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마케팅 사례 분석(해외, 국내 사례 분석 및 비교)

소개글

착한 마케팅 사례 분석(해외, 국내 사례 분석 및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해외사례 소개
1) 미국 Dick's Sports
Dick's sport Goods and Foundation
2) 일본 Softbank
Charity mobile

3. 국내사례 소개
1) Fatalism23
2) 알바천국

4. 비교/분석 및 결론

본문내용

람들을 ‘Charity mobile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기부 가능’이라는 모토로 끌어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획이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특별히 번거로운 절차 없이 단지 웹 페이지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거나 기종변경 하는 것만으로 기부가 가능하다는 ‘간편함’ 또한 소프트 뱅크가 이번 Charity Mobile에 기대를 거는 또 하나의 강점이다.
3. 국내사례 소개
1) Fatalism 23
국내의 첫 사례로는 창업 만 2년이 된 작지만 강한 청바지 의류 업체인 Fatalism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인이 이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 것은 이 기업의 설립 목적자체가 충분히 코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기업의 설립자는 사실 패션을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였다. 하지만 이른바 명품 옷이라고 하는 의류 브랜드들의 옷값이 너무나도 비싼 상황에 직접 고급 원단과 자재를 사용해서 디자인 및 제작에 착수해 보았다. 실제로 나온 결과물로 품질은 동등 혹은 이상에 가격은 유수 유명 청바지 브랜드 회사들 제품의 40% 정도였다고 한다.
이 기업의 특징은 온라인 마케팅과 더불어 판매경로로 온라인 시장만을 고집한다는 점인데 이에는 이유가 있다. Fatalism의 모토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저가격에 공급한다.’인데, 오프라인 매장으로 입점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가격보다 더 상승한 가격으로 납품해야 하기에 입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의류 업체들은 신제품을 개발할 때 원가를 계산하고 그 단가에 맞추어 디자인 및 제작한다고 하지만 Fatalism 창업자의 방식은 위의 모토처럼 판매직전까지는 원가를 계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단순한 방식인 ‘최고의 품질을 최저의 가격에’라는 원칙이지만 이를 지키는 기업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Fatalism 기업의 무기는, 가장 착하면서도 가장 단순한 마케팅이었고 이것이 자본금 300만원의 1인 기업을 2년 만에 연매출 30억 원의 성장일로의 기업으로 바꿔 놓은 원동력이라 할 것이다.
2) 알바천국
두 번째 사례는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유명한 ‘알바천국’ 기업의 착한 마케팅이다. 알바천국은 2014년 6월 9일부터 33일간 ‘기부 APP 테이크’란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맞춤알바 앱’ 일일 다운로드 수의 172%증가와 1000만원 장학금 모금을 달성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이벤트의 골자는 APP 다운로드가 장학금으로 이어진다는 단순한 메커니즘이었는데, 일일 다운로드 참여자 수가 300명 이상일 때, 매일 30만원씩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이 적립된다는 것이다.
어플을 다운로드 할 때에도 단순히 다운로드에 그치지 않고 간단한 퀴즈와 함께 알바자리, 경품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런 전략으로 인해 일 평균 다운로드 건 수가 5-6000건에서 이벤트 오픈 후에는 약 8000~12000건까지 급증하였다.
알바천국의 이러한 마케팅은 단순히 이 기부 APP 테이크 이벤트 뿐 만은 아니었다. 알바와 영어연수 등을 포함한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쉽 프로그램과 각종 알바생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켐페인, 그리고 위 사례와 같은 청소년 장학금 프로그램 등 사회 다방면에 있어서 CSR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는 알바천국 사이트의 모토와 잘 부합하는 CSR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애초에 사회적 약자인 ‘을’의 입장일 수밖에 없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다는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행사의 목적 또한 알바천국 사이트를 이용하는 주 사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 알바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2위인 알바몬을 제치고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4. 비교/분석 및 결론
한세대학교의 신강균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말에 의하면 ‘사회공헌이 단순히 기부 행위를 넘어 기업의 아이덴티티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대’이며, ‘윤리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로는 기업이 추진하는 CSR의 주제가 당 기업의 비전과 연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KFC가 유방암 및 기타 성인병을 예방하자는 마케팅을 한다고 하면 모두가 웃을 것이다. 즉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과 기업의 성격에 잘 부합하는 마케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사례들은 이 원칙이 잘 지켜진 경우들이다.
둘째로는 CSR의 주제가 사회적 맥락과 연관되며 이슈를 제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CSR일 경우 호응을 얻기 쉬우며, 또한 이 호응에 연이어 기업의 이미지 변화로도 이어질 것이다.
착한 마케팅의 경우 본인이 발표한 데카트르 마케팅과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를 기대해야 하는 롱런 프로젝트에 속한다. 착한 마케팅의 경우 지속가능한 기업의 가치를 만든다는 점에서 다른 마케팅보다 더욱 효율적인 방법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계산된 명분’보다는 ‘순수한 목적’이 더 잘 드러나야 한다는 점이다. 기업의 마케팅이 진화해온 것처럼 소비자들의 소비의식 또한 진화해 왔다(한국은 잘 모르겠다). 마케팅 자체에 먼저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회공헌적인 관점에서의 기업의 방향을 결정하고 이를 마케팅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성공적인 착한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출처
http://www.causemarketingforum.com
(Hallo Award 홈페이지)
http://corp.alba.co.kr/brand/Contribution.asp
(주 미디어 월 네트윅스 홈페이지)
http://www.fatalism.co.kr/index.html#secondPage
(Fatalism 홈페이지)
http://www.softbank.jp/corp/news/sbnews/csr/2016/20160330_01/
(Charity Mobile 이벤트 페이지)
LGERI 리포트 「‘착한 마케팅’의 명암과 성공 조건」 김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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