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오랑캐꽃’ 가르치기 (교수학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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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교육] ‘오랑캐꽃’ 가르치기 (교수학습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들어가며
2.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
(교수학습방법)
3.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특징을 알게 한다. 물론 ‘리얼리즘시’라는 용어 자체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는 김수영의 폭포를 가르칠 때, ‘참여시’라는 용어를 굳이 쓰지 않는 것과 같다. 다만 ‘감정의 자연스런 유로’라는 순수 서정시에 비해 뭔가 다른 것이 있다는 점만은 부각시키도록 한다. 물론, ‘오랑캐꽃’이 다른 리얼리즘시에 비해 ‘순수서정시’쪽에 가깝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당대의 전형적인 피지배 민족의 아픔을 그려냈다는 점에서는 리얼리즘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⒂ 같은 꽃을 가리키는 제비꽃이라는 시를 제시하여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시인이 얼마나 다르게 표현했는지를 확인하게 한다. 아래에 제시하는 시는 안도현의 제비꽃이다.
제비꽃 한 포기
오순도순 돋아난 걸 보고
들길 가던 유경이가 무슨 꽃이냐고 묻는다.
나는 제비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또 오랑캐꽃으로도 부른다고
한참 동안 그 오롯한 것을 들여다보면서
유경이와 나는 들녘에서
둘이서 이 세상을 반반씩 다 알았다
햇볕도 관심 있다는 듯 우리를 오래 비추었다
안도현, 제비꽃 전문
이처럼, 제비꽃이라고 불렀을 때는 이데올로기적인 악센트가 거의 없어진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자’와(물론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도 이말에도 이데올로기적인 악센트는 많이 남아 있다.) ‘빨갱이’의 관계가 제비꽃과 ‘오랑캐꽃’의 관계와 비슷하지 않을까? 사진 자료를 제시할 수도 있으며, 임옥상의 종이 부조 ‘제비꽃’도 좋은 작품이다. 사진이나 그림 등을 제시하고 이 꽃이 ‘제비꽃’도 되고 ‘오랑캐꽃’도 된다는 부연 설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3. 나오며
이상으로 오랑캐꽃을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어떻게 보면 극복하고자 한 이전의 학습방법을 그대로 답습한 것 같아서 염려스럽다. 그러나, 여러 다른 시들과 견주어서 하나의 시를 더 잘 교수·학습할 수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는 보인 것 같다. 물론, 수업 시간에 여러 다른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첨단화된 영상 매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교육 시설이 뒷받침해 준다면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학교도 아직까지는 많다는 면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유보할 수밖에 없었다. 교수·학습 전략을 짜면서 이 설계가 현장에서 효력을 발휘하려면 결국은 ‘교육 철학’이 바뀌지 않으면 모두 다 도로(徒勞)에 불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획일화된 줄 세우기만을 하면서 새로운 방법만을 요구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전략’을 세우더라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시론 시간을 통해서 알고 있지 않은가? ‘형식’과 ‘내용’은 결코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참고문헌
김현수 저, 시 교육의 이론과 방법, 역략 2011
최동호, 권혁웅 외 저, 현대시론, 서정시학 2014
박수연, 최현식 외 저,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창비교육 2015
오정훈 저, 한국 현대시 교육론, 경진출판 2015
박윤우 저, 혀대시와 문화교육, 푸른사상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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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5.31
  • 저작시기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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