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기를 산 인물

소개글

혼란기를 산 인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경주 최씨의 시조로 시대를 초월해서 추앙받는 인물
● 동아시아 한문학의 금자탑 [계원필경]

본문내용

수록되어 있다.
계원필경은 최치원이 정리한 고대 동아시아 최고의 문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부문은 권11에 수록된 <격황소서>이다.당시 ‘황소의 난’을 진압한 것은 황소의 칼이 아니라 최치원의 문장이라고 할만큼 이 격문에서는 선생의 뛰어난 문장력이 잘 나타나 있다.
계원필경에는 인삼과 동남아시아 역사에 대한 글들도 있다. 베트남의 역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보안남록이도기>는 당시 당나라가 개방적인 국가였음을 잘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또 계원필경에서는 당나라 시대 전란의 역사와 남쪽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동쪽에 위치한 신라와의 교류관계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계원필경에 수록된 글들은 모두 사륙변려체로 되어있는데 여기에서 보여주는 최치원의 뛰어난 문장력은고대 한문학의 금자탑을 세움과 동시에 고려와 조선시대 후세의 한학자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 경상북도 군위가 삼국유사를 지역의 문화아이콘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최치원의 계원필경도 우리민족과 동아시아의 문화적 아이콘이 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최치원의 문집인 계원필경’의 뜻을 살펴보기로 하면 계원(桂苑)은 문장가들이 모인 곳을 의미하고 , 필경(筆耕)은 군대 막사에서 거주하면서 문필로 먹고살았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동아시아 최대의 문장집이라고 할수 있는 계원필경 문집에는선생이 당나라에 있을때에 지은글들 이외에도 885년에 신라로 돌아와서 지은 50편의 시와 320편의 문장들도 수록이 되어있다.
계원필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문집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동아시아 최대의 문장가이자 사상가인 최치원의 글들이 모아진 문집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가치가 있는 명품이다. 또 여기에는 9세기 후반 동아시아의 상황들에 대한 내용들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9세기 동아시아 문학의 금자탑을 이루는 작품이라 할수가 있다. 고변의 종사관으로 활동하던 중에 지은 토황소격문(원제목- 격황소서)으로 최치원은당나라에서 문필대공으로 큰 명성을 날리게 되는데 그때 선생의 나이 25세였다. 선생의 문장력은 동아시아의 가장 가쪽에 있는 일본에도 어김없이 알려졌고한국과 중국, 일본을 넘나들며 동아시아 한문학을 이끌었다. 선생의 글은 송나라때에 저술된 신당서와 , 일본 헤이안 시대에 저술된 <천재가구>에도 많이 실려있어서 선생이 신라를 넘어 동아시아의 대문장가라는 점을 잘 증명해 주고 있다.

키워드

역사,   경주최씨의시조,   동아시아학문학,   신라의혼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