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학기 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 기말시험 핵심체크

목차

제10 장 한국무용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
제11장 현대연극의 쟁점
제12장 한국의 전통연극
제13장 대중공연예술과 매체공연
제14장 한국의 전통공연예술 : 농경문화의 산물
제15장 뉴미디어와 공연예술 : 하이테크를 지향하는 미래의 공연예술

* 각 장별 출제예상문제(해설포함) *

본문내용

제10장 한국무용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

1. 궁중무용
- 궁중무용의 원리는 선과 덕을 강조한 질서와 조화에 있다. 무용을 통해 인격을 쌓고 이를 완성함으로 악을 얻게 된다는 이치를 모토로 한다.

1) 정재
- 한국의 궁중무용을 ‘정재’라고 하며, 궁중무악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절대왕권을 상징하며 음양오행사상을 기반으로 왕실의 존엄과 위엄을 찬양하고, 왕의 만수무강과 복록을 기리며, 나라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 정재에는 개인적 감정표현이 철저하게 억제되어 있으며, 즉흥적인 표현은 금지되어 있었다. 따라서 반주되는 장단과 음악이 일률적이며 느리고 길다. 장식성이 강하고 활동성이 적은 의상, 느리고 장중한 음악과 노래 삽입으로 인하여 격렬한 움직임이 불가능하다. 즉, 절제된 동작의 미를 추구함으로 정중동의 아름다움으로 요약할 수 있다.

2) 정재의 종류
① 당악정재
최초로 당악정재는 고려 문종 27년 이며, 그 뒤 초영이라는 교방의 여 제자가 55인으로 구성된 무희들과 함께 ‘군왕만세’, ‘천하태평’이라는 글자를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어 궁중에서 행했다. 당악정재가 시작되면 죽간자를 든 무용수들이 전체 무원을 인도하며 춤을 시작한다.

② 향악정재
향악정재는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궁중무용이다. 향악 반주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죽간자가 없고 춤의 앞과 뒤에 구호나 치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무언이 우리말로 된 노래를 부르고, 춤의 시작과 끝에 절을 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형식을 갖추고 있다.

- 궁중정재의 전성기인 조선 순조 때부터 향악과 당악의 차이가 없어졌으며 시대를 막론하고 정재를 추는 기녀나 무용 악공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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