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지금 당신의 자녀가 흔들리고 있따

소개글

6.지금 당신의 자녀가 흔들리고 있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세 번째는 이러한 총체적인 문제점을 바로 잡아나가지 못하는 교육청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전까지는 교육감의 중요함을 몰랐는데 지금 여기 와서 느껴보니 교육감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곽노현 교육감의 등장으로 체벌 금지로 이어진 후 교권 추락이 급속도로 진행됐다는 여러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느꼈다. 다음 교육감 선거에서는 정책을 보고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학교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정치 사회로부터 교육을 지켜나가야 할 교육청이 과연 제대로 일을 하는지 의문이다.
모든 것을 어른들의 치부로 단정해 버렸지만 어찌 보면 학생들의 잘못도 조금은 있는 것 같다. 우리 반 학생 중 한명은 두 번째 가출 중이다. 내가 오기 전부터 가출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오고 나서 집에 들어오더니만 얼마 되지 않아 또 가출을 하였다. 물론 나도 그렇고 담임선생님, 상담 선생님 까지 그 학생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상담을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그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받아들이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교사의 말이 그냥 흘러들었을 정도로 하찮았나 보다.
이성호 교수는 교육 현안에 대하여 남 탓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서로 남 탓만 하다 보니 개선은 되지 않고 자꾸 문제점들이 곪아 간다는 것이다. 무관심한 현대 사회에 대하여서도 일침을 놓았다. 또한 미국 공교육의 역사와 함께 자기가 직접 경험한 미국 교육에 대하여서도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나 자기 주도 학습과 올바른 인성의 학생 육성이라는 최종적인 목표에 다가서는 방법으로는 이 모든 것들을 말씀하셔도 설명이 안 되었다. 어찌 보면 교수의 입장에서 교사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우리 사회는 앞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교육은 아이러니하게도 뒤처진다는 신문 기사를 많이 보게 된다. 우리나라 교육 방식은 미국을 모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반대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의 한국 교육 방식을 칭찬하고 있다.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인터뷰와 시험문제, 교사들의 임진왜란을 가르치는 방식을 설명하면서 자발적이고 창의적이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 방식을 하는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선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고 책에는 쓰여 있었다. 4주간의 교생실습을 하면서 중간 중간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현재의 문제점은 교육 현안의 문제점도 아니며 사회의 환경 탓도 아니며 교사의 자질 문제도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서로 남 탓만 하기 보다는 각자의 자리에서 학생들을 조금 더 생각하는 진정성의 태도와 일처리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의 자리에서 학교의 학생들을 당신의 자녀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정치 및 기타 문제에 휩쓸리지 않고 교육에 대한 정도의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반대로 이 책의 아쉬운 점은 긍정적인 부분은 간과해 놓은 채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발전해 나가는 방안에 대하여서도 써졌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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