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터뷰한 사람이 실제 처해 있는 불편함, 결핍, 위험이 무엇인지를 서술하시오.
2. 이 위험의 원인을 논의하고 그 위험해결의 책임에 대해 서술하시오. 즉 위험의 원인은 개인인지 사회인지, 그 책임을 개인이 져야 하는지, 사회적 책임으로 보아야 하는지를 이유를 들어 설명하시오.
3.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시오.
4. 이 인터뷰 과정에서 본인이 느낀 점을 서술하시오.
Ⅲ. 결론
Ⅳ. 참고자료
* 부 록 *
Ⅱ. 본론
1. 인터뷰한 사람이 실제 처해 있는 불편함, 결핍, 위험이 무엇인지를 서술하시오.
2. 이 위험의 원인을 논의하고 그 위험해결의 책임에 대해 서술하시오. 즉 위험의 원인은 개인인지 사회인지, 그 책임을 개인이 져야 하는지, 사회적 책임으로 보아야 하는지를 이유를 들어 설명하시오.
3.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시오.
4. 이 인터뷰 과정에서 본인이 느낀 점을 서술하시오.
Ⅲ. 결론
Ⅳ. 참고자료
* 부 록 *
본문내용
나는 우울증 약을 먹을 만큼 원래 나약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취업이 계속 안되니까 사는 것 자체가 짜증나고 그래서 우울증이 생긴 것 같다. 지금 나에게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내가 직장이 없기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여자친구 부모님은 내가 능력이 없다고 여자친구에게 나와 헤어지라고 권한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우울증에 빠지지 않고 제 정신으로 살겠는가.
질문 : 3년간 백수상태로 있었는데, 생활비는 어떻게 감당하는가?
(답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아직도 부모님께 용돈을 타쓰고 있다. 한달에 한 40만원 정도 받는거 같다. 나도 안다. 나이 32살 먹고 부모님께 용돈 타쓰는게 참 한심해 보인다는 것을.... 그런데 어쩌겠는가? 나도 좋은 일자리를 구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선물도 사드리고 싶다. 현실이 뒷받침 되주지 않는데 그럼 어쩌겠는가? 하루하루 너무 짜증나고 귀찮아서 친구집에 가있거나 PC방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나도 이런 내가 정말 싫다.
질문 :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 보인다. 취업을 하게 된다면 자신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답변)
아까도 말했드시 나는 결코 나약한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백수로 있다보니 정말 자신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좋은 기업에 취업만 한다면 우울증도 한방에 없어지고, 여자친구와 결혼도 할 수 있으며,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내가 원하는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다.
질문 : 아까 취업을 위해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고 했는데,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왜 취업에 실패했나?
(답변)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반년간 참여했는데, 기업 연계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부 주도의 직업훈련프로그램이였다.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할지라도 기업에서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업에 있어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생각해 보라. 대기업에서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을 뽑겠는가? 유능하고 잘난 사람은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아도 대기업에서 알아서 뽑아간다. 사실 반년 동안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게 헛수고였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 : 해외로 취업할 생각은 없는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너무 높은데...
(답변)
난 서울권 명문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지방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나는, 마땅한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취업 못하고 있는데, 해외기업에서 나를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해외로 취업하면 좋겠지만, 이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해외 취업이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정부에서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알고 청년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해외취업을 실제 알선해 주었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 대다수가 현재 백수상태다.
질문 : 조만간 취업이 될 거이라고 생각하는가?
(답변)
어디라도 도망가고 싶다. 취업이 될거라면 진작에 취업이 되었을 것이다. 3년 동안 정말 풀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취업을 위해 안해 본 것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빨리 취업이 되길 바라지만 이미 나이가 32살이라 대기업 취업은 더 힘들어 졌다고 생각한다. 정말 나는 이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너무 암울하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질문 : 죽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아닌 것 같다. 현재 여자친구도 있는데, 취업을 빨리 해서 결혼도 해야되지 않는가?
(답변)
학교 선배들 중에 나이 40이 되도록 취업하지 못한 사람도 있고, 대기업 취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취직한 선배도 있다. 그런데 이런 선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이런 선배들의 공통점은 모두 독신이라는 것이다. 백수인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한달 150만원 받는 남자를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는가? 물론 그런 사람도 결혼할 수도 있겠지만 결혼생활 자체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다. 이는 나 역시 마찬가지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 그런데 내 욕심으로 여자친구를 잡아서 나랑 같이 한 평생 극빈층으로 살자고 말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 같다. 물론 지금 대기업에 취업을 한다면 여자친구랑 결혼하겠지만 훗날 정 취업에 실패하면 여자친구를 놓아주어야 할 것 같다.
질문 :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고, 취업을 위해 안해 본 일이 없다고 하였는데, 듣자하니 당신은 매일 PC방에서 게임만 한다는 소리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내가 처음부터 PC방에서 게임을 한게 아니다. 3년이란 세월 동안 백수로 있었다. 내가 부처도 아니고 취업할 때까지 집에만 칩거해 있거나 토익학원만 다녀야 하는 것인가? 작년까지만 해더라도 나도 열심히 토익학원 다니고 스펙 쌓으려고 노력했다. 자신감이 사라졌고, 지금은 자포자기한 심정이다. 그냥 귀찮고 살기도 싫다. 그래서 지금은 PC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토익학원이라도 다시 다닐 것이다.
