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법 용어해설 및 활용사례(SWOT사례, 리스트럭쳐링사례, 리엔지니어링사례, 다운사이징사례, 아웃소싱사례)

소개글

경영기법 용어해설 및 활용사례(SWOT사례, 리스트럭쳐링사례, 리엔지니어링사례, 다운사이징사례, 아웃소싱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SWOT 분석
< 사례 : IBK 기업은행 SWOT 분석 >

2. 리스트럭처링 [ restructuring ]
< 사례 : 금호아시아나그룹 >

3. 리엔지니어링 [ re-engineering ]
< 사례 : 포드 자동차 회사 >

4. 다운사이징 [ downsizing ]
< 사례 : 외한은행 >

5. 아웃소싱
< 사례 : 나이키(Nike) >

본문내용

첫날 거래건수가 1350만건을 기록하고 피크타임 기준 초당처리건수가 1200건에 달했으나 두 은행의 규모가 차이가 있고 외환은행의 경우 가동첫날의 거래건수가 연휴로 인해 낮을 수밖에 없어 직접적인 비교 역시 무리가 있다.
그러나 총 2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메인프레임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한 우리은행과 달리 720억원의 예산으로 기존 2대의 메인프레임에서 가동되던 주전산 업무를 IBM의 유닉스 서버 p960 5대로 내려 운용하게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대비 성능이 월등해졌다는 것이 외환은행측의 평가다.
IBM의 최신형 서버가 p5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p5가 아직 미드레인지급만 나와있고 대형 은행업무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외환은행은 현재 IBM 유닉스 서버 가운데 최고 기종인 p690 기종 5대로 애플리케이션서버와 DB서버를 도입했다.
첫날 운용에서 옥의 티로 지적됐던 CMS 플러스 서비스와 관련, 은행측은 11일 해당 시스템 공급업체인 후지쯔와의 밤샘작업을 통해 12일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으나 장애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을 거부했다.
한편 이번 외환은행 차세대 시스템은 국내 시중은행 사상 최초로 주전산 업무를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내려 운용에 들어간 사례라는 점에서 그 운용 성과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5. 아웃소싱
아웃소싱이란 “조직이나 기관이 내부 기능과 활동의 전문화와 원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거나 전문적 역량이 부족한 기능과 활동에 대해 외부의 전문 서비스를 채용하는 개념”이다(노규성·조남재, 2010). 이를 테면 각 기업이 인력, 자본, 시설을 모두 내부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는 데에 한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건물 관리나 회계 처리 등 일부 업무를 외부 전문 기관에 의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기업의 초기 아웃소싱 도입 목적은 주로 비용 절감, 시간 단축, 업무 품질 향상이었으나, 최근에는 아웃소싱 목적이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한 것과 지식 서비스 기반 산업을 겨냥한 성장 전략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웃소싱은 전통적으로 외부에 의존하던 물류나 시설 관리, 외부 기능을 이용하기 쉬운 청소, 문서 정리, 기기 보수, 경비, 인사, 총무, 재무, 경리 등의 관리 부문은 물론 사내에서 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 개발, 법무, 광고, 연구개발, 디자인, 상품 기획, 노무 관리, 경영 컨설팅, 제3자 물류, 영업, 마케팅 등의 분야로 다양화하면서 거의 모든 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하기에 이르렀다
아웃소싱(outsourcing)의 등장 배경은 조직의 역량을 핵심 역량으로 집중하기 위해서다. 기업의 활동 범위를 얼마만큼 넓힐 것인가의 결정은 기업 전략의 중대한 과제다. 극단적으로 기업은 자신들이 쓰는 펜, 종이, 책상, 전화, 컴퓨터 등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자칫 기업으로서 존재 목적을 상실케 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경영 방식은 매우 위험하다.
사실 기업은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경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에게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고 탁월함을 달성할 수 있는 일련의 ‘핵심 역량’에 대해 기업 자신의 자원을 집중해야만 한다(김병태·서도원, 2008). 그러므로 전략적 분야가 아니며 전문적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다른 활동들에 대해서는 외부에 맡기는 아웃소싱을 꾀해야 하는 것이다.
아웃소싱을 추진한 기업의 경우,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측면에서 자원 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첫째,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외부에 맡김으로써 동일한 서비스나 가치를 내부 조직에서 직접 조달해 사용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을 들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둘째, 엄청나게 비싸거나 심지어는 내부적으로 모방이 불가능한 외부 공급자의 투자·혁신·특화된 전문 능력들을 효용의 극대화 점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셋째, 아웃소싱을 이용한 전략적 제휴로 위험은 줄이면서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등 기업의 제반 사이클 타임을 단축시키고, 무리한 투자를 줄이면서 고객의 요구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홍석보 외, 2003). 넷째, 여유 자원과 인력을 보다 전략적이고 핵심적인 활동에 투입해 기업 가치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핵심 업무의 전문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결국 잘 개발된 핵심 능력은 경쟁우위를 갖게 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유지하도록 해준다.
< 아웃소싱 사례 >
미국의 나이키(Nike)는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과 자기 자본 수익률이 31%가 넘는 미국의 초우량 기업 중 하나다. 나이키가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아웃소싱 전략이다. 나이키의 생산 활동은 100% 외부화해 있다(홍석보 외, 2003). 즉 나이키는 운동화를 만드는 과정 중에서 제품 디자인과 개발, 판매와 같은 가치사슬의 처음과 끝 부분만을 자신이 담당하고 나머지 생산 부분은 전 세계 협력업체들에 맡기고 있다.
나이키는 잘 설계된 디자인과 품질 등의 사양에 따라서 가장 좋은 품질에 가장 낮은 원가로 공급할 수 있는 협력업체에 아웃소싱을 한다. 이로 인해 나이키는 협력업체 간에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 경쟁을 유도해 최적의 제품을 유리한 조건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더구나 노사관계와 임금 협상, 환 위험, 보호무역 장벽과 같은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을 향유하고 있다.
나이키와 같이 유행이 중요한 제품이나 기술 진보가 빠른 제품 또는 많은 부품이 소요되는 복잡한 시스템을 만드는 경우 아웃소싱이 유리하다. 즉, 산업의 특성상 발생하는 위험을 최적의 생산설비를 갖춘 공급업자에게 전이시킬 수 있고, 타 기업의 부품 생산 노하우와 핵심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핵심 역량이 아닌 사업 부문을 외주에 의존함으로써 회사는 핵심 역량을 가진 가치 활동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 경쟁우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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