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서양문화 A형] 권력과 진리의 문제에서 니체와 푸코의 유사점에 대해 서술. : 현대의서양문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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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 서양문화 A형] 권력과 진리의 문제에서 니체와 푸코의 유사점에 대해 서술. : 현대의서양문화A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니체의 세계관
1) 형이상학 비판
2) 기독교주의 비판
3) 관점주의를 통한 비판
4) “권력에의 의지”와 해석
2. 푸코의 세계관
1) 권력의 문제
2) 지식(담론)의 문제
3) 신체 그리고 주체화
3. 니체와 푸코의 유사점

III.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묻기보다는 오히려 가치론적인 관점에서 허무주의의 원인을 거슬러 추적해 밝혀냄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자 한다.
니체는 도덕의 계보학에서 현대문명의 인간 소외와 허무주의, 퇴폐주의의 원인과 근거를 밝히기 위해 계보학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니체는 현대문명의 허무주의가 발생하게 된 계보를 추적한다. 허무주의는 사실상 기독교 도덕과 가치, 양심 등과 연관되며, 소크라테스적인 합리주의와 근대적인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계보를 통해 형성되어 왔다는 것이다. 결국 계보학을 통해 니체는 현대 문명의 허무주의가 발생한 계보를 추적하고 이를 통해 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려 한다 박홍기, 철학방법론으로서의 ‘계보학’연구, 계명대대학원 철학과 박사논문, 2004.
.
따라서 전통적인 계보학이 과거의 근원을 신성화하고 절대화함으로써 현재의 의미를 정당화하는 것이라면, 니체가 활용하는 계보학은 이와는 전혀 다르다. 예를 들어 니체는 ‘논박서’라는 부제를 첨부해서 저술한 도덕의 계보에서 도덕의 문제를 비판해 갈 때, 계보의 마지막에 남는 최고 존재자의 지위를 문제 삼는다. 또한 니체는 형이상학의 변증법이 왜 도덕 판단 일색의 탐구였는가를 파헤치면서, 도덕 일색의 형이상학을 내면으로부터 비판하고 동시에 현실로부터 창조적 사유가 가능한 방법을 모색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니체의 계보학은 ‘도덕’의 계보학이며 이런 계보학적 방법을 통해 현대문명의 도덕적 세계관을 비판하고 전통 형이상학을 허무주의라는 논리에 따라 비판하고 재분류하는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강영계, 니체와 정신분석학, 서광사, 2003.
. 결국 계보학은 한편으로는 형이상학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가치 창조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비판’, ‘해체’, ‘극복’의 과정인 셈이다.
푸코는 바로 이러한 니체의 계보학을 이어 받아 자신의 계보학적 탐구를 수행한다. 우선 푸코는 한 시대의 어떤 담론(또는 어떤 담론들)의 형성과 시대의 변환에 따른 그 담론(담론들)의 변환을 기술하는 작업을 계보학 내지는 고고학이라고 부른다. 물론 고고학과 계보학의 의미는 약간 다르다. 원래 계보학이 언급된 최초의 책은 담론의 질서 인데, 여기에서 푸코는 비판(즉, 고고학)과 계보학을 구분한다. 그런데 이후에 계몽이란 무엇인가 에서는 비판에 고고학과 계보학을 다 포함시킨다.
어쨌든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고고학과 계보학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곧 고고학이 담론의 형성과 변화의 결과를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형성과 변환을 가능하게 해준 조건들(혹은 한 시대의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무의식적인 장)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이에 비해 계보학은 그러한 형성과 변환의 가능성의 조건들 중 특히 권력의 놀이에 초점을 맞추어 담론을 권력의 차원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런 측면 때문에 고고학과 계보학의 관계는 정역학과 동역학의 관계와 비교되기도 한다.“정역학은 하나의 역학적 체계에서 그 체계의 평형을 지탱해 주는 힘들의 구조를 탐구한다. 반면 동역학은 그 힘들의 체계가 변환될 때 그 변화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며 힘들의 변환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고고학은 담론들의 형성과 변환을 기술하고자 한다. 고고학은 기본적으로 일종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계보학은 담론들의 형성과 변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지층을 단순히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층 내부에서 벌어지는 힘들의 역학관계를 통해 그러한 변환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설명이란 원인을 요구하며 이 원인이 푸코에게는 권력이다.”
니체와 푸코로 이어지는 이러한 계보학의 전통이 보여주는 사상적 맥락은 분명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절대적 진리, 총체성, 목적론적 진보에 대한 비판이라는 측면에서도 공통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전통과는 분명 대립된다.
III
결론
니체와 푸코의 유사점을 간략하게 유약하면 근원주의와 형이상학에 대한 반기, 계보학의 전승이라고 하겠다. 니체는 기본적인 윤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했다. 사회나 시대에 맞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옳다고 여기는 것이 윤리라고 했으며, 언제든지 더 좋은 윤리가 존재한다면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여겼다.
푸코도 니체의 견해를 그대로 받아들였고, 모든 사물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조각에 의하여 합성된 것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그러므로 사물에 대한 정의는 일정하지 않으며, 과거의 올바르지 못한 진리는 바꾸어 나가야 하고, 현실의 왜곡된 진리가 바로 잡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과거로부터 이어져오던 것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논리로서 역사적인 사실을 다시 돌아보고, 지금까지 이어오던 진리라고 할지라도 그것에 대한 의문을 품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보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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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Nietzsche, 반시대적 고찰, 이진우 옮김, 책세상, 반시대적 고찰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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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10.03
  • 저작시기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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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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