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G. Jung의 분석심리학

소개글

C. G. Jung의 분석심리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Carl Gustav Jung

Ⅲ. 분석심리학

Ⅳ. 융 심리학의 중요 개념
1. 무의식
2. 콤플렉스
3. 그림자
4. 심리학적 유형론
5. 꿈
6. 동시성 현상
7. 초월적 힘
8. 원형이론
1) 무의식과 집단무의식
2) 원형의 기능과 꿈의 상징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는 것으로 결국 이 무의식에 대한 견해차이로 융은 프로이드와 결별을 한다. 하지만 꿈의 중요성과 상징에 대한 분석, 또 꿈의 상징이 무의식에 억압된 것을 표상하고 잇다는 것과 이 억압이 신경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에는 융과 프로이드는 인식을 같이 한다. 그러나 꿈의 보상작용에 있어 융이 꿈을 의식에 대한 무의식의 보상작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프로이드는 이 보상을 유아적 성 충동의 보상작용으로만 인식한다. 이것이 융과 프로이드의 무의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였다.
융의 말을 들어 보자. 프로이드의 억압이론은 자기의 비도덕적인 동물성을 억제하는 매우 도덕적인 인간이 이 세상엔 없다고 전제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만일 그렇다면 자기의 동물성을 조금도 억제하지 않고 살아가는 비도덕적인 인간은 절대로 신경증에 걸리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런 사람(비도덕적인)도 그렇지 않은(도덕적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경증에 걸리는 일이 잇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 있어서는 다름 아닌 도덕 그 자체가 억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원형의 기능과 꿈의 상징
융은 신경증의 원인을 치료하는데 있어 인간내면에 어떤 초월적 힘이 실재하고 있으며가 초월적 어떤 것이 자율적으로 인간의 의식에 다양한 작용을 함으로 분열된 정신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이 초월적 어떤 것을 융은 원형이라고 부르며 이 원형이 보상작용으로 나타난 것이 꿈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융의 주장대로 개인적 경험과는 전혀 무관한 집단무의식의 원형이 꿈을 통해 상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상징이 신경증을 치료하는 어떤 특별한 작용으로 나타나는지를 융의 임상경험의 실례를 통해 찾아보고자 한다.
다음은 자신이 완벽한 신사라고 생각하는 환자의 꿈 분석 사례이다. 내 환자 가운데 꿈속에서 술에 취하여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여자를 본 사람이 있다. 꿈속의 여자는 그의 부인인 것 같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그의 부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러므로 표면적으로 보면 이 꿈은 뭔가 아귀가 맞지 않는다. 그래서 환자는 개꿈이거니 여기고 그 꿈의 이미지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그럴 경우 우리의 분석은 그의 콤플렉스중 하나에 도달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무의식은 명백하게 다른 사실과 다른 이 이미지로써 무엇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일까? 내가 아니마(anima)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모든 남성이 지닌 여성적인 측면이다. 이 여성적인 측면은 본질적으로 주위 사람들, 특히 여성과의 관계에서의 일종의 열등한 기능을 나타낸다. 모든 사람의 눈에 보이는 인격은 매우 정상적일지라도 그 내부에 <내적인 여성>이라는 처참한 상황이 도사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바로 이 처참한 상황을 타인(혹은 자기 자신)의 눈에 띄지 않게 감추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 환자의 신경증 원인은 다름 아닌 자신이 완벽한 신사라고 믿고 있는 편향된 의식에 있다고 융은 말한다. 특히 타락한 여성의 이미지는 환자의 경험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융은 이 타락한 여성의 상징을 집단 무의식의 내적 인격에서 찾는다. 여기서 내적 인격은 융이 인간의 인격을 둘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으로 하나는 외적 인격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내적 인격이다. 외적인격은 남성, 여성, 또는 다양한 사회적 역할로서의 페르소나를 의미하는 반면, 내적 인격은 집단무의식의 본래적인 인격의 원형으로 남성은 여성성인 아니마를, 여성은 남성성인 아니무스라 설명한다. 따라서 이 환자의 꿈에 나타난 타락한 여자는 환자의 내적 인격인 아니마의 상징으로 완벽한 신사라고 생각하는 편향된 의식의 보상작용으로 아니마가 <너는 어떤 점에서는 타락한 여자처럼 처신하고 있다>는 비도덕적인 메시지를 전함으로서 환자의 의식이 평형감각을 갖도록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융의 분석이다. 여기서 집단 무의식의 메시지는 비도덕적 모습의 아니마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 이 환자의 신경증은 극단적 도덕적 편향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이때 무의식의 보상작용은 도덕의 대극인 비도덕적인 아니마의 모습으로 나타나 의식에 균형을 되찾도록 자극을 준 것이다. 이때 의식이 균형을 되찾도록 자극하는 무의식의 보상작용을 융은 무의식의 자율성이라 한다.
Ⅴ.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간략하게나마 융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융 심리학은 어떤 면에서 사회복지사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왜냐하면 한 클라이언트의 왜곡된 면까지도 단순히 기계론적 결과라고 포기하거나 환경적 요인으로 치부하지 않고 클라이언트 스스로도 간과하거나 모르는 부분들까지 숨겨진 진실과 연결시킴으로써 좋은 상담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융 심리학을 활용한 MBTI는 이미 다양한 곳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전통적인 가족제도의 해체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부분도 없지 않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 부정적인 내용들을 내포하고 있고 이미 많은 곳에서 문제점들이 쟁점화 되고 있다. 사람들은 마음의 안정을 잃고 크던 작던 정신병적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융 심리학은 언뜻 비합리적이고 지나치게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도 들게 된다. 현실과 무관한 만화영화 같은 내용으로도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사람들은 늘 합리적인 것만을 원하지는 않는다. 얼마나 많은 곳에서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것들을 찾고 또 그것이 실제로 필요한가. 이러한 시대에 사회복지사들은 심리학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통해 클라이언트들이 정신적 건강을 회복,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루스베리, 양혜경 역(2008) 30분에 읽는 융, 랜덤하우스
김태련 외(1999) 발달심리학, 박영사
서석연 역(2000) 정신 분석학 입문, 범우사
홍경자(2009) 청소년의 인성교육, 학지사
배경숙(2007) 학급활동으로 이어가는 집단상담, 우리교육
이은하(2010)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지혜의 샘
이부영(1998) 분석심리학, 일조각
게르하르트베어, 김현진 역(1999) 융, 한길사
게르하르트베어, 한미희 역(2000) 카를 융, 생애와 학문, 까치글방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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