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이해 C형 옥스퍼드 사전이 만들어진 배경을 간략히 설명하시오 [방통대]

소개글

언어의 이해 C형 옥스퍼드 사전이 만들어진 배경을 간략히 설명하시오 [방통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위대한 작업의 시작
2, 머레이의 등장
3, 머레이의 독특한 사전 편찬 방식
4, 영어의 탄생
5, 감상 및 요약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털 형태로만 존재하는 텍스트도 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을 동원하더라도 그 모든 텍스트의 정보를 처리할 수는 없다. 다행히 최근에는 텍스트를 읽고 비교하며 예문을 수집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되거나 사라지기 시작한 단어뿐 아니라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선호하는 단어의 조합까지 찾아낸다,
감상 및 요약
책 ‘영어의 탄생’은 영어가 진정한 의미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옥스퍼드 영어 사전’편찬은 1857년 편찬 시작 시점부터 1928년 초판이 발행되기까지 꼬박 71년의 세월이 걸렸다. 70여 년 동안 사전 편찬에 관계된 많은 사람들이 주거나 병고로 작업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작업은 줄기차게 진행되었다. 이것은 영어라는 언어가 수 백년 동안 어떻게 변화해왔으며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책은 영어사전 편찬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로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그렇게 설명했더라도 독자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이 책은 ‘옥스퍼드 영어사전’ 탄생의 과정을 산파처럼 지켜본 듯이 기록하고 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우정 그리고 성공과 실패뿐 아니라 좌절과 실패 그리고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영제국이 욱일승천 국세를 드높이며 승승장구 하는 시점에 씌어져 제국주의의 냄새가 배어 있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지만 어떤 나라에서든지 그 나라의 말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는 일은 단순한 국가의 사업이 아니라 제국의 숙원사업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이 모든 절차가 공개적이고 민주적이며 철저히 학회와 민간 주도로 이뤄졌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영국이 이처럼 문화와 문물이 융성할 때 조선이 세도정치와 부패로 패망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부럽기까지 하다. 바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국어대사전 편찬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경제논리로 진행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처럼 말이다. 차라리 그렇게 되느니 우선은 지금이 낫다고 생각되지만, 영국의 경우처럼 사명감 있게 진행될 수 있다면 우리도 제대로 된 우리말 사전이 있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영국을 제국주의의 대명사처럼 생각했던 나로서는 이번 경험이 무척 뜻 깊었다.
참고문헌
사이먼 윈체스터, 영어의 탄생. 책과함께. 2003.
사이먼 윈체스터, 교수와 광인 세종서적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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