반동적 경향을 가졌다.
둘째, 원산문학동맹은 이단적인 유파를 조직으로 형성하면서 있다. 실로 북조선 예술운동을 좀먹는 것이며 아직 약체인 인민대중에게 악기류를 유포시켰다.
셋째, 북조선 문예총은 즉시 <응향>의 판매를 금지시킬 것.
넷째, 북조선 문예총은 이 문제의 비판과 시정을 위하여 검열원을 파견하는 동시에 북조선 문학동맹에 다음과 같은 과업을 위임한다.
(가) 현지에 검열원을 파견하여 시집 <응향>이 편집, 발행되기까지의 경위를 상세히 조사할 것.
(나) 시집 <응향>의 편집자와 작가들과의 연합회의를 개최하고 작품의 검토비판과 작자의 자기 비판을 가지게 할 것.
(다) 원산 문학가동맹의 사상 검토와 비판을 행한 후 책임자 또는 간부의 경질과 그 동맹을 바른 궤도에 세울 적당한 방법을 강구할 것.
(라) 시집 <응향>의 원고 검열 전말을 조사할 것.
이러한 결정서를 남쪽의 문학가동맹이 그들의 기관지인 <문학> 제3호에 게재하여 이 결정을 지지하였다. 그러자 우익진영에서 맹렬한 비난이 쏟아졌다. 김동리는 <문학과 자유의 옹호>(<백민>1947년 6,7월 합병호)에서 이 결정을 비판하였고, 조연현은 북조선 문예총의 노선에 입각한 원산 문학동맹의 시집이 그 노선에 위배되었다는 것은 유물사관의 논리가 인간의 생리에 적용될 수 없는 사례라며 이를 꼬집었다. 우익 진영에서는 각자의 개인 감정의 표현을 국가 권력이 개입할 수없다는 입장에서, 작품이 현실적 문제를 제재로 했다 하더라도 권력이 이에 개입하는 것은 문학에 대한 모독이라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였다. 또한 이러한 결정서를 발표한 북의 문학예술총동맹중앙상임위원회가 예술에 대한 최악의 통제행위를 행하였다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6.좌익과 우익의 문학론 비교
이데올로기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갈래의 문학단체는 한민족이라는 공통점을 우선적으로 지닌다. 또한 일제통치기를 겪음으로 민족의 생존권과 국가의 자주 독립에 대한 열망을 공통적으로 지녔을 것이다. 즉,이들은 자주 독립적 민주주의 국가 건설, 빈부와 계급의 격차 없는 자유 평등사회 건설, 민족문학과 민족문화의 수립이라는 공통적인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좌익측의 <조선문학가동맹>과 우익측의 <조선문학가협회>의 결정서와 취지서를 살펴보면 두 단체는 분명히 이질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동맹측에서는 정치적 노선을 지향하고 있으나, 협회측은 민족문화 형성과 민주주의 문화 건설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들의 강령은 이후의 성명들을 통해 점차 이질화된다. 그들이 내세우는 외형적인 단어는 같았지만 그 의미는 달랐던 것이다.
‘건설’에 있어서 동맹측은 부정적인 것에 대한 파괴활동이 건설이라고 생각하는데 반해 협회측은 긍정적인 것에 대한 창작활동이 건설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로써 좌익측은 초기보다 더욱 투쟁적이고 정치적인 색채가 짙어졌으며, 후자는 그 반대로 보다 온건한 문학활동으로 변모되어져 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민족문화의 개념 또한 두 입장이 대립되고 있었다.
우익측에서는 민족문화를 정신적물질적인 문화유산으로 보고 이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재창조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반해, 좌익측에서는 침략적 정복자를 구축하거나 민족내부의 지배착취계급을 타도하고 이들의 잔재를 비판 청소할 때 민족문화가 건설된다고 했다
Ⅲ 결 론
해방이라는 역사적 전환은 우리 문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의 시작과 함께 식민지 시대를 맞이한 우리 문학이 이제 아무런 방해나 외부의 제약 없이 우리말과 글로 자유로이 문학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해방은 우리나라 자체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이 아니라 제 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외부로부터 주어진 것이다. 그래서 남쪽의 미군의 점령과 북쪽의 소련의 점령은 분단의 시발점이 되었고 이후 38선을 경계로 한 남북분단이라는 민족사적 비극을 맞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문학사도 좌익 문학단체인 <조선문학가동맹>과 우익의<전조선문필가협회>, <조선 청년 문학가협회>등을 조직하여 좌우익간의 문학 논쟁을 일으키게 되었다.
이 두 갈래의 문학단체는 공통적으로 일제시기를 지나면서 민족의 생존권과 국가의 자주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자주 독립적 민주주의 국가 건설, 빈부와 계급의 격차 없는 자유 평등사회 건설, 민족문학과 민족문화와의 수립이라는 공통적인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처음 이 두 단체는 위와 같이 민족주의 민족문학에 대한 주장을 내세우지만 뒤로 갈수록 이 두 단체는 확실히 다른 노선을 선택하고 있다. 동맹측에서는 다분한 정치적 노선을 지향하고 있으나 협회측은 민족문화 형성과 민주주의 문화 건설을 주장한다.
이러한 두 단체의 노선의 논쟁은 용어사용과 개념들의 문제에서 이후 한국문학 비평사의 전개 과정에 끊임없는 논란거리로 남게 되었는데 이때의 활발한 논쟁들이 문학적 개념 정립에 도움을 주고 어떤 것이 민족문학인지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러한 논쟁은 해방기에 혼란스러운 시대상황에서 우리 문학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잡아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참고 문헌
해방 후 민족문학론의 두 흐름 한민족어문학 8권, 임재해, 한민족어문학회, 2004
해방 직후 한국문학비평사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2004
한국현대문학사, 권영민, 민음사, 2003
해방기 한국 시문학사, 김용직, 한학문화, 1999
해방기의 문학론과 시문학의 전개양상, 김영철, 한글학회 문학한글문학 한글 제 9호, 1995
한국근현대문학사, 윤병로, 명문당,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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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4.25
  • 저작시기2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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