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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의 기업문화-독일을 중심으로-,포드, BMW, 도요타 마케팅사례,독일 문화,지역주의와 국가 공동체 의식,준법정신과 기업문화,협동정신과 기업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독일 문화
1) 지역주의와 국가 공동체 의식
2) 준법정신과 기업문화
3) 협동정신과 기업문화
4) 전문기술 교육과 기업문화
2. 노동⋅금융으로 보는 독일 문화
1) 노동
2) 금융
3. 생산체계로 보는 독일 문화
1) 독일 - 협의적 세계화
2) 미국 - 왜곡된 모듈화
3) 일본 - 계열 체제와 상호조정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화는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미국의 기업들은 독일의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한 상호 협력적 기업문화보다 적대적이고 시장경제적인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3) 일본 - 계열 체제와 상호조정
일본의 생산방식은 제조업 중심주의를 기반으로 완성차기업 및 하청 부품기업 간에 ‘계열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상호조정,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일본의 생산방식은 글로벌 수준에서 3가지 전략으로 크게 구분된다. 첫째,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일본형 생산방식의 재구성 및 확산, 둘째, 2000년대 초반 닛산르노와 같이 해외자본과 결합하여 등장한 외자출자 기업들에 의해 일본형 생산네트워크가 해체된 경우 셋째, 세계재패전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부상한 대기업주의와 이에 따른 일본형 생산방식의 자기 부정이다.
세계화의 압력 속에 일본 자동차 산업이 미국식의 모듈화로 수렴하지 않고, 보다 일본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일본형 생산방식의 재구성 및 확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일본 자동차 산업의 경우, 부품설계에서부터 개발 및 생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원청기업과 부품기업 간 긴밀한 상호조정이 이루어져왔다. 완성차업체와 부품 공급자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일관된 공정관리와 인적관리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관리자 및 고객 요구의 상향식 수렴을 통한 질적 향상이 추진되었다. 이런 상호조정 및 관리를 통해 제품의 최적설계 및 생산을 달성하는 것이 일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의 원천이 되었다.
1970년대 전후 일본은 본격적인 자동차 산업화의 성장과 더불어 하청부품 공급체계를 구성하기 시작하였다. 부품의 안정적 공급, 가격인하,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완성차업체들은 당시 영세기업이던 부품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및 육성에 나섰다. 그 결과 완성차 회사와 부품기업들이 일체화된 하청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완성차업체들은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부품기업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계열 부품회사에 대한 인력 파견 및 주식 취득을 통한 계열그룹의 결속력 강화를 추진했다.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 간의 긴밀한 계열협력은 자본, 인력, 신뢰에 기반을 둔 상호 폐쇄적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일본 자동차 산업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가능하게 한 일본의 기업문화라 할 수 있다.
Ⅲ. 결론
본 조사는 독일의 역사와 노동금융, 그리고 생산체계를 통해 유럽의 제조업 강국 독일이 가지고 있는 그 들만의 기업문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독일의 역사를 통해 나타나는 특징으로 크게 지역주의와 공동체주의를 들 수 있다. 지역주의에 바탕을 둔 지방분권주의를 통해 독일은 연방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과 기능, 주요 기업이 한 곳에 집중되기 보다는 국가 전역에 산재해있으며 이를 연결하기 위한 도로 교통망이 발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동체주의는 민족주의를 표출하며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형성, 발달하여 교육의 강조를 통하여 강한 준법정신과 협동정신, 전문 기술교육강조 등에 영향을 미쳤다. 공동체주의에서 형성된 독인 문화는 제조업기반의 경제성장과 기업문화근간이 되었다.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공동체주의는 준법정신, 협동정신을 통해 노동 금융 분야에서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현재의 독일은 2차 세계 대전의 경험으로 공동체주의가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제조업 기반의 탄탄한 경제구조로 현재의 세계적 경제위기를 잘 해쳐 나가고 있다.
이러한 독일문화를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미국식 경제체제의 도입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독일식 ‘사회적 시장경제’를 본받아 해결해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과도한 수도권 집중현상, 대기업이 비용절감을 위해 하청업체를 쥐어짜는 관행, 신자유주의 경제성장과정에서 발생한 양극화 문제 그리고 노사 간의 대립으로 발생하는 사회적비용 손실 등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유럽의 사례를 찾아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조사발표를 위해 많은 논문과 신문기사 등을 문헌적으로 연구하였으나 독일의 모든 기업문화를 살펴볼 수 없다는 점과 직접 경험적으로 실증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오는 잘못된 문화인식 등의 조사의 한계점이 있다. 또한 너무 많은 내용을 주제로 잡아 조사하려 하였다는 점에서 오는 깊이의 부족 그리고 유럽지리 교과목이 추구하는 전체 유럽지역의 특징에 대한 이해와 지리적인 연계성에 대한 조사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독일을 중심으로 한 조사를 통해 각 나라의 기업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기업문화의 특징과 지역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의 선진적이고 긍정적인 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배워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 Neil M. Coe 외, 2011 현대 경제지리학 강의 11장 문화와 기업, 푸른길 P.367
- J.Mole, 옮긴이 노명환 외, 2000, 유럽의 기업문화와 이문화관리 고원 출판사
- 노명환 1999, 독일 역사를 통해 본 독일 기업문화의 특징 : '국가공동체의식'의 코드를 중 심으로, 국제지역연구 3권 3호, pp.47-72
- 고준형 외, 2012.10, 위기탈출의 해법 독일 제조업에서 배운다, 포스코 경영 연구소
- 김성국, 2001.12, 독일의 기업문화 : 특성과 시사점, 경영논총 제19집 제2호 P.19-33
- 이규영, 2003, 독일 지방분권 : 연방주의 관점에서, 국제지역학회 우리나라 지방분권화와 해외사례 발표논문
- 정명기, 2011, 독일 자동차 기업의 생산의 세계화 : VW과 BMW의 사례를 중심으로
경상논총 56집 3호
- 백창재 외, 2008, 생산 세계화의 다양성 Ⅱ, 한국정치연구 21집 1호
- 네이버 지식사전 (http://terms.naver.com/)
-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
- 세계한인무역협회 (http://www.okta.net/_okta/okta_board_view.asp?idx=1671&flag=world_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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