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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말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그녀가 약해서가 아니라 그녀에게 정말 그녀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는 안 될까? 이 책을 작가가 어떤 의도로 썼는지 제대로 이해는 못하지만 작가의 독특한 특색 있는 글인 것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폭력이란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충격만을 가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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