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리와 법 - 법윤리 상황극 보고서 ( 서론, 본론, 관련 법 조항, 관련 사례, 해결방안, 결론, 에필로그, 상황극 대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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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리와 법 - 법윤리 상황극 보고서 ( 서론, 본론, 관련 법 조항, 관련 사례, 해결방안, 결론, 에필로그, 상황극 대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관련 법 조항
2. 관련 사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Ⅴ. 에필로그

본문내용

네~
“띵-동”
(인계 진행 중에 “띵동” 콜벨 소리)
간호사1 : (짜증난 표정으로) 그 할아버지 병실이에요. 아이 씨, 또 뭐 잡아 뺐나 봐요.
간호사2 : (짜증난 표정으로) 어휴... 지겨워 정말... 같이 가보자.
(간호사1, 간호사2는 환자가 있는 병실로 간다.)
# 장소 병실 102호
간병인1 : 아~ 이 할아버지가 또 소변줄을 자기 마음대로 뽑았어요! 못해먹겠네 정말
간호사2 : (환자 보며) 할아버지~ 소변줄 자꾸 빼시면 안돼요!
계속 빼면 할아버지 많이 아파요.
뺄 때도 아프고 다시 낄 때도 아프니까 절대로 빼시면 안돼요.!
소변 줄 다시 준비해 올 테니까 조금 기다려주세요.
(간호사1, 간호사 2가 병실 밖으로 나간다.)
간병인1 : (손으로 옆구리를 찌르며) 아오~ 씨, 왜 자꾸 소변줄 빼냐?
죽고 싶냐? 내가 죽여줄까? 어휴!!
(씩씩대며) 그래, 내가 죽여줄게
(간병인이 누워있는 환자의 이마를 ‘빡’ 소리가 나도록 세게 내려친다. 환자는 손을 더듬어 휴대전화를 찾아 손에 든다.)
간병인1 : 왜? 어디다 전화를 하려고!
환자 : 경…찰…서…
간병인1 : 경찰서? 해봐. 야 이 식빵아
(환자가 손을 들어 핸드폰 버튼을 누른다.)
간병인 : 아니 이 노친네가 미쳤나
(간병인이 주먹으로 전화기를 들고 있는 환자 왼손 손등을 내리치자, 환자는 휴대전화를 놓친다.)
보호자 : 혹시 할아버지 아들이세요?
간병인1 : 아들이건 아니건 무슨 상관입니까?
보호자 : 아니면, 간병인이에요?
간병인1 : 간병인이면 뭐요! 오지랖 떨지 말고 신경 꺼요. (환자 주변 커튼을 친다)
보호자 : (고개를 갸우뚱, 혼잣말 하듯) 아니, 너무한 거 아닌가?
간병인2 : (눈치 보듯 작은 목소리로)
저 할아버지는 치매라…. 매번 저렇게 소변 줄을 빼서 고생시켜서..
보호자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치매환자한테 그렇게 해도 돼요?
간병인2 : 할아버지가 워낙 별나서, 간병인들이 감당 안 된다고 벌써 여러 명 그만
뒀어요. 보호자들도 계속 있기 어렵고.. 저 분이 과격하긴 해도 그나마
할아버지를 오래 잘 봐주고 있으니...
보호자 : 하..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금 시대가 어느 땐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이거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 할아버지 보호자는 알고 있는 건가?
당장 간호사들한테 말해야겠네!
나래이션 : 보호자는 이러한 상황을 간호사에게 이야기했으나,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간호사들은 경찰조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환자의 보호자들은 “해당 간병인이 일한 기간이 10개월이 넘고, 병실 문도 항상 열려 있었는데 이런 일을 간호사들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간호사는 어떻게 행동해야 했을까요? 간병인의 폭력 사건이 발생하기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상황 2.
sound : 테이프 감기는 소리
# 장소 간호사실
(병실 쪽에서 간병인이 환자에게 화내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린다.)
간호사2 : 무슨 소리지?
간호사1 : (일어서려 하며) 그 할아버지 병실 같은데요. 한 번 가볼게요.
간호사2 : 가보긴 뭘 가봐~ 저 간병인 또 할아버지한테 한소리 하나 보네 뭐~ 할아버지가 하 도 난리치니까 간병인도 힘들어서 저러는 거겠지. 그랬다가 그만둔다고 하면 우린 어떻게 해?
간호사1 : 쌤, 아무리 우리 병동이 바쁘다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간호사로써 안전한 간호를 제공해야 하잖아요. 우리끼리 쉬쉬할 문제도 아니고요. 전 일단 병실 좀 다 녀올게요.
(간호사 1, 병실로 간다.)
# 장소 병실 102호
(간병인1이 환자를 구박하고 있다.)
간호사1 : 간병사님, 한 두번도 아니고 환자분한테 소리 지르고 함부로 하시지 말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계속 이런 식으로 환자 간병 하시는건 안될 것 같네요.
수 선생님께 보고 드리겠습니다. 간병인 협회에도 말해야 겠구요.
간병인1 : (짜증난 표정으로) 참나... 그러던가 말던가.
(간호사 1은 수간호사실로 돌아온다.)
# 장소 수간호사실
sound : (간호사 1이 수간호사실을 노크한다) 똑똑
간호사1 : 수선생님, 저 드릴말씀 있어요.
수간호사 : 네, 들어와요.
나래이션 : 간호사 1은 그 동안 병동 내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수간호사에게 상세히 보고했습니다. 간병인이 환자에게 욕설을 하고, 위협을 가했던 것을 병동간호사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간병인이 그만두면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방치해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02호 간병인의 비도덕적인 행위에 대해 알게 된 수간호사는 곧바로 워드미팅을 열어 진상을 조사한 후 간호국에 보고했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간병인협회에 연락을 취해 그 간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고, 간병인은 해고 되었습니다. 간호국에서는 이러한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간호사들을 상대로 윤리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 수간호사는 간호사1에게 물어봤습니다.
수간호사 : 다른 간호사들은 다 모르는 척 하고 있는데, 어떻게 말할 용기를 냈니?
간호사 1 : 아무리 일이 바쁘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아무 조치를 하지 않 는다는 것은 간호사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더 이상 이 상 황을 그냥 넘겨버릴 수는 없어서...
수간호사: 그랬구나... 간호사는 환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하고,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보호해야 할 윤리적 책임이 있지, 안전이 위 협받는 상황이라면 적절하게 조치를 취해야하고... 이런 일이 있는데도 일이 바빠질까봐 모르는 척 했다는 게 안 타깝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용기 내준거 아주 자랑스럽다. 이제 간호사의 책임을 다 하러 가볼까?
나래이션 : 자신의 이익보다 환자의 건강과 돌봄을 우위에 둔 한 간호사의 윤리적 판단으로 간병인의 폭력사건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고, 병원 내에서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102호 할아버지의 보호자는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새 간병인이 구해질 때 까지 가족들이 돌아가며 할아버지를 간병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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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12.23
  • 저작시기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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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1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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