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복지] 결혼이민자의 욕구(결혼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 문화적 차이, 의사소통의 장벽, 부부갈등, 사회적 네트워트의 취약성, 경제적 어려움, 취업의 욕구, 사회적 차별, 결혼이민자들의 교

소개글

[다문화사회복지] 결혼이민자의 욕구(결혼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 문화적 차이, 의사소통의 장벽, 부부갈등, 사회적 네트워트의 취약성, 경제적 어려움, 취업의 욕구, 사회적 차별, 결혼이민자들의 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장벽으로 인한 부부 갈등
2. 사회적 네트워크의 취약성
3.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의 욕구
4. 사회적 차별 경험
5. 결혼이민자들의 교육의 욕구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프지만 우리나라가 가난하니까…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해서 능력 있는 거보여주고 싶어요.
- 필리민 출신 43세, 인천 거주.
5. 결혼이민자들의 교육의 욕구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어교육은 물론 한국사회 이해교육, 자녀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들이 필요하다. 현재 각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 한국문화이해교육, 자녀교육 지원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결혼이민자들의 참여가 제한되고, 교육프로그램들의 효과가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표89>에서 보듯이 2012년 한해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한 응답에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47.3%(여성 기준)로 가장 많았다.
그 이유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현재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홍보 부족과 중복 또는 획일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있다. 현재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교육들은 여성가족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교육 내용이 중복되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예산은 낭비되고 실제 교육에 참여하는 참여율은 저조한 결과를 낳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정부부 처에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거주기간, 가족생활주기 등 다양한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들은 부재하여, 결혼이민자들은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자가운전이나 대중교통 등의 교통수단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 시간을 내어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은 생업유지나 자녀양육 등으로 교육을 받을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자녀가 어린 경우 교육을 받을 동안 아이를 맡겨놓을 곳이 마땅치가 않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앞에서 언급한 자녀양육 부담과 사회적 네트워크의 취약성 등의 욕구와 연결되는 이슈이기 때문에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적응을 위해서는 다양한 자녀양육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일부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남편이나 시부모 등 가족들의 반대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인 남편과 시댁식구들은 외국인 아내가 교육을 통해 외부환경을 자주 접하면서 나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을 우려하여 교육에 참여하는 것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류기형, 강대선 외 저, 사회복지개론, 양서원 2016
이종복, 이성순 외 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복지, 양서원 2012
최영민, 이기영 외 저, 다문화사회복지론, 학지사 2015
김동진, 박인아 외 저, 다문화복지론, 공동체 2013
김인숙 저, 가족복지와 다문화복지, 학문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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