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란드 진출

소개글

삼성전자의 폴란드 진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선정이유

II. 삼성전자의 폴란드 진출
2.1 삼성전자의 핵심역량
(1)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
(2) 원가 우위와 차별적 역량
(3) 유럽에서 높은 가전시장 점유율
2.2 삼성전자의 폴란드 진출 배경
(1) 삼성전자가 유럽 현지 전략을 세운 이유
(2) 삼성전자는 왜 폴란드를 선택했나?
2.3 진입 방식 선택과 그 이유
(1) 내부요인
(2) 외부환경요인
(3) 삼성전자의 Amica 인수

III. 역할과 성과
3.1 역할
(1) 삼성전자의 국내•외 현지법인
(2)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3) 삼성전자의 유럽 네트워크
3.2 지금까지의 성과

IV. 향후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 출고된다. 슬로바키아의 생산법인은 2002년에 들어섰으며 옛 가구공장 부지를 사들인 후 PDP, LCD TV 등 전자 제품의 생산을 담당한다. 슬로바키아의 생산 법인은 삼성전자가 영국과 스페인의 공장을 철수하면서 대부분의 생산설비를 이전해 왔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삼성전자의 유럽 생산 기지로써 성장할 수 있었다. 폴란드에서 가전 제품분야의 생산법인이 설립되기 전에는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독자적인 시스템 운영이 용이하지 않았다. 가전제품의 생산이 동남아시아의 현지법 인에 편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은 투자가 그곳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폴란드에 생산기지가 구축됨으로써 유럽에서 TV와 같은 전자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연구,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삼성전자의 유럽지역 네트워크 구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3.2지금까지의 성과
삼성전자가 유럽 생활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2009년 12월 폴란드의 아미카사로부터 냉장고, 세탁기 생산부문을 약 7천 5백만불에 인수한 뒤 생산라인 효율 향상 및 제품 다변화를 위해 4천 8백만불을 추가 투자하였으며 현재까지 공장을 100% 모두 가동하고 있다고 한다. 또 1억 달러 이상을 들여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공장 증설 또한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당초 6백여명이던 현지 채용규모가 1600명으로 증가하였으며 2010년에 인수한 공장을 모두 ‘삼성화’ 하였으며 2011년에는 유럽 현지 시장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군을 늘려 유럽시장에서 상당한 효과를 얻었다. 그 결과 2010년의 유럽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보면 가전제품 전체는 1위, 냉장고는 2위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매출 100억 달러를 넘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폴란드 현지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럽의 축구축제인 유로 2012 대회를 앞두고 대회선전을 기원하는 ‘아이 러브 폴란드(I Love Poland)’캠페인을 실시하였는데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 초대형 백색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시민들이 직접 폴란드를 사랑하는 각자의 이유를 기록해 폴란드 국기 형상을 만드는 이벤트였다. 유럽의 어떤 국가보다도 애국심이 강하고 열정적인 폴란드 국민의 성격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폴란드 국민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스포츠를 활용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2012년 2월에는 4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려놓았다.
IV.향후 과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에서 유럽시장 1위 혹은 수위를 달리면서 세계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또한 핸드폰 시장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이어져 오던 노키아 시대를 끝내며 2012년 1분기부터 유럽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야흐로 유럽에서도 ‘전자분야 삼성시대’를 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삼성의 성공 비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TV의 경우를 놓고 보면 1989년부터 진출했던 헝가리 생산법인 및 판매법인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유럽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결과, 현재와 같은 결과물들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은, 아직 가전시장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지 못하고 있지만 ‘2013년까지 유럽 가전시장 1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는 삼성에게 폴란드 생산라인(SEPM, Samsung Electronics Poland Manufacturi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만드는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폴란드 생산라인은 최초로 유럽에 진출한 가전생산법인으로서, 유럽시장 공략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곳이다. 삼성은 기존 Amica사의 유통망을 비롯한 판매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삼성이 보유한 특유의 우위 기술과 Amica사의 유럽형 가전제품 생산 노하우를 적절히 결합한 발전적인 제품들을 생산해 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존 한국, 중국, 동남아 생산법인으로부터의 공급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던 리드타임을 혁신적으로 줄여나가 판매량 증가로 연결시켜야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유럽가전시장 점유율을 15%정도로 끌어올린다면 1위 목표에 한 걸음 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Amica 인수 시 기존의 모든 기술인력 인수와 추가적인 인력을 더 채용했던 것처럼 지역경제발전에도 더욱 이바지한다면, 추가적인 유럽생산판매 법인 확장에도 큰 장점으로 작용될 것이다.
또한 한-EU FTA에 EU지역 투자 개방에 대한 효과를 적절히 활용하여 폴란드, 헝가리 지역을 필두로 하는 네트워크 확장 역시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생산거점에 이은 유럽 각 지역 판매법인을 효율적으로 연결한다면 시장점유에 있어서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에서 들어오는 가전생산에 필요한 부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한 관세혜택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1100원대가 무너진 원·달러 환율 하락, 유로화 환율위기, 주요 이머징 시장 통화 약세와 같은 불안요인 등이 향후 실적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유로화와 주요 이머징 시장 통화 약세로 환율의 영업이익 영향이 -57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분기(-790억원) 대비 5000억원 가까이 부정적인 영향이 더해진 셈이다. 따라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서 향후 환율 변수를 예상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폴란드에 투자하세요 http://blog.naver.com/royals7?Redirect=Log&logNo=70012377707
폴란드 제외 동유럽 국가 위기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3199&idxno=603662
폴란드 법인을 통한 판매현황 발표
세계가전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유럽시장(삼성전자 대표 직접 인터뷰)
삼성전자
주한 폴란드대사관, 무역/투자 진흥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논문
이희숙, 「EU확대에 따른 한국 가전기업체의 중동부 유럽 진출 확대전략」, 한국외국어대학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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