질문 : 인터뷰를 하면서 당신은 대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생각을 빨리 버리고, 중소기업에라도 취업해서 추후 경력직을 통해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현실을 잘 모르고 하는 말씀에 불과하다. 대기업에 다니다가 중소기업에 이직할 수는 있어도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한 경우는 거의 없다. 한번 중소기업에 다니기 시작하면 평생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삼류 인생 살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삼류가 되기 싫다. 제발 내가 눈이 높다는 소리만 하지말라. 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거의 모든 청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청년실업률에도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허덕이는 거다.
질문 :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빨리 취업이 되길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치고자 한다.
(답변)
아니다. 나도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나도 내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말씀대로 1~2년 있다가 계속 취업이 안되면 중소기업에라도 취업해서 내 살길을 살아가야 할 듯 싶다.
질문 : 3년간 백수상태로 있었는데, 생활비는 어떻게 감당하는가?
(답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아직도 부모님께 용돈을 타쓰고 있다. 한달에 한 40만원 정도 받는거 같다. 나도 안다. 나이 32살 먹고 부모님께 용돈 타쓰는게 참 한심해 보인다는 것을.... 그런데 어쩌겠는가? 나도 좋은 일자리를 구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선물도 사드리고 싶다. 현실이 뒷받침 되주지 않는데 그럼 어쩌겠는가? 하루하루 너무 짜증나고 귀찮아서 친구집에 가있거나 PC방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나도 이런 내가 정말 싫다.
질문 :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 보인다. 취업을 하게 된다면 자신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답변)
아까도 말했드시 나는 결코 나약한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백수로 있다보니 정말 자신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좋은 기업에 취업만 한다면 우울증도 한방에 없어지고, 여자친구와 결혼도 할 수 있으며,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내가 원하는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다.
질문 : 아까 취업을 위해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고 했는데,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왜 취업에 실패했나?
(답변)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반년간 참여했는데, 기업 연계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부 주도의 직업훈련프로그램이였다.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할지라도 기업에서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업에 있어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생각해 보라. 대기업에서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을 뽑겠는가? 유능하고 잘난 사람은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아도 대기업에서 알아서 뽑아간다. 사실 반년 동안 청년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게 헛수고였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 : 해외로 취업할 생각은 없는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너무 높은데...
(답변)
난 서울권 명문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지방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나는, 마땅한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취업 못하고 있는데, 해외기업에서 나를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해외로 취업하면 좋겠지만, 이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해외 취업이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정부에서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알고 청년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해외취업을 실제 알선해 주었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 대다수가 현재 백수상태다.
질문 : 조만간 취업이 될 거이라고 생각하는가?
(답변)
어디라도 도망가고 싶다. 취업이 될거라면 진작에 취업이 되었을 것이다. 3년 동안 정말 풀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취업을 위해 안해 본 것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빨리 취업이 되길 바라지만 이미 나이가 32살이라 대기업 취업은 더 힘들어 졌다고 생각한다. 정말 나는 이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너무 암울하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질문 : 죽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아닌 것 같다. 현재 여자친구도 있는데, 취업을 빨리 해서 결혼도 해야되지 않는가?
(답변)
학교 선배들 중에 나이 40이 되도록 취업하지 못한 사람도 있고, 대기업 취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취직한 선배도 있다. 그런데 이런 선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이런 선배들의 공통점은 모두 독신이라는 것이다. 백수인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한달 150만원 받는 남자를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는가? 물론 그런 사람도 결혼할 수도 있겠지만 결혼생활 자체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다. 이는 나 역시 마찬가지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 그런데 내 욕심으로 여자친구를 잡아서 나랑 같이 한 평생 극빈층으로 살자고 말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 같다. 물론 지금 대기업에 취업을 한다면 여자친구랑 결혼하겠지만 훗날 정 취업에 실패하면 여자친구를 놓아주어야 할 것 같다.
질문 :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고, 취업을 위해 안해 본 일이 없다고 하였는데, 듣자하니 당신은 매일 PC방에서 게임만 한다는 소리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내가 처음부터 PC방에서 게임을 한게 아니다. 3년이란 세월 동안 백수로 있었다. 내가 부처도 아니고 취업할 때까지 집에만 칩거해 있거나 토익학원만 다녀야 하는 것인가? 작년까지만 해더라도 나도 열심히 토익학원 다니고 스펙 쌓으려고 노력했다. 자신감이 사라졌고, 지금은 자포자기한 심정이다. 그냥 귀찮고 살기도 싫다. 그래서 지금은 PC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토익학원이라도 다시 다닐 것이다.
질문 : 인터뷰를 하면서 당신은 대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생각을 빨리 버리고, 중소기업에라도 취업해서 추후 경력직을 통해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현실을 잘 모르고 하는 말씀에 불과하다. 대기업에 다니다가 중소기업에 이직할 수는 있어도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한 경우는 거의 없다. 한번 중소기업에 다니기 시작하면 평생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삼류 인생 살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삼류가 되기 싫다. 제발 내가 눈이 높다는 소리만 하지말라. 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거의 모든 청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청년실업률에도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허덕이는 거다.
질문 :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빨리 취업이 되길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치고자 한다.
(답변)
아니다. 나도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나도 내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말씀대로 1~2년 있다가 계속 취업이 안되면 중소기업에라도 취업해서 내 살길을 살아가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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