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합작운동

소개글

좌우합작운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좌우합작운동



Ⅰ. 들어가며

Ⅱ. 좌우합작운동의 배경

Ⅲ. 좌우합작운동
1. 1920년대 좌우합작운동
1) 6·10만세운동
2) 국민대표회의와 민족유일당운동
3) 신간회운동
2. 1930년대 이후 좌우합작운동
1) 조선민족혁명당
2) 전국연합진선협회
3) 임시정부 중심의 좌우합작운동
3. 해방공간의 좌우합작운동

Ⅳ. 좌우합작운동의 의의와 한계

Ⅴ.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종결되고 말았다
가 결렬됨에 따라 이승만을 중심으로 남한만의 단독정부수립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에 김구는 이승만과 결별하고 김규식과 협력하여 1948년에 북한으로 건너가 김일성과 김두봉 김두봉의 조선독립동맹은 광복 후 북한으로 건너가 북한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펼치다가 1946년 김일성을 중심으로 하는 북한단독지배체제의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설립되자 이에 참여하여 북한 공산당의 핵심을 이룬다.
과 남북협상을 가짐으로써 남북한 통일정부를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남북협상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실패하고 김구와 김규식은 국내로 돌아와서도 남측의 단독정부수립에서 배제된다. 이렇듯 여운형·김규식의 건국준비위원회 중심의 좌우합작운동이나 김구·김규식·김일성·김두봉 중심의 남북협상은 남북한 통일정부를 지향하는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일제시기의 좌우합작운동의 연장선상이었다. 하지만 민족의 해방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달성되자 이념문제를 극복하지 못했고, 또한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는 한반도내 통일정부 수립을 방해하여 결국은 남북으로 분단되어 각각의 정부를 수립하게 된다.
Ⅳ. 좌우합작운동의 의의와 한계
일제시기 좌우합작운동은 무엇보다 민족해방이라는 공통의 목표아래서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사회주의 사상의 유입으로 국내외 민족해방운동단체들의 노선이 갈리고, 이로써 민족해방운동의 방법과 방향을 정하는 과정에서 좌익과 우익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좌우합작운동도 이런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한 경우가 많았으나 좌우익세력들은 민족해방의 목표아래서 다시모여 민족연합전선을 형성했다. 또한 좌우합작운동은 일본의 민족분열정책을 극복하고,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1920년대의 일본의 식민통치 방식인 민족분열정책은 타협적민족주의자들을 만들어냈고, 자치운동의 바람을 일으키지만 국내의 민족해방운동단체들은 신간회라는 1920년대 민족연합전선을 대표하는 단체를 만들어내 오히려 민족분열이 아닌 민족통합을 이루어냈다. 그렇지만 분명 좌우합작운동에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좌우합작운동의 한계는 좌우합작이 이루어지고 난 뒤의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바로 서로간의 주도권다툼에서 비롯된다. 신간회운동의 양당론 신간회의 참여한 주측세력인 조선공산당이 주장한 것으로 신간회를 두 개의 정당, 즉 민족단일당과 무산계급정당으로 구성하여 민족해방운동을 전개해 나가자는 논리이다
이나 전국연합진선협회에서의 임시정부 존립 문제, 조선의용대 지휘권 문제는 모두 좌우합작단체에서 서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과정이서 나타는 문제들이다. 이것은 이념적 노선을 달리할 경우 당연히 생기는 문제였다. 민족해방운동의 핵심적 좌우합작단체가 존재해 민족해방운동을 주도하다가 광복 될 경우 한반도 내에 세워질 국가는 당연히 그 좌우합작단체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세력의 이념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광복 후 한반도내에 어떠한 국가가 세워질지, 즉 사회주의 국가일 것인지 민족주의 국가일 것인지에 민감해져 좌우합작단체 내에서는 끊임없는 불협화음이 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일본의 패망으로 독립한 후 한반도내에서 벌어진 상황은 좌우합작운동의 한계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일제시기에도 언제나 좌우합작운동을 벌이면서 결실을 맺었지만 결국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공통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결실은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민족해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자 이념과 사상의 갈등은 극복 못할 성질로 바뀌어갔다. 한반도내에 미국과 소련이 들어와 신탁통치를 함으로써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우리 민족 간의 이념대립을 넘어서 미국과 소련이 개입되면서 세계적인 이념대립의 형태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에 대한 좌우합작운동이 김구와 김규식, 여운형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되려하지만 결국은 실패하게 된다.
Ⅴ. 나가며
일제의 식민지정책은 3.1운동을 계기로 문화정치로 전환, 비록 무단통치의 탈은 벗어던졌지만 그 안에 깔려있는 민족해방운동 탄압은 더욱 치밀해졌다. 그리고 3·1운동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단체들이 등장, 민족해방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민족해방운동전선에 사회주의가 유입됨으로써 이념적 갈등과 대립이 발생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3.1운동 이후 점차 조직화되는 민족해방운동에서 여러 단체들이 어떠한 방식과 노선을 가지고 있는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였다. 이들 간의 대립은 자칫 민족해방운동의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었다. 하지만 민족해방운동 단체들은 민족해방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무엇보다 우선시 했고 좌우합작을 통해 민족통합전선을 구축하여 보다 효과적인 민족해방운동을 추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좌우합작운동을 추진한 민족해방운동단체들은 이념과 갈등을 뛰어넘어 민족통합전선을 형성, 민족해방운동을 추진해나갔고, 이것은 1920년대 이후부터 민족해방운동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흐름이었다. 좌우합작운동이 민족해방운동에서 가지는 의의는 위에서 자칫 둘로 쪼개질 수 있었던 민족해방운동전선을 하나로 통일시켜 효과적인 민족해방운동을 추구할 수 있었다는데서 찾을 수 있고, 한계점은 민족해방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사라졌을 때 이념문제를 극복할 수 없었다는데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해방이후의 좌우합작이 실패로 끝났다고 해서, 일제시기를 포함한 현대사에서의 좌우합작운동의 평가를 낮게 가져가면 안 된다고 여겨진다. 마지막 큰 산을 넘지 못했지만 이전의 좌우합작운동은 이념을 뛰어넘는 성공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 총체적으로 보면 좌우합작운동은 민족해방운동과 해방 후 분단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국사편찬위원회(2001) 한국사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탐구당
국사편찬위원회(2001) 한국사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탐구당
강만길(2006) 고쳐 쓴 한국현대사, 창작과 비평사
강만길, 일제시대 민족해방운동의 통일전선운동,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1998
서중석, 해방전후의 민족통합운동,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1998
이만열, 임시정부의 통합운동, 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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